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처리에 따르는 콩의 생육ㆍ잡초와의 경합 양상 및 제초제반응을 검토하여 안개상습지에서 작물피해 최소화 및 잡초방제체계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코자 온실내 포트 시험으로 수행하였다. 안개조건에서 콩의 초장 및 엽영은 전 생장기간에 걸쳐서 비안개조건에 비해 증가되었으며 파종 후 100일째 최종 콩의 수량은 초장이 14% 증가한데 반해 수당협수, 협당 입수 및 100입중이 각각 오히려 16, 24 및 23% 감소하였다. 주요발생초종은 바랭이, 피, 미국개기장, 흰명아주 및 한련초 등이었으며, 비안개조건보다 안개조건에서 그 발생량이 훨씬 컸다. 안개조건에서 경합기간별 콩의 초장변화는 경합기간이 길수록 감소 정도가 컸으나 비안개처리와의 차이는 경미하였다. 안개조건에서 경합기간별 콩의 초장은 40일 경합기간까지에서는 비안개조건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60일 이상의 경합기간에서부터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안개조건에서 수당협수는 경합기간처리와 무관하게 감소하였다. 제초제별 초장을 근거로 한 약해는 다소 인정되나 안개로 인해서 Qu-izalpfop를 제외한 제초제들에서는 무처리와 유사하게 증가한 초장을 각각 보였다. 수당협수 및 100립종은 무처리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안개조건하에서는 비안개조건에 비해 유사하거나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처리 후 40일제에 생체중을 근거로 한 잡초방제가로 볼 때 토양처리된 Ethalfluralin 및 Trifluralin과 경엽처리된 Sethoxydim 및 Quizalofop는 안개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97%이상의 방제가를 나타었다.
인공안개처리에 따른 보리의 생장, 잡초경합양상 및 제초제반을을 검토코자 온실내에서 일련의 pot시험이 수행되었다. 안개조건에서 보리의 초장, 엽령, 엽폭 및 지상부 생체중은 증가하였으나 출수가 지연되고 출수율과 수량 구성요소인 수당영화수, 천립중 및 발아율은 감소하였다. 안개조건으로 초종수의 차이는 없으나 잡초발생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주요한 발생초종은 둑새풀, 새포아풀, 벼룩나물, 점나도나물, 황새냉이 및 갈퀴덩쿨등이었다. 안개조건에서는잡초와의 경합기간이 길수록 초장의 감소가 인정되었으며 1,000립중은 초기경합에서만 감소하였으며 그밖의 보리의 생장은 경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안개조건에서 제초제처리에 따른 보리의 생체중은 공시 제초제 공히 증가되었으나 1,000립중은 오히려 감소되었으며, 그 중 Butachlor 및 Thiobencarb의 약해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처리 후 25일째 생체중에 의한 잡초방제가는 75∼90%로써 안개조건이 비안개조건보다 3∼15% 낮게 나타났으나 60일째는 96%이상으로 대등한 방제가를 보였다.
농업기술의 일반적인 농법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벼 수확법이나, 저장법 또는 조제법도 고대 중국의 기술과 방법을 받아 형성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벼 수확법의 최적시기는 손실을 막기 위해서 적절한 배수를 하므로써 정해진 수확과 조제를 위한 효율적인 농구가 사용되었으며 또한 벼 저장을 위한 특이하고 창조적인 기술이 교육됨으로서 쉽게 익혀졌다. 그것은, 풍우를 막고 좋은 통기조건을 갖게 했다. 15세기, 16세기에 저장보리의 곤충해를 막기위해 물여뀌 처리 그리고 벼낟알의 탈락을 막기위해 수확기 즉시에 벼베기를 하는 것이 장려되었다. 17세기는 창조적인 기술이 없었다. 18세기, 19세기에 포장에서 저장할 때의 쥐에 의한 해를 방제하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었다. 또한 여러 수도 품종들의 생태학과 장기간의 저장기술에 관한 연구들이 지역적으로 수확의 적시를 취하기 위하여, 또한 적시에 협동적으로 일하기 위하여 필순적으로 강조되었다.
