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70

        41.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錢時(1175∼1244)는 중국 남송대 유학자로, 육구연의 학문을 계승하여 심학적 사상 을 바탕으로 여러 경서들을 해석했다. 본인은 전시의 四書 주석서인 融堂四書管見 을 번역하여 주희의 해석과 어떻게 다른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전시 의 尙書주석서인 融堂書解를 번역하여 전시의 경학에 관한 연구를 점차 확장시 키고 있다. 이전 논문에서는 「禹貢」편의 旅자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주희의 제자 인 蔡沈(1167∼1230)의 書集傳과 비교해 보았는데, 이번 논문에서는 그동안 진행했 던 중국 남송대 유학자들에 관한 연구를 조선의 성리학까지 확장시켜, 한국과 중국 유학자들간의 비교철학적 지평 위에서 「洪範」편을 연구해보고자 한다. 전시의 해석 은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 경전을 모두 아우르는 일관된 해석을 하고 있지만, 부분적 으로만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익숙한 주희의 해석과 다르다는 이유로 크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전시의 해석만 살피기보다 역대의 다른 해석들과 비교하며 어떤 해석이 더 논리적인지를 비교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 기에, 이번 논문에서는 融堂書解와 조선의 22대 국왕 正祖의 經史講義‧書를 비 교 대상으로 삼아, 정조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대부터 시작되어 형성된 홍범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주요 논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논점에 대한 전시 의 해석을 이해해 볼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역대의 「홍범」에 관한 논변 위 에 전시의 해석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고찰해 보고, 전시와 정조 두 사람이 파 악한 「홍범」편의 요지를 정리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홍범」편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자 한다.
        5,800원
        42.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hu Ting’s poems attach importance to the expression of personal feelings and show concern for individual value. Although this was not in line with the mainstream ideology of the times, Shu Ting’s poetry did not carry out direct confrontation and rebellion, but radiated the external world through the observation of inner feelings. In this creative process, the poet uses rich images and makes these images multi-directional through metaphor. Based on this, interpreting the images in Shu Ting’s poetry from the perspective of conceptual metaphor can help readers go deep into the text and have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internal meaning of Shu Ting’s poetry. From the perspective of conceptual metaphor theory, this paper makes a cognitive interpretation of the flower image in Shu Ting’s poetry from three aspects: flower is human, flower is spirit and flower is life experience. While supplementing previous studies, it provides a new perspective for the in-depth interpretation of the flower image in Shu Ting’s poetry. In Shu Ting’s poetry, a plump flower image is constructed through conceptual metaphor, the cognitive domain of flower image is expanded, the internal tension of flower image is enhanced, and it presents people’s inner demands in the context of the new era on the basis of classical significance, which has modern significance. By analyzing the conceptual metaphor of flower images in Shu Ting’s poetry, we can deeply understand the multiple aesthetic connotation of Shu Ting‘s poetry.
        4,600원
        43.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Kong shou” is one of basic Worship on bended knees in ancient China. There are various opinions on the explanation of “Kong shou”. In the present study, many doubtful points were deeply analysed, and the data of related images were used to confirm the “kong shou” etiquette action. The analysis results have showed that all the statements are inaccurate. Based on the image data, we reinterpreted “kong show” as follows: the person kneeled his both knees and placed hands together above the front of the knees, with the hands staying at a certain distance from the ground, while the palms were keeping upward and the head moved towarding to the hand. The person’s head closed to his hands and kept a certain space between the head and the hands. Therefore, the name of “kong shou” originates from that someone make an action of “Kong Shou”, his head does not reach the hands and kept interspace between them.
        4,900원
        44.
        2021.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공익사업시행지구 밖의 어업손실보상’에 관한 규정은 그 내용에 대한 자의적 해석·판단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규정 내용 자체가 비합리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등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어업의 간접손실보상의 의의 및 법적 근거(Ⅱ), 어업의 간접손실보 상의 요건(Ⅲ), 어업의 간접손실보상의 방법, 절차 및 내용(Ⅳ) 측면에서 순차적 으로 검토했다. 첫째, ‘공익사업시행지구 밖의 어업손실보상’은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인하여 해당 공익사업시행지구 인근에 있는 어업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그 피해에 대하여 행하는 보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보상은 헌법 제23조 제3항, 『토지보상법』 제79조 제2항,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63조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둘째, ‘보상요건’과 관련해서는, ‘공익사업’의 ‘시행’, ‘공익사업시행지구 밖’의 ‘어업’에 대한 ‘피해의 발생’, ‘사업인정고시일 등 이후’, ‘사업의 공사완료일’ 등에 대한 해석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건대, ‘시행’에는 ‘가동·운영’을 포함 해야 하고, ‘피해정도’를 요건에서 고려할 필요는 없으며, ‘사업인정고시일 등 이후’의 규정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고, ‘사업의 공사완료일’을 ‘피해 발생일’ 또는 ‘사업의 운영종료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실제 피해액의 확인’은 ‘보상요건’의 문제가 아니라 ‘보상내용’의 문제로 봐야 한다. 셋째, ‘보상방법’과 관련해서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 또는 ‘실제 피해액을 확 인할 수 있는 때’에 사후적으로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고, ‘보상절차’와 관련해서 는 ‘재결’을 거쳐야 하며, ‘보상내용’과 관련해서는 ‘취소보상액’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실제 피해액’을 보상받는다.
