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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교육 방향 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년간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기본계 획을 수집․분석하였으며, 관점 및 방향성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2010, 2014, 2018, 2020 년도를 중심으로 정책을 내용 분석하였다. 그리고, Jenks, Lee, & Kanpol(2001)이 제시한 보수 적, 개방적, 비판적 다문화주의에 따라 이를 해석하여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2010 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은 보수적 다문화주의 관점의 다문화교육이 꾸준히 운영되고 있었다.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적응 교육이 이 관점에 해당하는 다문화교육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좀 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0년 부터 지금까지 점점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교육 정책은 개방적 다문화주의 관점의 교육이다. 2010년도에는 일반학생 대상으로 다문화 축제 및 문화 체험 교육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감수성 함양을 강조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상호문화이해’ 연구학교를 지정․운영함으로써 다문화교육으로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보급 확산시키는 정책을 시행하 였다. 비판적 다문화주의 관점의 교육은 기본계획에서 나타난 것은 2018년도부터이다. 기본 계획에서 ‘평등한 출발선, 교육기회 보장’ 등의 용어를 통해서 비판적 다문화주의 관점이 반영되었으며, 다문화국제혁신학교 지정 및 법률 개정 등 구조 변화를 통한 다문화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 정책은 비판적 다문화주의 관 점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아직은 시작 단계이다. 향후 과제는 비판적 다문화주의 관점에 부 합되는 다문화 정책 발굴과 학교 현장에 이에 대한 명확한 프로그램 제시 및 공유, 확산이 필요하다.
        2.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문화감응교육(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론적 태동과 성장을 거쳐, 이후 30년간 세계 각국의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의 다양화를 추동 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11여 년 간 문화감응교육을 배우고, 가르치며, 탐구한 나의 경 험을 통해 문화감응교육의 본질과 지향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론으로는 개인의 경험을 깊 이 있게 이해하도록 이끄는 자서전적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였다. 내가 경험한 문화감응 교육은 급진적(radical)이고도, 현실적(realistic)이었으며, 변혁적(transformative)이었다. 교육 이론 과 실천을 지배해온 주류중심의 담론을 다문화적 담론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는 데에서 급진 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급진성이 교육 이론과 실천을 둘러싼 기존 사회의 구조 및 과정과 조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서 현실적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급진성과 현실성 사이에 서 문화감응교육을 실천하는 동안 학생과 문화, 학습에 대한 교사 개인의 패러다임이 전환 된다는 데에서 변혁적이다. 문화감응교육의 이와 같은 본질과 지향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과정 정책 및 실행, 그리고 교사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3.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인정의 정치’의 일면을 교육감 선거의 공약 측면에서 관찰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2014년과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어떤 후보 자가 다문화 관련 공약을 제시했는지 검토했다. 후보자 130명의 공약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문화 공약은 후보자의 정치적 진영이나 출마 지역의 특수성을 떠나, 높은 당선 경 쟁력을 갖춘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제시되어 온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 과는 선거 후보자와 유권자를 ‘정치 시장’의 ‘합리적’ 참여자로 간주하는 ‘행위자 중심적’ 시각으로는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것이다. 대신, 후보자의 공약 제시가 상당한 정도로 ‘적 절성의 논리’에 따라 이루어질 가능성을 강조하는 ‘제도주의’ 가설과 부합한다. 교육감 선 거에서 다문화 공약은 높은 제도적 ‘정당성’을 갖춘 ‘적절한’ 정책 의제로서 주요 후보자들 을 중심으로 제시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4.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중도입국 학생의 교과학습 부적응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 연구가 주목한 것 은 이주배경 출신 국가와 교육과정의 차이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는 점이다. 이를 위해 중도입국 학생의 비율이 높은 중국의 초등 수학을 대상으로 한국의 초등 수학 교육과정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중도입국 학생의 수학 교과학습 부적응의 원인 은 한국어 학습 어휘에 대한 소통능력이 부족한 점과 교과과정의 단원 구성 차이와 학년별 영역별 내용 체계의 차이로 인한 교수 학습의 방법 차이가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므 로 초등 수학 교과의 학습 부적응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의 수학 교육과정과 교 과 분석을 바탕으로 각 학년별 단원에 제시된 학습 어휘 이해를 통해 학습 문제에 대한 적 응을 도울 수 있도록 어휘 학습지를 개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각 단원별 내용 체계에 맞게 한국 수학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도달할 수 있도록 중국의 해당 교과 내용 을 비교하여 수준별 문제 학습지를 개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한국어 의사 소통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학교생활 적응의 어려움과 교육환경의 차이, 심리적 불 안정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습 클리닉과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하고 다문화 가정 출신의 교육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5.