도전의 분양법은 세역위양이었던 중국의 고대농법에서와 달리, 이미 우리나라는 여말에 상경화하였으며, 두과작물의 녹비이용법과 함께 분전법의 실현에 앞서 분종법이나 분과법이 순차적으로 진전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15세기에 이르러 직설 의 도전분전법은 재료를 객토류, 초본류, 분류로 확대분화시켰고 초경과 재경 사이에 시비토록 하되 토양조건이 특수한 도전에는 각각 적의한 시비법을 별도를 기술하였다. 또한 묘종법의 도전에서는 분묘처(못자리)와 묘종처(본답)의 시비술로 나누어 전문화시켰고, 개간지에서는 기경작업과 병행시키는 유기물 환원방식이 체계화 되어 있었다.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직설보 를 통하여 경상도의 속방을 체계화시켜 조도앙기처의 분양술을 완성시켰다. 여기에서 특기할 것은 분회, 요회 및 퇴비제조술과 사용법이었다. 18-19세기에는 황지회복과 수전이모작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보강법으로 시비재료를 최대한 확대하고 저분법과 추비법을 강조하였으며, 시비이론과 함께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한 수레 이용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이상으로 보아 도전분양에 있어서는 분원재료상의 제약을 타파하고 추비체계를 확립시켰으며, 저분법과 함께 다비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과 인식을 새롭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도작법은 한도수경법, 만도수경법, 만도건경법 한도(산도)법, 묘종법, 건앙법, (수도)건파농법으로 분화발전하였으며 특히 건앙법과 수도건파농법은 1600년대(경제)와 1800년대 전반(요지)에 우리나라에서 독창적으로 발달한 농법이다. 한도수경법에서는 침종→최아→구조가 중국의→3→3→3 일(계 9일)과 달리 3→적의→적의일(단 침종 3일만 회정)로 신축성있게 체계화하였고 상경전에서의 수확 직후 추경법, 유교분얼과 추비에 대한 인식, 인분 이용, 시회에 의한 출아촉진법이 추가되었고, 3-4회의 정밀한 배수후 제초법과 내풍내한성을 증진키 위한 중간낙수법 및 탈립손실을 막기 위한 즉시예취법과 직조파법의 실현이 우리나라 실정을 고려한 독특한 재배기술이었다. 만도수경법은 적품종선택, 증파에 의한 입묘확보, 강세분얼 유도, 족종법의 적용 등이 중국전래의 기술을 향상 발전시킨 내용이며, 여기에 평안도 속력을 체계화시킨 '수도건파재배법'은 우리선조들이 실현했던 탁월한 한지도작법의 하나로 평가될 수 있다. 한도(산도)재배법은 중국전래의한 농법이지만 족종법과 뿌리 자극법과 뿌리 내재해적 혼작법을 결합시키고 품종론을 적용시켜 독특한 기술로 현실화 시켰다. 표종법(이앙법)은 이미 직설 이전부터도 있었고 그 이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지만 한발이 잦고 수원이 불충분한 여건하에서의 의외의 흉작을 수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선초부터도 원칙적으로는 금지시켰다. 그러나 수시로 특정수전(물이 항상 있거나 광작농인 경우)에는 허가되었고, 특히 삼남에서는 지속적으로 묘종법이 확대보급되어 선말에는 대부분의 도작이 묘종법으로 시행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선초부터 선말까지의 묘종법 기술에서는 제초, 분양(추비포함), 물관리, 정조시이앙법 등의 내용변화와 발전이 이룩되었고, 이들을 기초고 하여 농업생산력은 5배에 이르는 증대가 이룩될 수 있었다. 건앙법은 조한만수의 우리나라 도작여건에 맞추어 독특하게 창안발전시킨 도작법의 하나로서 최근의 '육묘대이앙법'으로 확립되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기술이다.
농사직설 단계에서는 품종보다는 품종군 또는 도종류로서의 조만, 치갱유, 또는 몇몇 지방 품종명이 소개되는 정도였으나, 우리나라의 도작기상이 ‘조한만수의’ 특징을 보일 뿐만 아니라 만하의 풍우 때문에 이들 재해를 회피하여 안전수확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으므로 15세기 이후의 도종발달은 조파조수집에 적응하고 내재해성을 갖는 쪽으로 서서히 진전되어 왔다. 시대경과에 따라 조도, 유망종, 유수색종, 내탈립종, 내풍성종, 내비성종의 분화와 이들의 정유율증대가 이루어져 왔음으로 알 수 있다.
