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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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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권 3호 (1991년 6월) 14

1.
1991.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화청벼와 IR24의 수정란에 N-methyl-N-nitros-ourea(MNU)를 처리하여 여러 종류의 배란 및 배 돌연변이체를 유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변이체들에 대한 외관특성, SEM 검경 특성 및 amylose 함량 분석을 통하여 각각 dull, 찰성, 심백, 분질, sugary, shrunken, 유색종피 변이체들로 명명하였다. 2. 변이체들 중에서는 심백 변이체들의 비율이 74.8%로 가장 높았다. 3. 47320(dull)을 제외한 모든 변이 형질은 단순열성 돌연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
1991.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Linacre(1968), Herljand(1956), 중산 등(1983), Chang(1970), Doorenbos et at.(1977)등이 보고한 5개의 순폭사량추정 모델로 추정한 순폭사량과 실측한 순폭사량을 비교하여 이들 모델에 대한 우리나라에서의 적용성을 검토하였으며, 또한 일사량, 기온, 증기압을 매개변수로하는 순폭사량 추정모델을 작성하여 추정정도를 검증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기의 5개 모델의 parameter값을 그대로 이용하여 추정한 순폭사량은 평균편차로 0.86~1.64MJ/m2 /day, 상대평균편차로 8.75~16.64%의 큰 추정오차를 나타내었다 2. 실측 순폭사량과 기상요소들을 이용하여 이들 모델의 계수를 재추정하여, 계수추정에 이용하지 않은 독립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한 결과 평균편차로 0.74~0.88MJ/m2 /day, 상대평균편차로 7.99~9.52%의 오차를 나타내었다. 3, 일사량(Rs), 알베도(α ), 기온( Tk), 증기압( ea )를 매개변수로 하는 다음과 같은 순폭사량 추정모델을 작성하였다. Rn=(1- α ) Rs- ~sigma Tk4 (0.0103 Exp (0 .0731 Rs) -0.0475 (equation omitted) +0 .2478) (R2 =0.997, n=63) 4. 이 모델을 독립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한 결과 이 모델은 평균편차로 0.4988MJ/m2 /day, 상대평균편차로 5.38%의 오차를 나타내어, 상기의 기존모델중 가장 추정정도가 높았던 중산 등(1983)의 평균편차 0.7425 MJ/m2 /day, 상대평균편차 8.01%보다 추정오차가 적었다.적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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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옥수수를 포함한 사료작물 작부체계 구성시 조숙옥수수의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파시밀식재배를 시도하였다. 조숙옥수수로는 Comet80, Comet85, Linda 품종을 이용하였고 만파정도는 수원19호 적기보다 45, 55, 65일 만큼 늦게 파종하였다. 파종밀도는 각 파종기에 대하여 60 20, 50x20, 40 20cm로 밀식정도를 달리하였다. 각처리구의 수확은 8월 29일 일괄실시 하였는데 조숙옥수수의 이러한 처리에 따른 수량구성특성 변화와 조숙옥수수의 촉과작물 작부체계도입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6월 22일까지 파종에서 건물수량은 Comet85, 수원19호 Comet80, Linda 순이었다. 2. 6월 12일까지의 파종에서 수원19호의 이삭비율은 6.7%이었는데 비해 Comet80, Cometss, Linda의 평균 이삭 빈율은 40.3%이었다 3. 조숙품종의 밀식에 의한 건물수량 보상효과정도는 6월 22일까지 파종에서 20x50cm밀도가 20 60cm밀도에서 보다 평균 37.3% 증수하였다. 4. 만파시 Comet85는 수원19호보다 평균 24.1 % 많은 TDN을 생산하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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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수온에 따른 벼 품종들의 출수일수, 주간엽 전개 소요일수, 주간총엽수 등을 조사하여 수온과 벼 품종들의 출수특성과의 관계를 구명하고자, 삼강벼 등 12개 품종을 공시하고, 찬물계속 흘려대기를 실시하여 동일 포장 내에서 수온의 차이를 둔 벼 내냉검정포에서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응과 같다. 1. 