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다문화 인권 인식을 함양할 필 요성과 함께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다문화 인권교육 요소를 충실히 포함하고 있는 최근 개봉 영화 ‘가버나움’ 에 주목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또래의 상황을 통한 감정이입과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버나움’ 영화 를 활용한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적합한 ‘소수자 보호’, ‘차이의 존중’, ‘행복 추구’라는 세 가지 다문화 인권요소를 선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가버나움’ 영화 중 위 요소에 적합한 2~3분 정도의 5개 장면을 선정하였고, 이를 활용한 총 5개 주제의 10차시 교수학습과정 안을 개 발하였다. 위와 같이 설계된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H 초등학교 2학년 한 학급 28명을 대 상으로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주 1회 2차시로 총 10차시 수업을 시행하였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 관찰과 학습결과물 및 소감 발표 등을 통해 정성적인 평가를 시행하였다. 개발 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버나움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일기 써보기 활동, 성차별을 인지하고 차별받는 등장인물이 되어 양성평등을 다짐할 수 있도록 역할극 수행, 난민 문제를 알아보고 도와주는 방법 생각하기,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깨 닫고 이와 관련된 표어 짓기 및 캠페인 활동,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방법 토의의 총 5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소수자 보호, 차이의 존중, 행복 추구라는 세 가지 다문화 인권요소 측면에서 학생들의 소감 발표 및 활 동 결과물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버나움’이라는 한 종류의 영화로 수업을 적용하니 초등학교 저학년의 특성상 주인공에게 더욱 몰입하게 되어 다문화 사회에서 고통받는 인물들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관 찰되어 다문화 인권 인식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가버나 움’ 영화는 학생들의 인지발달단계의 수준에 맞도록 활동을 개발한다면 초등학교뿐만 아니 라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 현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소재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6.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기 해외 이주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문화 적응 ‘과정’을 탐색함으로써 청년기 해외 이주자의 심리적 특징 및 적응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 이주민 및 본국으로 들어오는 이주민의 적응 과정에 대해 효율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호주 이주민의 적응 요소의 중심에는 ‘생애 발달’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었 다. 교육, 환경, 문화, 제도적인 측면에서 이주자들의 적응에 영향을 미쳤으며, 적응과정에 서 새로운 문화정체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변화가능성이 높은 20-30대 연구참여자들의 적응 요인으로는 ‘문화 충돌’, ‘다름에 대한 대처’, ‘인식의 전환’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참여자들의 적응과정 단계로는 진입: 학창시절, 전환: 사 춘기, 순환: 사회인으로서의 청년기 호주 이주자의 변화양상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청년 기 이주자에 집중하여 문화적응 과정을 분석하였으며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두 문화 접촉이 또래관계, 진로, 놀이문화 등 청년의 시기에 겪게 되는 경험들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가 정체성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7.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전지구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로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학교 현장에도 이처럼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한국어 학습자 수요가 증대하면서 2012 한국어(KSL) 교육과정에 이어 2017 한국어(KSL) 교육과 정이 개발․적용되고 있다. 2017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에 비해, ‘학습 한국어’의 개념을 좀 더 구체화하고 구성 체계를 세분화하였으며, 언어 재료의 일부인 ‘어휘’, ‘문법’ 목록 개편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학습 도구 한국어’ 어휘를 ‘사고 도구 어휘’와 ‘범용 지식 어휘’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어휘를 선정, 위계화하는 작업을 통해 목록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생활 한국어’와 ‘학습 한국어’, ‘학습 도구 한국어’와 ‘교과 적응 한국어’ 간의 관계 설정 문제는 여전히 논쟁적이다. ‘학습 한국어’의 내용 구성도 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화, 구체화 단계까지 진일보하지 못하여 여러 이견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학습 한국어’의 교육과정이 ‘학습 도구 한국어’ 어휘 목록을 강화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였고, ‘교과 적응 한국어’ 문제는 이론, 특히 실천면에서 본격적인 논의와 결과물이 도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취 기준, ‘학령 적합형 문식력 강화’ 목적의 문법 목록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도출되지 못하였다는 점, 그 외 교과 관련 주제, 텍스트 장르, 레지스터, 인지 기능이 충분히 고려,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논쟁 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언어 학습과 교과 학습의 유기적 결합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하고, 학습 한국어 교육 내용의 체계화 방향을 살펴보았다.