우리나라 고대농업과 기술을 형성하는 데 직접간접으로 기간역할을 해 왔던 고대중국의 도작기술은, 이미 한전농법과 농본관(정신)을 기원전에 완성하였으며, 특히 심경과 정수 및 토양비옥도 유지를 위한 경전법을 중심으로 도작기술이 발전되었고, 따라서 이앙법, 정조식 심종법, 철제농기구 사용, 수리를 위한 피당 축조기술이 앞섰고, 다양한 지역에서 재해를 회피하거나 다양한 용도의 품질공급을 위하여 벼 품종의 분화가 잘이루어져 왔다. 또한 중국농업의 발상지가 화북이었기 때문에 인희지광의 특성에 맞는 조방적 도작기술로서 화경수누법과 세역법이 태동되었고, 한무제와 ‘참위’학자들의 음역오행설이 농업관과 연계되면서 파종이나 작목선택에 대한 기술이 만술적으로 발달한 경향도 있었다. AD 6세기경의 제민요술 부터 14세기의 왕복 농서 에 이르기까지 도작기술은 지속적, 상가적으로 분화발달되어 왔으나 원대 이후에는 정체된 경향이었다.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여말 농업과 농사직설 시대가 시작되었다.
도작은 동아 습윤지 농작물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고금을 통하여 국가의 재정과 식량원을 조달하는 주역의 위치를 차지해 왔었다. 또한 이러한 위상은, 물론 동남아 제국을 포함하여, 중국대륙과 한반도 및 일반열도로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이해관계를 맺어오면서 형성되어 왔음에 틀림이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더욱 두드러진 교양적 역할을 담당할 수밖에 없었고, 더우기 문화적 교체는 물론 외침과 내환을 수없이 겪는 동안 농업조건은 개간과 황폐 및 회복을 거듭하였고, 이 위에서 도작과 도작기술의 수용발전은 칠전팔기하여 왔음도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역사는 왕조실록을 중심으로한 조정의 기록은 풍부한 반면에 지방과 농촌의 기록은 지극히 비약한 것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도작과 도작기술의 변천상을 알 수 있는 길 또한 지극히 제한되어 있었으며, 결국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편찬되기 시작했던 농서들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검토하고, 다시 종합적으로 비교고찰하면서 맥락을 더듬는 도리밖에 없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작기술이 여말까지 직수입 되었던 고대중국의 한전식 기술로 부터 어떻게 우리의 실정에 맞추어 성립될 수 있었고, 또한 이들로부터 독창성을 찾아 재정립된 기간은 무엇이며, 이들이 조선시대의 파란많은 내외란을 통하는 동안 어떻게 존속되고 변천해 왔으며, 이들 결과가 선말에 이르러 존속 발전하면서 치루어낸 역할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참깨 생산성의 저조원인의 하나는 파종기와 생육중의 한발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참깨 재배시 한발조건에 따른 생리적 반응이나 주요 형질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를 구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발에 의한 참깨의 고사주는 영양생장기는 한발처리 40일 이후부터 생식생장기는 20일 이후부터 나타났다. 2. 영양생장기보다 생식생장의 한발이 피해가 더 컸다. 3. 모든 유용형질들은 영양생장기는 40일 한발까지, 생식생장기는 30일 한발까지 회복이 가능하였으나 그 이후는 거의 불가능하였다. 4. 한발로 인한 참깨의 수량은 한발일수가 연장됨에 따라 감수폭이 컸으며 영양생장기에는 29-80%, 생식생장기에는 49-85%의 감수폭을 보였다. 5. 한발조건에서 등숙율을 제외한 모든 유용형질들은 수량과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한발로 인한 유분함량은 한발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52%에서 42%까지 감수하였으며, 영양생장기 보다 생식생장기에서 더욱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지방산조성과는 무관하였다. 7. 이상의 결과 참깨는 한발로 인해 stress를 받으면 생육전반에 걸쳐 계속적인 영향을 받아 유용형질들의 완전회복이 불가능하여 수량감소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인정되었다.