        5,400원
        45.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울 옥수동 미타사의 주불전인 극락전에는 조성 연도와 양식이 서로 다른 아미타불상·관세음보살상·대세지보살상으로 구성된 아미타삼존불좌 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글은 아미타삼존불좌상의 복장 유물과 불상의 특징을 분석한 것으로, 필자가 2020년 8월에 실시한 복장 조사를 통해 수습한 자료를 중심으로 작성한 것이다. 아미타삼존불좌상 가운데 목조아미타불상의 복장에서는 조성발원문 (1707년) 1점과 중수발원문 2점(1744년·1917년)이 발견되었다. 건칠관세 음보살상의 복장에서는 조성발원문(1769) 1점이 수습되었다. 복장 기록을 분석한 결과 목조아미타불상은 1707년에 조성되어 1744년·1768년·1917 년 등 세 차례에 걸쳐 개금·중수되었고, 건칠관세음보살상은 1769년에 조성되어 1917년과 1970년에 개금·중수되었으며, 목조대세지보살상은 1744년과 1917년에 개금·중수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미타사 아미타삼존상에서 발견된 복장 기록은 조선 후기 왕실 발원 불상의 조성 및 개금·중수 과정을 이해하는데도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필 자가 주목한 미타사 아미타삼존상의 후령통 내부 물목에 관한 연구는 조선시대 불복장 의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조상경(造像經)』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미타사 목조대세지보살상의 16세기 후령통, 목조아미타불상의 1707년 후령통, 건칠관세음보살상의 1769년과 1970년 후령통은 불복장 납입법의 변천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9,900원
        46.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진화생물학적 ‘유전자 결정론’은 인간의 존재에 대한 회의를 표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불교에도 무아사상(無我思想)을 말하며 존재에 대한 부정을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두 이론의 사고(思考)는 회의주의 또는 허무주의적 사고로 빠질 수 있는 이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회의주의적 시선을 잠재우기 위해 불교에선 불성(佛性)을, 그리 고 진화생물학을 대두시킨 도킨스는 밈(Meme)을 내세운다. 불교에서 말 하는 불성의 상징은 무명(無明)을 벗은 ‘깨달은 자’이다. 이러한 각자(覺 者)는 세상 만물이 항상 함이 없고[無常] 서로 연기(緣起)되어 있음을 알 아 아상(我相)에 대한 분별심이 없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아상을 부정하 고 진아를 깨달음으로써 이고득라(離苦得樂)을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도킨스가 주장하는 ‘밈(Meme)’, 즉 문화적 유전이 우리를 진보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킨스의 진화생물학의 환원주의적 시선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일단 진화생물학은 시종일관 인간을 다른 자연 만물과 동일한 위치에서 해석하다 다소 급하게 ‘밈’이라는 개념을 도입하 면서 인간의 주체와 자율성을 회복하고자 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 역설에 가깝다. 이러한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결국 진화생물학적으로 본질적 인간 존재는 DNA의 운반체이고, 우리의 모든 욕구와 의지가 DNA의 맹목적 생존과 결부되어 있다면 인간의 주체성과 자율성은 확보될 수 없는 것으 로 보이며, 이에 회의주의 또는 허무주의의 대안으로는 한계가 있는 이론 이라 하겠다. 위와 같은 비교연구는, 불교의 입장에선 다소 초월적으로 여겨졌던 무아사 상을 진화생물학적 근거를 빌려 방편적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진화 생물학적으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이론적 함정, 즉 주체성과 자율성의 확보문제를 불교적 교리가 그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불교와 진화생물학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6,700원
        47.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urrent status of the Arabic–Korean and the Korean–Arabic communities interpreting in Korea and examines the curriculum available to community interpreters. Recently, the demand for community interpreters has increased significantly owing to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patients from Gulf countries, Yemeni refugees, Arab tourists, and Arab residents in Korea. Moreover, the demand for medical and judicial services and tourism interpreting reached the highest level in 2019. Although the demand has declined due to the COVID-19 pandemic in 2020,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undertaking measures to end the pandemic, and the research on community interpreting shows that there will be a place for such services during preparation for the post-COVID-19 era. In particular, since the interpreting curriculum for bachelor’s and master’s courses is concentrated on conference interpreting,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curriculum so that it meets the needs of community interpreting.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urrent status of community interpreting over the past 10 years, analyzes the community interpreting curriculum operated by universities, graduate schools, and government agencies, and suggests the possible future direction of the curriculum for community interpreting.