        8.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고 이주배경 여부에 따른 두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문화청소년 패널 자료와 한 국아동․청소년 패널 자료 중학교 3학년 공통 문항과 척도를 추출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SEM)과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학업성취에 대한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결과, 학업성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인은 학교적응이며 학교적응에 강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부모의 관심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관심은 자녀의 사회적 위축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집단 분석 결과, 두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경로는 사회적 위축이 학업성취에 이르는 경로였다. 이주배경가정 학생집단이 비이주배경가정 학 생집단 보다 상대적으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다는 교육적 취약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두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교육격차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주배경가정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차이를 다소 완화시켜줄 수 있는 부모교육의 제도적인 확대와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확대, 교사의 다문화적 역량 강화 등의 노력이 더 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동일 시점, 동일 학교급의 이주배경가정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의 대규모 양적자료를 바탕으로 두 집 단의 차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9.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고등교육 국제화를 위한 정부와 대학들의 노력의 결과,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최근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에 유학 온 아시아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에의 어려움과 그 과정 속에서의 스스로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산 소재 A 대학교의 아시아 유학생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진행되었다. 모든 전사된 내러티 브는 개인의 결정적인 경험(critical experiences)과 심리적 변화를 경험한 결정적 순간(critical moments)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 동기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의 동경, 가족 및 주변인의 추천, 스스로 발전을 위한 준비 등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한국 문화 적응 초기 경험하는 어려움은, 한국어로 인한 소통의 문제, 정서적 외로움, 새로운 환 경에의 적응 문제 등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경험한 어려움에 대한 적응기에 접어들면서 친구관계, 학업 스트레스는 감소되는 반면, 미래와 취업에 대한 고민의 증가, 그에 대한 학교와 한국에의 도움을 기대 등의 범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진정한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대학 관계자들의 방안 마련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구 있을 것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습득을 돕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취업 기회를 늘려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인들의 마음가짐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10.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결혼이주여성들의 갈등과 문화적응과정을 전환학습적인 접근으로 파악하여 분석하며 삶의 특징을 찾아 논술하였다. 연구방법은 일본결혼이주 여성 8명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심층면담을 하였고 분석방법은 근거이론의 특징을 가지며 코딩기법의 분석부분을 명확하게 수정한「수정판 M-GTA」(Yasuhito.K. 2003)를 이용하였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결혼이주여성들은 문화적응과정에 있어서 경제적인 갈등, 남녀(부부)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문화적인 갈등 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려고 할 때 어려움을 ‘탕감’으로 수용하여 관점전환을 일으켜 전환학습을 이루어 나가 는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전환학습의 1단계는 ‘어려움과 갈등’을 느끼는 경험이며 ‘어려움을 수용’(2단계) 하게 되면 자기성찰을 통한 비판적인 반성으로 관점전환이 이루어지며 ‘상대에 대한 이해’(3단계)가 생기고 ‘자신에 대한 반성․이해․자각’(4단계)을 하게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적극적으로 ‘상대 문화를 배우기’(5단계)도 하고 ‘새로운 사고․가치 관․태도의 변화’(6단계)가 생기기도 하고 갈등의 요인과 사람, 전환학습의 진도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응과정을 찾을 수 있었다.