우리나라의 참깨 생산성에 제한인자로 알려져 있는 요인의 하나는 생육중의 장마에 의한 습해로 수량저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인 바 이의 개선을 위하여 참깨의 생육기별 침수기간에 따라 유용형질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를 구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참깨의 생육기별 침수기간에 따른 고사율은 출현후 55일 > 출현후 10일 > 출현후 70일 > 출현후 25일순으로 많았고 침수기간이 길수록 고사율이 높았다. 2. 침수 stress에 의한 초장, 엽면적, 건물중 착삭부위장, 삭수, 등숙율, 천립중 등의 유용형질들은 출현후 55일에서 침수기간이 길수록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3. 대부분의 유용형질은 침수시기가 출현후 25일 이내일 경우 차후의 회복이 가능하였으나 출현 40일 이후의 경우에는 거의 회복되지 못하는 경향이었다. 4. 종실수량은 가장 피해가 큰 출현후 55일 침수에서 고사율과 생육 및 수량구성요소들의 공통적인 감소로 무처리(13g/pot)에 비하여 69-86% 감수를 초래하였으며 같은 침수시기라도 침수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수가 증대되는 경향이었다. 5. 침수처리하에서 참깨의 경직경과 주당분지수를 제외한 모든 형질은 수량과 고도의 정의 유의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참깨 종실의 유분함량은 출현후 55일 침수처리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고 어느 시기에 침수되어도 지방산조성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Oxyfluorfen에 내성차이가 있는 것으로 기히 선발된 수도 두 품종(내성 : Chokoto, 감수성 : Weld Pally)을 공시하여 약해반응차이의 근거를 찾을 목적으로 ethylene 발생과 엽록소 함량변화 및 전해질 누출에 의한 세포막 삼투성 차이를 조사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Oxyfluorfen 105M 처리의 경우, 감수성 품종은 내성보다 신속하고 않은 ethylene 방출현상을 보였구 104 M 처리에서는 두 품종간의 ethylene 방출량에 차이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2. Oxyfluorfen 106 M에서는 두 품종 모두 chorophyll함량차이가 없었으나 105~104 M에서는 감수성품종이 내성품종에 비하여 반감하였고, 103 M에서는 품종 차이없이 chlorophyll의 완전분해가 일어나는 양상이었다. 3. Oxyfluorfen 처리에 따른 전도도 증가 반응 및 품종간 차이는 104 ~103 M에서 일어났으며 , 감수성 품종이 내성품종보다 무처리대비하여 약 10% 정도 전해질 누출이 높은 경향이었다.
Clark type의 산소전극장치를 이용하여 기 선발된 oxyfluorfen 및 bensulfuron-methyl 에의 내성 및, 감수성 수도품종에 대한 광합성 및 호흡반응차이를 비교한 목적으로 본 시험이 수행되었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Oxyfluorfen 농도증가로 O2 발생율은 저하하는 반면에 호흡율은 상승하였다. 벼 풍종간에는 103M에서 감수성이었던 Mushakdanti 의 광합성율이 무처리의 43%까지 떨어졌으나 내성이었던 Aichiasahi 는 56%까지로서 상대적으로 덜 떨어졌으며 호흡에서의 품종차이는 거의 없었다. Bensulfuron-methyl 농도증가에 따라서 O2 발생율은 저하(감수성인 IR 1846은 광합성에서 무처리의 55%까지, 내성인 Chinsurah Boro II 는 77%까지만 저하) 하였고 호흡율은 상승(품종간에 140~149% 내외의 차이)하는 양상으로서 역시 내성품종이 광합성에서 덜 떨어지는 반면 호흡에선 품종간 차이가 인정되지 않는 경향이있다.
수도 8개 단간계통을 무비, 소비, 보비, 다비의 시비구에 공시하여 수량구요소의 수량에 대한 경노계수와 D2 , PCA, Q상관에 의한 Dendrogram을 작성하여 시비량간 및 방법간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8개 계통의 형질평균치는 시비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동일시비내 계통간에는 유의차가 있었다. 2. 형질간 유의성 있는 상관을 보인 경우는 많지 않았으며 시비량이 많은 구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인 경우가 적었다. 3. 수량구성요소의 수량에 대한 직접효과는 수당입수가 가장 컸고 다음이 주당수수였으며 이들은 다비에서 더욱 커졌다. 수수의 입수를 통고 간접효과가 부로 컸으며 다비에서 더욱 더 컸다. 4. D2 , Q상관, PCA에 의한 유사도는 시비량 차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며 3가지 방법간에서는 D2 와 Q상관은 완전 일치하였으며 PCA에 의하여서도 이들과 비슷하였다.
