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군락에서 건물생산량을 태양광의 반사스펙트럼 특성을 이용하여 추정하고자 199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수원기상대 구내 포장에서 조생종 진부벼와 중만생종 대청벼, 일품벼를 공시 품종으로 하고 생육시기별 태양광 반사스펙트럼과 건물중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1. 출수전에 근적외광 파장대(720∼l,100nm)의 반사율을 가시광 파장대 (400∼700nm)의 반사율로 나눈 비율이 건물생산량과 상관이 높았으며, 가시광 파장대 중에서도 녹색, 적색파장보다 청색파장(400∼500nm)의 반사율로 나눈 비율이 건물생산량과의 상관이 높았다. 2. 적외광 파장의 반사율을 청색파장의 반사율로 나눈 비율 중에서 특히 R910 /R460 비율이 건물생산량과 가장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3. 출수이전에 R910/R460 비율과 건물생산과의 회귀식을 이용한 추정식 Y=21.24284 X-212.734는 실측치와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았다. 4. 출수이후엔 근적외광 파장(720∼l,100nm)의 반사율을 적색파장(600∼700nm)의 반사율로 나눈 비율이 청색이나 녹색파장의 반사율로 나눈 비율보다 건물생산량과의 상관이 더 높았다.
보리는 생식생장기에 수분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수량에 크게 영향을 준다. 보리 5품종 (겉보리 : 밀양 1002, 올보리, 두루보리, 쌀보리: 백동, 맥주보리: 향맥)을 공시하여 생식생장기에 해당되는 출수전 20일, 출수전 10일 및 출수기에 각각 10일간씩 단수처리를 하여 한발을 유발하였으며 처리 후에는 관수를 하여 정상적으로 재배하였다. 보리 품종들을 10월에 포장에 파종하여 익년 2월에 대형 폿트에 이식하여 재배하였으며, 건물중, 유효경비을, 간장, 수량 및 수량 구성요소를 조사하였고, 유리 proline함량과 상대팽압도를 측정하였다. 1. 한발에 의한 피해는 출수전 10일>출수기>출수전 20일 처리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수전 10일 처리구의 경우 대조구에 비하여 간장은 85∼98%, 주당수수는 52∼83%, 일수립수는 71∼86%, 천립중은 80∼84%, 그리고 10주당 수량은 60∼94%를 나타내었다. 2. 출수 10일전 단수처理에서 수량 및 수량구성 요소들의 감소율이 가장 컸고, 수량구성요소 중에 주당수수와 일수립수가 비교적 한해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3. 올보리>밀양 1002ㆍ두루보리>향맥>백동의 순으로 내한성이 약하였다. 4. 한발처리를 끝낸 후에 다시 관수하여 지엽의 유리 proline함량의 감소율과 상대팽압도의 회복율을 품종별로 보면 피맥 3품종이 높고 백동과 향맥이 매우 낮았다.
자포니카 벼 내염성 품종육성을 위한 모본들의 조합능력을 아는 것은 교배친의 선정과 육종효율면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본 연구는 유묘기 내염성 관련형질에 대해 내염성 정도가 다른 9개 품종을 가지고, 이면 교배를 실시하여 모본 및 F1 에 대한 유묘기 내염성 검정을 통하여 조합능력을 평가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유묘기 내염성 평가형질에 대한 일반조합능력 및 특수조합능력은 친품종간 및 F1 간에 고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일반조합능력이 특수조합능력보다 크게 나타나서, 여기에는 상가적 유전자작용이 비상가적 유전자작용보다 훨씬 크게 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각 모본들에 대한 일반조합능력은 Gaori, Namyang 7 그리고 Agami M1 같은 내염성 품종들이 지상부 건물중 및 뿌리 건물중 감소율에서 모두 다른 친품종들에 비하여 우수하였다
본 실험은 벼 종자에 Al을 0, 300, 600 및 900ppm으로 처리하여 발아중 Al에 대한 벼의 초장, 근장, 발아율 등의 생육특성, 엽록소 함량, 전분, 당 및 유리 proline함량 등의 변화를 일품벼와 향미벼 001를 공시하여 검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장과 근장은 Al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신장이 감소하였는데 뿌리의 신장억제가 보다 현저하였다. 발아율은 일품벼와 향미벼 001 모두 Al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아율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2. 엽록소 함량은 품종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고 두 품종 모두 Al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식물체의 전분과 당함량은 A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함량이 감소하였다. 4. 식물체의 중금속과 무기성분의 함량은 일품벼에 있어 무처리보다 Al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Al 600ppm까지는 식물체내의 중금속 축적이 증가하다가 Al 900ppm에서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Ca, Mg, Fe 및 Mn의 식물체내의 함량은 두 품종 모두 Al 처리시 무처리에 비해 Al 처리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5. 무처리에 있어서는 발아일수별로 proline함량이 차이가 없었으나 Al 처리의 경우 발아후 1일째는 Al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리 proline의 함량도 증가하였고 특히 처리 후 3일째에는 급격한 함량의 증가를 보였다.