        11.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 탕으로,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에서의 교육과정 혁신에 대한 시사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의 교육 과정 개혁을 위한 시도로써 경기도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세 곳의 학교를 사례로 선정하였다. 또한, Fullan(2017)의 교육변화 과정 모델을 분석틀로 삼아,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의 변화 과정과 특징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학생 밀 집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변화는 ‘실행 단계의 장기화’, ‘도입 단계와 실행 단계의 순 환적 변화’, ‘도입 단계, 실행 단계, 제도화 단계’로의 점진적 변화로 각각 상이한 변화 과정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의 혁신과 혁신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12.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부산교육종단연구를 활용하여 다문화 초등학생과 비다문화 초등학생의 국어, 수학, 영어성취도가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중회귀 분석 결과 다문화 초등학생과 비다문화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 격차는 모든 과목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그 격차는 약 0.4표준편차에서 0.6표준편차에 이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의 학업성취도 격차 요인을 분석한 결과 학생의 수업태도, 독서 시간을 비롯한 부모의 교육 지원이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학업 성취도 격차는 약 60% 가까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문화 학생이 더 많은 독서 시간과 수업 태도를 개선하고 부모의 교육 지원이 동일하다고 가정할지라도 다문화 학생은 비다문화 학생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분석 모형에서 사회경제적 배경을 비롯한 가족 구성과 교육비를 투입한 결과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의 학업성취도 격차는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의 교육 불평등의 원인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이 연구는 취약 계층의 교육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보편적 복지의 확대가 요구된다는 점을 논의하고 있다.
        13.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또래관계가 다문화수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는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학생 487명을 대상으 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또래관계는 다문화수용성과 하위 3개 차 원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수용성과 그 하위 3개 차 원인 다양성, 관계성, 보편성에서 p=.000 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 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초등학생의 긍정적인 또래관계가 다문화수용성을 함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14.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시민교육의 측면에서 다양한 인종, 민족,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의 정체성을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발달되어 현재에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인종 정체성, 민족 정체성, 문화 정체성의 개념 및 이들의 발달이론들을 소개하고, 이것이 한국의 다문화시민교육의 측면에서 학생들의 정체성을 연구하는 데 줄 수 있는 함의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에서는 특히 Gay, Phinney, Banks가 제시하였던 세 가지 민족․문화 정체성 발달이론 모델들 을 검토한 후, 이들이 1) 정체성을 역동적으로 바라보며, 2) 정체성과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 용을 강조하며, 3) 소수 민족 및 문화집단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민족․문화 정체성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다문화 수용성, 시민으로서의 참여와 밀접히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민족․문화 정체성 발달이론이 다문화 시민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내용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족․문 화 정체성 발달이론이 교육과정 및 교과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 및 수정, 현직 및 예비 교사 교육, 학생 및 공동체 이해를 위한 연구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 들을 탐색한다.
