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참깨 생산성에 제한인자로 알려져 있는 요인의 하나는 생육중의 장마에 의한 습해로 수량저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인 바 이의 개선을 위하여 참깨의 생육기별 침수기간에 따라 유용형질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를 구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참깨의 생육기별 침수기간에 따른 고사율은 출현후 55일 > 출현후 10일 > 출현후 70일 > 출현후 25일순으로 많았고 침수기간이 길수록 고사율이 높았다. 2. 침수 stress에 의한 초장, 엽면적, 건물중 착삭부위장, 삭수, 등숙율, 천립중 등의 유용형질들은 출현후 55일에서 침수기간이 길수록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3. 대부분의 유용형질은 침수시기가 출현후 25일 이내일 경우 차후의 회복이 가능하였으나 출현 40일 이후의 경우에는 거의 회복되지 못하는 경향이었다. 4. 종실수량은 가장 피해가 큰 출현후 55일 침수에서 고사율과 생육 및 수량구성요소들의 공통적인 감소로 무처리(13g/pot)에 비하여 69-86% 감수를 초래하였으며 같은 침수시기라도 침수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수가 증대되는 경향이었다. 5. 침수처리하에서 참깨의 경직경과 주당분지수를 제외한 모든 형질은 수량과 고도의 정의 유의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참깨 종실의 유분함량은 출현후 55일 침수처리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고 어느 시기에 침수되어도 지방산조성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improvement of water-logging injury which is an important factor of yield loss in sesame. Water-logging was treated at 10, 25, 40, 55 and 70 days after emergence for 24, 48 and 72 hours in sesame variety 'Ansanggae'. Some important agronomic characters were investigated after treatment. The important agronomic characters such as plant height, leaf area, dry matter weight, capsule setting stem length, number of capsules per plant, ripenning rate and 1,000 grain weight were most susceptible at 55 days after emergence by the water-logging treatment, and the longer period of water-logging, the more susceptible. Allmost of the useful agronomic characters were able to get over injury of water-logging only within 25days after emergence, but could not get it over since 40days. Grain yield was decreased due to the water-logging treatment by 69 to 86% in 55 days after emergence that is most susceptible stage for water-logging as compared with the untreated control which is 13g per pot, and the longer period of water-logging induced the lower yield. Oil content of grain showed significant decrease only in 55 days after emergence but the composition of fatty acid did not influenced by the water-log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