춘천에서 생산된 고추냉이 품종, 대왕001와 달마종 그리고 평창에서 생산된 대왕001의 부위별 신미성분 allylisothiocyanate 함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추냉이의 식물체 정유함량은 0.1∼0.5%로 뿌리가 가장 높고 엽병이 가장 낮았다. 2. Allylisothiocyanate는 식물체 전부위에서 검출되었는데 근경 부위가 가장 높았고 근>엽>엽병 순으로 낮았다. 3. 재배장소 및 품종에 따라 allylisothiocyanate 함량은 차이를 보였는데 춘천 지방이 평창지방보다 그리고 달마종이 대왕001보다 근경부위의 allylisothiocyanate 함량이 유의성 있게 높았다. 4. 근경의 부위 및 크기에 따른 allylisothiocyanate 함량은 근경의 하부에서 가장 높고 상부에서 가장 낮았으며 근경이 크고 무거울수록 그함량이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벼 담수토중직파시 산화제 종자분의에 의한 초기 출아입모 향상 효과를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산화환원전위차는 무처리가 가장 낮게 경과하였으며, KNO3 가 대체로 높으면서 산화 기간이 오래 지속되었던 반면 CaO2 는 타처리에 비해 약간 낮게 경과하는 경향이었고, 산화제처리로 출아기간동안 종자주위의 토양환원억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 토양 pH변화는 무처리에서 7이상으로 가장 높게 경과하여 논토양의 환원된 상태를 보였으며, 산화제 처리구에서는 초기에 낮았다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무처리보다 낮아 일시적으로 토양을 산성화 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3. 입모수는 CaO2 가 파종후 8일경에 60%이상의 출아율을 보였고, 특이산성토 처리는 CaO2 보다는 낮았지만 무처리에 비해 입모율은 많이 향상되었다. 4. 초기생육에서 초장은 처리간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고, 엽령차이는 CaO2 및 특이산성토에서 7.6매로 무처리의 6.2매에 비하여 1.4매 정도 많아 잎의 전개가 더 빨랐으며 근장 또한 CaO2 분의종자에서 10.2cm로 가장 길었고, 경수는 CaO2 와 특이산성토 피복종자에서 가장 많았다. 5. 본 실험에서 CaO2 는 입모가 균일하고 출아 소요 기간도 짧아 담수토중 직파재배에서 벼 종자 분의 재료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특이산성토분의에서도 양호하여 그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었다.
인삼포의 관행해가림 (볏짚피복, 투광율 3%)과 개량해가림(P.E. 차광망피복, 투광율 10%)의 해가림간 인삼 개체군의 군낙구조를 비교하기 위해서 년근별 (2, 4, 6년근), 재식위치별, 높이별로 엽면적, 비엽중(S.L.W,), 경엽의 건물중 및 조도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투광률(지상 40cm부위)은 2년근에서 관행해가림은 전행이 3%, 중간행이 2%, 후행이 1.5%였으며 평균 2.2%로 행간에 차이가 심했으나, 개량해가림에서는 전행이 12%, 중간행이 10%, 후행이 8%였으며 평균 10%로 투광률이 증가되어 행간의 차이가 근소하였다. 4, 6년근에서는 관행해가림의 광환경이 더욱 악화되었으나 개량해가림에서는 수광량이 행간의 차이가 근소하였다. 2. 2년근에서 재식위치별로 엽면적, 비엽중, 경 및 잎의 건물중 분포는 관행해가림과 개량해가림간에 차이가 근소하였다. 3. 4년근에서 재식위치별로 엽면적, 경, 엽의 건물중 분포가 관행해가림에서는 전행 및 중간행부분에 많이 분포되고 후행쪽은 적은 반면, 개량해가림에서는 행간에 차이가 적고 고루 분포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6년근시에 더욱 심하여 통로쪽의 지상부 건물중이 관행해가림은 개량해가림보다 현저히 증가하였다. 4. 근수량은 개량해가림이 관행해가림에 비해 28%증가되었으며, 재식위치별 근수량 지수는 관행해가림은 전행인 1∼2행이 높은 반면 개량해가림은 5행을 제외하고는 각행 고르게 분포되었다.