        15.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교원양성기관 다문화교육의 효과를 탐색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교사가 과거 직전 단계의 교원양성기관에서 경험한 다문화교육이 현재 이들의 다문화교육 수업준비도 및 다문화적 교사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 OECD 주관의 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2018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사 2,987명과 중학교 교사 2,677명을 대상으로 정량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사가 교원양성 교육단계에서 다문화교육을 경험한 경우 다문화교육 수업준비도와 다문화적 교사효능감이 유의미하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양성기관의 다문화교육 관련 교과목 및 교직과목 편성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16.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만 5세 유아의 국제교류에서 나타난 의사소통의 영역별 내용과 그 의미를 탐색하여 관련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만 5세 두 반 유아와 담임교사 2인, 푸에르토리코, 일본, 중국, 아프리카, 태국과 1년 간 국제교류를 주고받은 내용을 질적 사례연구로 탐구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국제교류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내용은 ‘듣기: 친구에게 귀 기울이기, 다름을 이해하기’, ‘말하기: 서로를 배려하는 말하기’, ‘읽기: 기다렸던 읽기’, ‘쓰기: 다양한 표상적 놀이’로 나타났다. 둘째, 국제교류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의미는 ‘귀 기울임을 통한 다문화 언어 이해’, ‘의사소통의 주체자로서의 유아’, ‘경험이 역량으로: 세계와 관계 맺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장기간의 국제교류에서도 유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형태의 의사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점, 이러한 경험을 통해 문화간 민감성, 문화적 인식을 아우르는 문화적 역량이 향상될 수 있음을 제시한 점이다.
        17.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의 예멘 난민 사태는 국제난민 이슈가 한국인의 일상으로 다가올 때 타나는 시민사회의 충격파를 보여주었다. 10여 년간 다문화 정책에 투여한 정부의 재정과 시민단체의 인식 개선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제주도 예멘 난민 이슈는 반(反)다문화주의 현상을 심화시켰다. 이 논문은 세계시민성 관점에서의 이주민 성원권 개념을 바탕으로 예멘 난민을 둘러싸고 나타난 다양한 논쟁의 교차점을 분석하였고 다문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난민과 이주민의 성원권에 관한 논의 실종, 난민 권리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부재, 그리고 이질성을 가진 타자의 사회 참여에 대한 현재의 다문화교육의 이슈와 문제를 분석하였으며, 궁극적으로 난민 문제를 보편적인 성원권과 인권의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담아내기 위한 다문화교육의 재구조화를 주장하였다.
        18.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영주권자나 귀화자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므로 이들을 양성하는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사회 이해> 수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사회 이해> 수업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어떤 특징을 띠고 있는지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한국사회 이해> 수업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9년 <한국사회 이해> 수업을 직접 관찰하고 강사 및 수강생과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강사와 수강생들은 <한국사회 이해> 과정 수업이 한국사회에 대한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종합평가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제한된 시간과 시험 준비 등으로 인해 주로 설명식 수업과 문제풀이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셋째, 매주 일요일 하루 종일 긴 시간 수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서도 강사와 수강생 간의 애착과 신뢰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양상은 전반적으로 <한국사회 이해> 수업이 기본 소양 함양과 시험 합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절충적으로 지향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 이해> 강좌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개편, 강사 지원 등 강좌와 강사의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사회 이해>를 비롯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단지 이민자 적응 교육 차원을 넘어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 및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
        19.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숲 체험 미술활동을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다문화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효과성을 비교 검증하기 위해 실행되었다. 연구대상은 O시에 소재하고 있는 5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탄력성 검사에서 190점 이하를 받은 사람으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청소년 24명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2018년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8회기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숲 체험 미술활동을 적용한 집단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미술활동 집단 모두 통제집단보다 자아 탄력성의 대인관계능력, 자기조절능력, 긍정성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숲 체험 미술활동 집단이 비교집단이나 통제집단에 비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판단된다.
        20.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다문화가정 한국인 아빠들의 경험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연구로, 2016-2018년에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11 가족의 부모 8명, 자녀 6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고,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아빠들이 가족들과 자녀의 외가를 방문했던 경험은 자녀의 외가 가족에 대한 이해 높이기, 자녀교육 주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기, 가족의 범위를 넓히 기의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외가 가족에 대한 이해 높이기는 ‘자녀의 외가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하기’와 ‘자녀의 외가에서 부인의 입장 이해하기’로, 자녀교육 주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기는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기’와 ‘자녀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로, 가족의 범위 넓히기는 ‘부인의 가족을 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기’와 ‘한국인 아빠들 간 연대 형성하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결혼이민자의 모국 방 문 지원사업들이 다문화가정의 아빠 역할을 지원하고, 다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기여 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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