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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4

        3.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이것이 인간인가』를 소수자 문학의 가장 우수한 사례 가운데 하나로 읽으며, 우리 시대 소수자 문학의 가능성을 시사 받고자 한다.『이것이 인간인가』는 종교적 모티프가 풍부한 텍스트이다. 그러나 이 연구는 특정 모티프 보다는 인간의 존재, 신의 존재가 광범위하게 모독되는 종교적 상황을 더 주목했다. 이 논문에서 소수자 문학은 인간의 부재, 신의 부재, 나아가 문학 부재의 극한상황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문학의 이름이다. 따라서 소수자 문학은 기존의 주류 문학에 대한 단순한 반동을 넘어 질적으로 새로운 문학이다. 이 시론은 레비가 단순히 소수자-‘이기’의 한 객체가 아니라, 소수자-‘되기’의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레비의 문제작은 단지 홀로코스트의 증언을 넘어 종교적 깊이에까지 닻을 내리고 있는 인간 존재의 심연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물음으로 읽을 수 있다. 이처럼 소수자 문학의 가치는 결국, 문학이란 과연 무엇인가의 물음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5,800원
        4.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네 사중주』 와 기독교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연구는 특히 이 작품 전체의 주제를 포괄하고 있는 두 종류의 제사만이 담고 있는 독특한 특성에 대해서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그 의미가 네 사중주 전체에 어떻게 삼투되었는가를 조명했다. 제사가 중심을 잃은 현대인의 생활상에 대한 묘사를 나타내듯 엘리엇은 네 사중주 전체의 주제를 중심에서 이탈한 현대인들의 바른 중심 찾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 방법이 하나님과 완벽한 조화를 형성하는 것에 있다는 것이 본 연구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