담수심을 5 cm로하여 찬물계속흘려대기를 실시할 때 관계수 정체시간은 3 시간 이었으며, 포장 내의 수온은 찬물유입구로부터 배수고를 향하여 거리가 밀어질수록 상승되었다. 대체로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수온도 높아지는 경향이었고, 배수구 쪽의 수온은 벼의 영양생장기에는 기온보다 높았지만, 생식성장기에는 낮았다 2. 수온 상승에 따라서 주간엽의 전개속도는 빨라지는 경향이었으며, 품종별로는 복광벼, 상풍벼, YR3486-16-2 등은 민감하였으나 Janack, 밀양4002 등은 다소 둔감한 편이었다 3. 영양생장기에 비하여 생식성장기에 1엽전개 소요일수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품종은 Janack, Paro-white 등이 었 다. 4. 1엽전개 소요일수의 품종간 차이는 수온이 높았던 영양생장기보다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았던 생식성장기에 켰다 5. 수온이 비슷한 조건일 때 수온의 차이에 의한 전체 공시품종의 평균 1엽전개소요일수의 영양생장기와 생식생장기의 생육단계간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수온 13℃ -23℃ 범위에서는 1℃ 상승에 따라 1.3 일만큼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 되었다. 6. 수온에 따른 주간총엽수의 증감은 품종간에 차이가 있었다. 수온이 상승됨에 따라 1 엽이 증가된 품종은 복광벼, 광명벼, China 988, YR3486-16 등이었고, 주간총엽수의 변화가 없었던 품종은 소백벼, Paro-white, 상풍벼, 풍산벼, 삼강벼, 밀양4002 등이었다 7. Janack 품종은 수온의 상승에 따라 주간총엽수가 증가되면서, 출수일수도 늘어났지만, 그밖의 품종들은 수온 차이에 의한 주간총엽수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수온 상승에 따라 출수일수가 단축되었는데, 그 정도는 품종마다 달랐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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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연작해온 밭토양에 경명을 재배하므로써 토양선충밀도를 줄일 수 있으며 이것이 콩생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기 위하여 콩단작구, 결명단작구, 콩-결명혼작구 및 간작구를 만들어 1년간 재배한 후 그 자리에 3년동안 콩을 재배하면서 선충밀도와 콩의 생육을 조사하엿다 1. 콩단작구에 비하여 결명혼작구 및 간작구에서 토양선충밀도는 크게 낮았고 결명단작구에서는 결명의 생육이 왕성해지면서 토양선충이 완전히 없어 졌다. 2. 결명단작구에 이듬해부터 콩을 계속 재배했어도 토양선충의 밀도는 아주 낮았고 결명혼작고 또는 간작구에 콩을 계속 재배하여도 3년차까지는 콩연작구보다 선충밀도가 훨씬 낮았다. 3. 결명의 뿌리에는 뿌리혹이 착생하지 않는것이 특징인데 콩과 결명을 혼작 또는 간작하여도 콩뿌리에 형성된 뿌리혹의 수는 콩단작구와 차이가 없었다. 4. 콩 성열기의 주당입수, 주당입수 및 주당입중은 결명과 혼작 또는 간작하여도 콩단작구와 차이가 없었다. 결명단작구, 혼작구 및 간작구의 뒷자리에 이듬해부터 콩을 재배한 결과 2년차까지는 콩연작구보다 생육이 더 좋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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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티케일 품종육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위해, 6배체 트리티케일인 신기호밀(TC)과 6배체 보통밀 5개 품종을 교잡한 잡종 초기세대의 교잡친화성, 발아율, 및 화분의 활력등을 검토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응과 같다 1. 신기호밀(TC)과 밀의 교배에서 교잡율은 조합에 따라 28.8~41.8%로, 평균 34.1%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의 역교배에서는(밀X신기호밀) 교잡율이 극히 낮았다. F1 에 신기호밀을 환분친으로 여교잡(F1 /P1 )했을 때는 평균 3.99%, 밀을 환분친으로 여교잡(F1 ,P2 ) 했을 때는 평균 21.9%의 교잡율을 보였고, F1 을 자식시킨 에서는 평균 3.61%의 임실율을 보였다. 2. 