        6,400원
        48.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가일배법(加一倍法)의 원리인 이진법 수리체계로 ‘무극(0)-태극(1)-음양(2)-사 상(4)-팔괘(8)’라는 괘의 생성원리를 도식화한 그림이 복희팔괘차서도이다. 복희팔괘차서도를 형성한 가일배법의 원리에 의해 괘효(卦爻)에 라이프니츠의 이진법 수리를 적용하면 괘를 이루는 각각의 효(爻)는 위치에 따라 저마다 다른 크기의 수(數)를 갖게 된다. 효가 수리(數理)를 갖게 되면 추상적 논리와 현 학적 언변이 아닌 수의 크기에 따른 사실에 근거한 논리적인 해석을 기할 수 있는 장점을 얻게 된다. 본 논고는 효위(爻位)에 따라 서로 작용력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진법 수리를 적용함으로써 사시순환의 원리를 표상한 12벽 괘(辟卦)에 수를 배정하고, 이를 12地支에 활용하였다. 또한 사시순환에 따른 인간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담은 12運星에 수리가 적용된 12벽괘를 활용하여 각 단계마다 기세(氣勢)의 크기를 정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 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문자의 뜻에 구속되어 추상적인 통변(通辯)으로 흐를 수 있는 역(易)의 해석에 괘상의 수리화 모형을 활용한다면 보다 정확한 간명(看命)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8,400원
        49.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definition of ‘wen’ in the preface of Shuowen Jiezi by Xushen is “creating characters is according to shape image, so the shape image is wen”. Wenshi of Zhang Taiyan studies 510 single-element characters as ‘chuwen’ in Shuowen Jiezi. He is the first scholar who proposes the concept of ‘chuwen’. Subsequently, experts in ancient writing apply the theory of ‘chuwen’ to explain the shape of ancient writing massively, representing great achievements. Based on this, the paper divides ‘chuwen’ into ‘phonetic one’ and ‘semantic one’ to study the reading method and applicative value, respectively. This paper lists 10 examples of 潮, 瓜, 訊, 要, , 範, 瓒, 金, 臨, 沐 to illustrate that ‘chuwen’ must be paid attention to in the interpretation of difficult ancient writing.
        5,500원
        50.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주의 책임제한권은 우리나라의 상법 제769조에서 규정하고 있듯 법률상 권리이다. 이와 같은 법률상 권리를 당사자 간의 계약으로 배제할 수 있는지 및 그에 대한 계약 문구가 불분명한 경우 해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법원 2015. 11. 17. 선고 2013다61343 판결에서는 당사자 간의 계약상 문구로 선주의 책임제한권이 배제되는지에 대하여, 상법 제769조 는 임의규정이므로 당사자 간의 합의를 통해 배제할 수 있고, 그 내용에 비추 어 계약상 문구에 부여된 객관적 의미는 선주의 책임제한권을 배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동일한 쟁점의 사건에 대하여 영국 추밀원은 1976년 해사채권에 관한 책임제 한 조약에 따른 선주의 책임제한은 권리이고 그것의 배제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당사자 간의 합의로 배제할 수 있으나, 그러한 배제 여부가 문언상으 로는 불분명한 경우에는 합리적인 사람이 계약체결 시점에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토대로 이해하는 계약 문언의 의미를 찾아야 하고, 법률상 권리는 당사자들 사이에서 당연히 행사될 것이라고 여겨지므로 이러한 법률상 권리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명백하고 분명하게 권리를 배제하여야 한다고 하여, '모든 손해(all and any damages)배상' 및 ‘손해가 없도록(harmless)’이라는 문구 만으로는 선주의 책임제한권과 같은 법률상 권리를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당사자 간의 계약의 해석에 있어 특히 계약 문언만으로 그 의미를 확정할 수 없을 경우에 대하여 자연적 해석, 규범적 해석, 보충적 해석과 같은 다양한 해 석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해석방법마다 다양한 견해와 기준이 제시되고 있다. 사안과 같이 법률상 권리의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른 배제 여부 및 그러 한 합의의 해석에서도 해석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선주의 책 임제한은 해상법 관계에서 국제적으로도 오랜 기간 사용된 권리이며 해상사고 에 있어 선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점에서, 그 배제 여부가 달린 계약해석에 필 요한 합리적인 의사해석의 요소가 무엇인지 살피기 위해서는 해석에 관한 다양 한 입장을 비교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6,900원
        51.
