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육장과 시중 판매되는 소스의 휘발성 향기 성분들을 GC-SAW 전자코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어육장은 담그고 1년 동안 발효·숙성 하면서 2개월 간격으로 액체부분만 취해서 분석하였고 숙성 1년이 지난 후에는 가열을 하였다. 소스는 주 원료가 다른 6종을 구입하여 시료로 이용하였다. 발효·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어육장의 휘발성 향기 성분은 감소하였으며 숙성 후 가열 처리 한 결과 초기 머무름 시간에서 새로운 peak가 여러 개 생성 또는 증가함을 보였다. 쇠고기 추출물, 가쓰오부시, 멸치액젓이 주원료인 소스는 전자코 분석 결과 주 원료에 따라 peak의 분포와 면적의 크기가 서로 다른 패턴을 보였으며, 이는 어육장의 최종 시료와도 달랐다. 어육장과 소스의 향기 성분을 머무름 시간에 따라 주성분 분석을 하여 원료에 따른 향기 패턴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었으며 어육장은 제조 시 사용된 재료로 인하여 쇠고기와 멸치액젓이 주 원료인 소스 사이에 제 1주성분값이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 복잡하고 미묘한 향만을 객관적으로 관찰 한 것으로 향후 맛의 차이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듯 하다.
Volatile components of six commercial sauces(A~F) and Ôyuk-jang(G, H), a Korean traditional fermented sauce, were analyzed by electronic nose based on GC with surface acoustic wave(SAW) sensor. The obtained data were used for pattern recognition and a visual pattern called a VaporPrintTM, derived from the frequency and chromatogram of the GC-SAW sensor. Volatile components of sauces and Ôyuk-jang were well discriminated with the direct use of VaporPrintTM. Commercial sauces and Ôyuk-jang showed different volatile patterns, respectively, due to different major material, which meju, beef extract, pickled anchovies, and Katsuobushi were used. Volatile components of Oyuk-jang were decreased drastically during the fermentation time. After boiling Ôyuk-jang, new several peaks were found. The responses by electronic nose were used for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The PCA plot showed that volatile components pattern were well discriminated by first principal component score(proportion: 96.8%), and first principal component score of Ôyuk-jang was between soy sauce of the liquid extracted from beef and sauce of pickled anch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