트리티케일과 밀의 F1 에 양친을 여교접할 때 F1 /밀이 /F1 보다. 트리리케일/F1 이 F1 /트리티케일보다 교잡율이 높았다. 3. 모든 단교배 F1 종자의 발아율은 80% 이상이었으며 트리티케일/밀에서 F1 /P2 세대는 평균81%, F1 /P1 은 62%, F2 는 66.3%로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4. 트리티케일 품종 신기호밀을 화분친으로 사용하여 밀과 교배할 경우 배란형성이 안되었으며, 이때의 배란게놈 조성은 AAABBBDDR 이었다. 5. 트리티케일과 밀을 교잡한 F1 의 화분 임성은 평균 30.2%로 나타났다. 6. 트리티케일과 밀의 F1 의 화분 임성과 교잡율(F1 , F2 , F1 /P2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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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수율과 저장기간이 보리의 취급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도정비율을 50-70%가 되게 5수준으로 하고 취급시간을 40-80분간 5수준으로 처리하여 급수율과 퍼짐성을 조사한 결과와 저장기간 1년-8년까지된 시료로 Amylogram과 Textur-ometer로 Texture 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모든 도정비율에서 급수율은 취급시간 40분과 50분사이에서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고, 그 이후에는 증가폭이 둔화되었고 도정비율이 낮을수록 수분흡수율은 증가되었다. 2. 퍼짐성은 흡수율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3. 저장기간에 따른 흡수율과 퍼짐쌀을 50분 취급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백도는 저장기간과는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4 Amylogram특성과 Texture특성은 저장년도에 따라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는데 이는 생산년도가 달라 재배환경이 품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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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품종, 잡초형 벼인 샤례벼와 앵미 그리고 불복장미 등의 입형 종피색ㆍamy1ose 함량ㆍAlkali 붕양도 및 esterase 반응성 등 몇가지 벼 형질들을 검토하여 Indica의 범주에 속하는 것들이 있음을 밝히고 고농서와 근래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채집 분류 보고한 기록들 중 Indica에 관한 것을 검토하였다. 이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20년대에 수집 보존되어 오는 한국 재래품종 중 분명히 Indica의 범주에 속하는 것들이 있다 2. 샤례벼 집단에서 분리 계통화한 것들 중에도 Indica 범주에 속하는 것들이 있다 3. 농가 포장에서 수집한 앵미 중에도Indica 범주에 속하는 것들이 있다. 4. 1302년 불복장미로 발견된 한 시료는 쌀의 형태와 amylose 함량으로 보아 당시 Japonica와 Indica가 혼재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5. 과거의 기록과 보고를 검토하여 우리나라에는 Japonica 뿐만 아니라 Indica도 오래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론하였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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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ISAT에서 도입된 피 45품종과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피 3품종들의 내염성정도, 종실 및 청예수량성 등을 일반 밭 토양과 간척지 토양에 파종하여 검토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주결과를 얻었다. 1. 공시된 48품종을 5월 10일 파종하였을 때에 출수기의 범위는 7월 17일~9월 22일로 60여일, 성숙기는 8월 7일~9월 28일로 54일이나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ICRISAT 도입품종들은 대부분조ㆍ중숙성이 많았다. 