초형이 다른 3종의 수도 Isogenic line(Open-Spread- 및 Broom-type)을 5수준의 이앙밀도(47.62, 22.22, 15.15, 15.11 및 8.33주/m2 )와 4수준의 시비조건(증비, 보비, 감비 및 무비)에 공시하여 얻은 수량자료를 Multiple regression polynomial 수식으로 고정하고 편미분하여 밀도와 시비및 밀도 시비의 작용력을 해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갈다. 1. 소식조건하에서의 밀도변동에 따른 수량 반응은 Broom-type이 가장 높고 예민하였다(도 1). 2. 이앙밀도의 작용력〔δ f(D, F)/δ D〕은 Open-, 및 Spread-type이 다비에서 높아지는 대신에Broom-type은 시비와 관계없이 소식 및 밀식에서 높은 경향이었다.(도 2). 3. 시비율의 작용력 〔δ f(D, F)/δ D〕은 0~1000kg/10a 범위로서 Open- 및 Spread-type에서는 밀식조건하에서 높았으나 Broom-type에서는 소식조건하에서 소비 및 다비의 작용력이 큰 경향이었다(도 3). 4. Broom-type의 소식조건하에서 밀도 시비의 상호작용력 〔δ 2 F(D, F)/δ Dδ F〕은 음성을 나타내었고, Open- 및 Spread-type은 표준 및 밀식과 증비 조건에서 양성을 나타내었다(도 4). 5. m2 당 11~14주의 소식조건하에서 추정되는 소요시비수준은 Open-type 이 1.3~1.5배비인 반면에 Broom-type은 1.5배비 이상의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6. 소식에 의한 이앙노동의 생력화를 위해서는 다비수용이 가능한 Broom-type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해석이 된다.
수도이앙의 생력화를 위한 소식을 함으로써, 수도의 종내경합에 의한 수량감소를 막고, 시비로 증수가능성이 큰 초형을 탐색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수행되었다. 공시한 3개 초형의 동질유전자 계통은 Open-type, Spread-type 및 Broom-type 이었으며, 이들을 m2 당 47.62, 22.22, 15.15, 11.11, 8.33주로 이앙하고, 시비는 N-P2 O5-K2 O=15.0-7.0-8.0kg/10a를 표준으로 한 0, 0.5, 1.0, 1.5 배비로 하였다. 시험결과, 1. 소식에 따른 출수지연은 종내경합정도에 비례하여서 다비할수록 약화되었으며, 작물초형별로는 Broom→ Spread→ Open-type의 순이었다. 2. 잡초와의 종간경합은 소식.다비로 증대되었으며, 작물초형별로는 Broom-type에서 특히 다연생잡초종에 의한 경합이 커지는 경향이었다. 3. 시비량증대에 따라 천립중을 제외한 면적당수수.수당영화수.등숙률은 3초형 모두 증대경향을 나타냈으나 재식밀도에 따른 반응은 면적당수수만 정의 상관을 나타냈다. 4. 수량성은 Open-type과 Spread-type의 경우, 이앙밀도와 정상관을 보인 반면에 Broom-type에서는 수량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5. m2 당 이앙밀도를 15, 11, 8주로 낮추었을 때, Open-type은 각각 1.12, 1.21 및 1.28배비로써 그리고 Broom-type은 각각 1.22, 1.35, 1.4배비로써 Open-type 표준수량의 보상이 가능하였다.다.
수도품종 "밀양 23호"를 공시하여 이앙밀도를 달리하면서 재배중의 작업단계별 노동요구도와 수도수량성 및 노동생산성의 변동특성을 조사하였다. 노동요구시간 자체는 표준밀도(22.22주/m2 )에서10a당 144시간을 소요하였으나 m2 당 밀도를 15.15, 11.11, 8.33주로 감소시킴에 따라 각각 129.116.104시간으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표준에 대비하여 각각10, 20, 28%의 시간절감이 되었으며, 이앙작업 자체만의 시간에서는 각각 28, 39, 61%의 절감이 가능하였다. 수도수량성에 있어서는 소식에 따른 수량저하를 감소화하고, 보완효과의 최대화를 전제로 하여 m2 당12주까지의 일차적인 밀도감소의 한계목표을 설정할 수 있었다. 노동생산성에 있어서는 m2 당 11주까지의 소식화로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들의 종합적 결론을 위하여 품종.시비 및 밀도간의 상호작용 특성에 대한 추후의 연구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시험은 1981~1982년에 걸쳐 공시품종을 "수원5호"와 "수원9호"로 단작과 맥후작으로 파종하고 도복처리시기를 개화시, 개화기, 개화종기에, 도복정도를 30˚ , 60˚ , 90˚ 로 유인 처리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건경중은 작기간 차이보다 품종간 차이가 더욱 유의적이어서 수원5호는 개화시처리 반응이 둔한 반면 수원9호는 2파종기 모두 도복시기가 빠르고 도복정도가 심할수록 감소경향이 컸다. 2. 착삭부위장은 품종간보다 작기차이가 민감하여서 2품종 모두 단작보다는 맥후작에서 도복에 의한 감소정도가 명확하였다. 3. 주당삭수는 개화시의 처리에서 감소가 극심하였고 개화기 및 개화종기 처리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이들의 경향은 맥후작보다 단작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4. 수원5호는 맥후작에서 도복에 의한 천립중의 감소가 별로 인정되지 않았다. 5. 도복에 의한 등숙률의 저락현상은 맥후작보다 단작에서 그리고 개화시의 도복처리에서 특히 치명적이었다. 6. 도복에 의한 참깨 종실수량의 감소경향은 수원5호의 경우 단작에서, 수원9호의 경우 맥후작에 극심한 경향이었다.의 경우 맥후작에 극심한 경향이었다.