        2021.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oday, as fragmentation of international law has become a reality, the Dispute Settlement Body of the WTO, being one the most essential adjudicatory bodies, has often been criticized for its overly-textualist approach to interpretation and use of the Vienna Convention on the Law of Treaties (VCLT). This commentary analyses the decision rendered by the Dispute Settlement Body in the China-Rare Earths Case. It explains how the textualist reading given by the Appellate Body could not look into the corresponding GATT regulation, while interpreting the Accession Protocol of China. It argues that this erroneous decision is a result of the DSB’s reliance on textualism through the use of Article 31 of the VCLT. It looks into the travaux préparatoires of Article 31 of the VCLT to argue that the concerns raised during the Vienna Conference are still relevant and get reflected even today in the decisionmaking in the China-Rare Earths case.
        4,600원
        52.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social and cultural meanings of the ethnic groups to which different types of shamans belong in Siberia from the appearance characteristics in terms of clothing through Roland Barthes’s semiotic theory. The research method here is to analyze three types of shaman costume classified by Holmberg, which are bird-type, deer-type, and bear-type, through theoretical research and to investigate the analysis process of Roland Barthes’s semiotics theory. Roland Barthes’s approach to semiotics presents an analysis model that can explore the sociocultural meaning of the Siberian shaman costume.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In the first type, to be closer to the god of the upperworld, shamans transform themselves into birds by decorating their costumes with the characteristic elements of birds such as feathers and wings. In the second type, the shamans’ costumes are made of deerskin, and the headdress is shown in the shape of antlers to make it easier to receive messages from the upperworld and run fast in the underworld. In the third type, the shaman’s costume is made of bearskin, the head is covered with bearskin, and the body is decorated with bear pendants. Through the power of the bear, the shaman is sent to the underworld to defeat evil gods and remove diseases. Shamans can show their particularity of being a demigod and non-binary gender through clothing. They use this to reflect their authority as a medium of communication between man and god.
        5,100원
        53.
        202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수도권 인근의 전통마을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을 풍수적으로 해 석하고, 풍수적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각종의 비보물의 존재형태와 기능분석 으로 전통마을의 전개⋅발전되었음을 논증하는데 있다. 연구 사례지 는 총 15 개 마을이며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동시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양평지역은 조산, 정자, 숲을 통한 비보가 있었는데 흉상차 폐 및 지맥연장, 수구막이 숲 등이 존재하였다. 양평지역은 한강 및 흑천 등 이 흐르고 마을은 하천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로 하천의 풍수적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한 비보 물이었다. 둘째, 용인지역은 산세가 수려한 지역이다. 비보의 형태는 주로 수구막이 숲이 대부분이었고, 지맥연장비보 및 돌(石)비보의 형태가 존재하였다. 용인지역은 중부내륙에서 볼 수 있는 산간 지역 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보 물이었다. 셋째, 이천지역은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 대부분이고, 마을은 대부분 평야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평야지역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하천을 끼고 있고 있음으로 인해, 평야지역과 하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보 물 이었다. 본 연구 대상지에서 가장 많은 비보형태는 수구막이 숲이었고, 다음으로 지맥연장, 조산비보 등이 있었다. 또한, 돌을 매개로 한 비보형태도 발견되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보 숲은 기후조절효과, 휴양효과⋅ 마을 구 성원들의 위한 화합장소로서의 효과 등이 나타나, 이들 숲을 비롯한 비보 물들이 전통마을의 지리적⋅지형적으로 전개, 발전된 것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7,800원
        54.
        202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400원
        55.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Memorable documents written in Dongba scripts, such as diaries and travels, record events in chronological order, which strongly reflect the value of Dongba applied documents. At present, few documents of this type can be seen. In January 2005, dongba He Xiudong, who comes from Tacheng Township, Lijiang City, Yunnan Province, accompanied Mr. Li Zaizhong to visit Aming Ling cave, after that He Xiudong wrote a travel note in Dongba scripts, which is a typical record. This article translates and interprets this travel note, and studies the writing phenomenon, phonetic complement, different graphs of the same word, multiple words in one graph, homographs and allographs of this document.