생초수량의 범위는 1.0~9.7t/10a으로 8.7t/10a이나 되었고 종실수량의 범위도 최고 369kg/10a 최저 7kg/10a으로 362kg/10a이었다 2. IEC514, IECS15, IEC518, IECS28 등이 수원과 남양 간척지에서 각각 청예수량 8t/10a, 6t/10a 이상으로 유망하였고 종실용으로는 IEC51S, IECS23, IEC512, IEC514 등 이200~300kg/10a을 생산하였다. 양축농가에서도 2회예취시 평균 청예수량은 9t/10a이었다. 3. 실험실내 시험에서 염분농도가 0.0~l.0%까지 높아짐에 따라 발아율, 초장, 근장이 크게 감소되지 않은 품종은 IECS14, IEC515, IEC516, IEC518 품종등으로 내염성이 강하였고 청예수량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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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당귀를 시비와 무비 재배조건에서 근두경크기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을 검토하여 참당귀재배체계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어느 근두경크기구에서나 초장, 두부경 및 경과과 엽의 생중량은 무비구보다 시비구에서 수치가 높았으나 출현율은 차이가 거의 없었다. 2. 초장과 경엽의 생중량은 7.2mm구에서, 두부경은 5.4mm구를 경계로 하여 그보다 작거나 크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3. 추태율, 개화율 및 절수는 무비구보다 시비구에서 높았고 근두경이 커짐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화총수는 7.2mm구를 경계로 하여 그보다 작거나 크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4. 근장, 지근수 및 생근중도 역시 시비구에서 높았으며 5.4mm구를 경계로 하여 그보다 작거나 커지면 감사하는 경향을 보였다. 5. l0a당 생근중 및 건근중은 시비의 3.1mm구와 무비의 5.4mm구에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시비의 3.1mm구가 무비의 5.4mm구보다높은 수치를 보였고, 7.2와 9.3mm구에서는 모두 목질화되었다. 6. 시비와 무비 재배조건하에서 근두경의 크기에 따른 유용형질들의 분산분석에서도 높은 유의차를 보였고 이들의 상호작용에도 모든 형질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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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법과 생장조정제등의 여러가지 재배방법을 강구하여 참깨의 단경화와 수량성의 변화를 구명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응과 같다. 1. 단경화의 효과적인 방법은 참깨의 출현후50일에 적심함으로서 10cm의 주경단축을 가져왔고 그 다음으로 B-9생장조정제의 엽면살포가 8cm, 다찌가랜 엽면살포가 6cm의 단경화에 기대되는 방법이었다. 2. 종실수량에 관여한 수량구성요소들은 주당삭수 주당입수, 상단부위 및 중단부위 삭내 등숙율 등 이었고 특히 상단부위의 삭내 등숙율은 종실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3. 퇴비의 증시는 단경화의 효과는 없었으나 주당삭수, 주당입수 및 상단부위 삭내 등숙율을 향상시켜 12%의 증수효과를 가져왔다 4. 다찌가랜의 엽면산포는 6cm의 단경화는 물른 주당삭수, 주당입수 및 상단부위의 삭내 등숙율의 향상에 의한 8%의 증수효과를 가져 왔으며 특히 건근중비를 높여 도복에 의한 근의 발취현상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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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의 장기보관에서 보관면적과 소요비용을 절약하려면 정조보관보다 현미 또는 백미로 보관하는 것이 용이하다. 그러나 미곡의 고미화와 식미 악화가 우려되어 본 연구에서는 20개월간 정부창고에서 보관된 벼품종들을 정조, 현미, 백미로 가공하고 각각 지대, PP대, PE대에 포장하여 수확 후 32개월째에 발아력, 지방산도, 식미를 검정하였다. 1. 발아율은 장기 보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밀양 2003보다 추청의 감소가 심하였다. 가공상태에 따라 현미로 제현하여 보관하면 발아율 감소가 현저하였고 포장재질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TTC검정도 유사한 경향을 보여 발아력의 간접검정법으로 이용될 수 있었다. 2. 지방산도는 정조<백미<현미 순으로 높아졌고 포장재료에 따라서는 PP대<지대<PE대 순으로 증가되었다. 