맥주맥의 세조파와 휴입광산파에서 파종량의 차이에 따른 주요형질간 상관과 m2 당수수, 수당입수, 1000입중의 수량에 대한 경로계수를 분석하였다. 세조파와 휴입광산파 공히 전파종량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인 것은 출수일수와 성숙일수간이 정의, 성숙일수와 간장, 수당입수, 수량간에 각각 부의 간장과 수당입수간에 부의, 1,000입중과 1 중간에 부의 상관을 각각 보였다. 출수일수와 수량은 휴입광산파에서는 전파종량에서, 세조파에서는 소파에서만 부의 상관을 보였다. 이 외에 세조파에서는 출수일수와 1 중이 부의, 간장과 수량이 정의, 수량과 수당입수가 정의 상관이 있었고 휴입광산파에서는 수량과 m2 당수수간이 정의, 수량과 수당입수간에 정의, 수량과 1000입중간에 밀파에서 부의 상관이 있었다. m2 당수수, 수당입수, 1000입중의 수량에 미친 직접효과는 파종량에 관계없이 세조파의 경우 수당입수가 가장 컸고 다음은 m2 당수수였으나 휴입광산파에서는 m2 당수수.수당입수의 순으로 컸으며, 1,000 입중은 세조파.휴입광산파 공히 직접효과가 없었다. 간접효과는 어느 경우에서나 아주 낮은 수치를 보여 인정할 수 없는 정도였다.
맥주맥 주요육성품종의 파종량에 따른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의 반응차이를 구명하기 위하여 맥주맥 14개 품종을 공시, 파종량을 10a당 세조파는 15, 20, 25, 30, 35 로, 휴입광산파는 20, 25, 30, 35, 40 로 하여 시험을 실시하였다. 14개 품종간에는 세조파, 휴입광산파 공히 모든 형질에서 유의차를 보였고 또한 각 품종들이 세조파나 휴입광산파에서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파종량의 증가에 따라서는 세조파, 휴입광산파 공히 출수, 성숙은 약간 빨라지는 경향이었고 간장은다소 길어지나 그 정도는 크지 않았다. m2 당 수수와 수량은 대체로 파종량 증가에 따라 직선적인 증대를 보였으나 각 품종들의 증대양상은 다소 상이하였다. 파종량 증가에 따라 세조파, 휴입광산파 공히 수당입수는 변화하지 않았고 1,000입중은 약관 적어지는 경향이었으며 1 중은 다소 무거워지나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일정한 재배조건에서 생산된 38종의 유색 대두종실을 공시하여 종실의 화학적 조성과 Texturometer를 이용한 취반에 따른 물리적 변이를 분석 조사한 결과 다음의 경향을 알 수 있었다. 1. 대부분의 유색 대두는 황태에 대한 기존의 재래종 대두 분석결과보다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낮고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경향이었으나 종실중의 차이에 따른 종실성분의 변이는 일정하지 않았다. 2. 100립중이 25-30g인 대립군의 유색 대두종은 단백질, 지방 및 탄수화물의 함량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변이계수를 나타내었다. 3. 유색 대두의 Texturometer curve에서는 Hardnes, Cohesiveness, Elasticity만 반응을 보였고, Hardness는 종실중에 의하여, 기타의 Parameter들은 종실중 자체에 의하여 달라서 동일한 특성이나 종실중 내에서도 품종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4. Hardeness와 Elasticity는 낮은 C. V치를, Cohesiveness와 Gumminess 및 Chewiness는 40% 이상의 높은 C.V.치를 나타내었다. 5. Hardness, Elasticity, Chewiness는 상호간에 정상관을 보이는 반면 이들과 Cohesiveness, Gumminess간에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6. Hardness와 Elasticity는 탄수화물 함량과 정상관을 단백질 함량과는 역상관을 보였으며 Cohesiveness는 이들과 정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