        5,800원
        56.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9년 초연된 최우정의 오페라 ≪1945≫는 한국 창작오페라 70년사에서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 바탕에는 물론 한국어로 된, 한국인의 삶과 사회가 녹아 있는 대본의 힘이 깔려있으며, 이는 관객들의 공감을 사고 보편성을 획득하게 하였다. 그러나 오페라 장르의 특성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이다. 본 논문은 작곡가 최우정의 오페라 작곡기법을 라이트 모티브의 활용, 극적 요소를 연출하는 음악, 인용 기법과 작곡 방식의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최우정의 오페라 ≪1945≫는 ‘파편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음악재료들이 서로 유동적인 ‘절합’의 관계를 맺고 있고 수직⋅수평적 측면에서 대위적으로 직조되는 ‘다성부적 방식’으로 작곡되었음을 밝혔다.
        8,300원
        57.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古’는 문헌에 따라 특정할 수 있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이 연구를 시작하였다. ‘古’가 막연한 과거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古’로 한정된 특정 시기를 나타냄을 三經인《書經》과《詩經》,《周易》의 기록을 통해 파악하고 구분 정리하여 확인하였다. 三經에서 ‘古’로서 표현 된 문장이 특정한 시대를 나타내는지 아니면 막연한 옛날의 의미인지를 구분하고 문맥의 이해를 명확히 하여 역사의 해석을 더욱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교문헌으로《孟子》에서는 ‘古’가 夏殷周와 春秋時代를 두루 표현하면서도 특히 周 왕조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하여 칭송할 때 많이 사용되었음을 알았다. 이것은《孟子》의 형성 배경과 周의 시대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다.《書經에 보이는 ‘古’는 주로 殷이 많이 언급되고 다음으로는 堯舜시대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것으로 보아《書經》의 주요 형성 배경에는 堯舜夏殷 시대가 관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詩經》에서는 詩의 배경이 주로 周이다 보니, 周의 시대를 주로 말하고 있다.《周易》에는 ‘古’라는 시대적 언급이 많지 않지만 上古의 伏羲, 古의 堯舜, 中古의 周에 대해 각기 한 번씩 나오고 있다. 특정 제도나 문물의 기원 시기를 ‘古’로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의 내용들을 모아 보면 해당 기록의 시대적 배경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古’로서 표현된 시간적 시기를 특정하고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시대 구분을 통해 문화와 문물의 기원과 발전 과정, 제도의 기원과 발달의 시간적 영향과 선후관계를 명확하게 하면 보다 정확한 고대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5,500원
        59.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이 논문은 현대 형법에 있어서 몰수 해석의 이론적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몰수의 본질을 몰수대상 별로 분석한 후, 이 본질론을 기초로 하여 몰수의 독립성 해석기준을 마련함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이 해석기준과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현대적 의미에 부합하는 형법개정안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유기천 형법학의 해석을 중심으로 하여, 형법 제49조 단서의 입법경과를 고찰함으로써 형법 제정과정에 나타난 입법자의 입법의사를 확인한다. 이어서 현재 몰수의 독립성에 관한 대법원 및 연구자의 해석론과 몰수의 본질론을 분석하여, 형법 제정 당시의 입법자의 의사가 현재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며,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현재의 형법 해석론이 형법해석의 일반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또한 이와 같은 이론적 분석을 기초로 하여 과거 국회에 제출되었던 형법 개정안과 유기천 형법학 부록의 개정자료를 참고로 하여 형법 제49조 단서를 입법취지에 부합하는 형법개정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이 우리 입법자가 외국 입법례를 단순 번역하여 도입하려는 기존의 입법태도에서 벗어나 우리 법제를 기초로 한 해석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 맞는 입법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60.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Based on the “double evidence method”, this paper first demonst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Guicang (歸藏) of the Wangjiatai Qin Bamboo Slips and the classic version of Guicang (歸藏). What is more, this paper classifies and supplements the missing names according to the handed down documents; it also proves that the place named ‘Tang (唐)’ in the hexagram of “Xiao Chen made a divination on escaping to Tang (小臣卜逃唐)” in Guicang of the Qin bamboo slips is related to the place named ‘Tangqiu (湯丘)’ of “Shangtang in Tangqiu (湯處於湯丘)” in Tsinghua Bamboo Manuscripts. The special relationship between ‘Zhonghui (仲虺)’ and ‘Yiyin (伊尹)’ plus his evaluation of Xiaochen’s escape is also reinterpreted.
        4,500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