특히 현미 보관은 지방산도가 KOH 30mg 이상에 달하여 고미화 특성을 보였고 이를 방지하려면 정조를 지대 또는 PP대에 보관하거나 백미는 지대, PP대, PE대에 보관하여 도 무난하였다. 3. 저장미곡의 식미는 도정보관에 따라 악화되었고 특히 현미보관에서 백미보관 보다 불량하였는데 호분층에 포함된 지방의 산패 때문이었다. 또 품종별로 지방산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미는 불량하여 졌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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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곡저장관리기술향상에 필요한 자료를 축적시키고자 벼의 저장기간이 미곡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1987, 1988, 1989년산으로 2개 지역의 교탈 창고에 저장되었던 통일벼와 1989 및 1990년산 일반계로 2지역의 1급 창고에 저장되었던 벼에 대해 조사했고, 벼저장창고등급이 미곡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1989년산 일반계로 3개지역의 특급, 1급 및 2급창고에 저장된 벼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1988년산 동진벼와 1989년산 동진벼를 각각 수확조제 1개월 후부터 4℃ , RH50%에 저온저장하고 이들을 1990년산 동진벼와 비교 조사하여 저온저장의 효과를 검토하는 한편 비교적 장기저장된 벼의 식미가 도정도를 달리하므로서 향상될 수 있는가를 알기 위해 1988년산 특급창고저장 일반계 벼, 1989년산 특급, 1급, 2급 창고저장 일반계벼에 대해 10분도와 12분도로 도정하여 비교하였다 공시곡들을 1991년 3월~4월간에 수집하여 서울대농대의 특급창고에 일시 보관 후 정보의 수분함량을 16%로 조절한 후 제현 및 도정하여 현미의 지방산도와 23인으로 구성된 전문식미검정반에 의한 밥맛평가를 하여 소비자수준에서의 저곡에 따른 품질변화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통일계벼는 일반계벼보다 장기저장에 있어서도 현미의 지방산도가 현저히 낮았고 밥맛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2. 통일계와 일반계벼 모두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현미의 지방산도가 약간씩 높아지고 밥맛이 종합평점, 맛, 외관 및 냄새에서 조금씩 나빠지는 경향이었으며, 특히 일반벼에서 1990년산과 1989년산간에 평균평점차이가 뚜렷해졌으나 통일계벼는 1987, 1988, 1989년산간에, 일반계벼는 1989년산과 1990년산간에 밥맛평가에서 통계적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3. 정부양곡보관창고들 중 특급창고와 1급창고에 보관했던 일반계 벼간에는 3개조사지역 모두 현미지방산도와 밥맛평가면에서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2급창고는 3개지역 모두에서 지방산도가 약간 높고 밥맛평점이 약간씩 낮았다. 4. 저온저장(4℃ , RH 50%)한 벼는 2년반 저장한 벼도 밥맛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5. 1988년산 및 1989년산 일반계를 10분도와 12분도로 도정하였을 때 도정도에 따른 밥맛의 차이는 없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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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대농업과 기술을 형성하는 데 직접간접으로 기간역할을 해 왔던 고대중국의 도작기술은, 이미 한전농법과 농본관(정신)을 기원전에 완성하였으며, 특히 심경과 정수 및 토양비옥도 유지를 위한 경전법을 중심으로 도작기술이 발전되었고, 따라서 이앙법, 정조식 심종법, 철제농기구 사용, 수리를 위한 피당 축조기술이 앞섰고, 다양한 지역에서 재해를 회피하거나 다양한 용도의 품질공급을 위하여 벼 품종의 분화가 잘이루어져 왔다. 또한 중국농업의 발상지가 화북이었기 때문에 인희지광의 특성에 맞는 조방적 도작기술로서 화경수누법과 세역법이 태동되었고, 한무제와 ‘참위’학자들의 음역오행설이 농업관과 연계되면서 파종이나 작목선택에 대한 기술이 만술적으로 발달한 경향도 있었다. AD 6세기경의 제민요술 부터 14세기의 왕복 농서 에 이르기까지 도작기술은 지속적, 상가적으로 분화발달되어 왔으나 원대 이후에는 정체된 경향이었다.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여말 농업과 농사직설 시대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