풋콩에서 문제시되는 미이라병의 꼬투리 리병 및 종실감염을 줄이기 위해 포장에서 베노밀을 생육 시기별로 처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베노밀 처리에 따라 미이라병반이 없는 풋콩의 건전 꼬투리비율은 R5기 1회처리와 R4+R5기 2회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2. 건전 꼬투리비율은 주경보다 분지에서, 그리고 상위부가 하위부보다 높았다. 3. 종실의 미이라리병입율은 베노밀 처리에 따라 감소되었고, R6기 1회처리와 R4.+R6기 2회처리에서 낮았다. 4. 베노밀 처리에 다라 건전 꼬투리 및 종실비율이 높아져서 건전 꼬투리수량은 34∼76% 그리고 종실수량은 51∼98% 증수하였다.
1차 최아되었던 법씨의 활력증진 방안을 구명하기 위하여 최아 정도별 현미의 유기 및 무기성분의 함양변이와 조ㆍ중오ㆍ만생종별 각각 2품종을 공시하여 기상생태형간의 차이 및 gibberellin 처리가 종자의 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아 정도별 단백질함량은 무최아 종자에서 높았고 최아가 진전되어 최아장이 클수록 낮았으나, 지방함량은 반대의 경향이었다. 2. 칼리함량은 무처리 종자에서 낮았고, 최아가 진전된 종자는 높았는데 최아장이 10mm이상에서는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마그네슘도 처리간 차이는 작았지만 경향은 가리함량의 경우와 같았다. 그러나 Mg /K 비율은 최아장이 클수록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3. 재발아능력은 숙기가 이른 품종들이 높았는데, 최아가 5mm 이상 되었던 종자들은 재발아능력을 거의 상실하였다. 4. 침종 후 바로 말려서 파종한 종자의 재발아율은 1차 최아되었던 최아장 0.1∼0.5mm인 종자의 재발아율보다 낮고, 최아장 1∼3mm인 종자의 경우와 비슷함을 보였다. 5. 재발아율에 미치는 gibberellin의 효과는 10ppm에서 높았고, 농도가 높을수록 감소하였으며, 최아장이 작았던 종자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은 유묘의 초장, 생체중 및 건물중 등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남부지방의 답전환전에서 나물콩인 은하콩과 광안콩을 5월 15일과 6월 16일의 두 파종기를 두어 명거배수와 지표배수에서 재배하여 이에 대한 생육 및 수량을 알아 본 결과 다음과 같다. 1. 개화기까지의 경장, 마디수, 분지수는 배수처리에 따른 차이는 없었지만 답전환전이 밭보다는 짧거나 적었고, 파종기가 늦을수록 답전환전에서 길거나 많았다. 2. 개화기까지의 줄기 및 뿌리의 생체중은 배수처리에 따른 차이는 없었지만 답전환전이 밭보다는 적었고, 파종기가 늦을수록 은하콩에서 증가하였다. 3. 개화기의 줄기 및 뿌리의 생체중은 수량과 각각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고, 근류수와 근류중도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4. 도복은 배수처리간 차이는 없었으며 5월 15일 파종보다 6월 16일 파종시 심하였고, 은하콩이 광안콩보다 덜 심했다. 5. 협수 및 100립중은 배수처리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100립중은 파종기가 늦을수록 은하콩은 무거웠고 광안콩은 가벼워TEk. 균일도는 5.00∼5.60mm에서 배수처리간 차이는 없었지만, 파종기가 은하콩은 늦을수록 낮아지고 광안콩은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6. 수량은 지표배수에서 명거배수보다 높았으며, 은하콩은 6월 16일 파종시에서, 광안콩은 5월 15일 파종시에서 높은 수량을 보였다.
땅콩의 육종년한을 단축하기 위한 세대촉진 방법을 정립하고자 포장후건에서 신대광땅콩 및 남대땅콩을 재배하고, 자방병이 지하로 침투한 후부터 80일까지 10일 간격으로 꼬투리와 종실을 재취하여 그 크기와 무게, 수분함량의 변화를 추적하는 동시에 종실의 발아율과 발아한 유묘의 활력을 조사한 결과, 자방병이 지하로 침투한 후 30∼40일에 꼬투리와 종실의 크기가 완성되었고, 이 때에 수확한 종실은 100% 발아력을 갖추며 발아 후 활력있는 유묘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 품종의 오존 저항성 판단을 위한 시험에서 오존의 처리농도는 0.3 ppm이 0.1 ppm보다 뚜렷한 결과를 보였고, 처리시간은 2∼4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묘대일수에 따른 저항성 정도는 파종후 3주까지는 생육이 진전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3∼5주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인디카와 통일형 품종들이 자포니카 품종보다 저항성이 높은 경향이었고, 자포니카 품종 중에서 장안벼외 7 품종은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벼의 생육시기에 따른 피해엽율은 간척벼는 유묘기에서 밀양 2003외 4 품종은 최고 분열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임실율은 수잉기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varietal variation in gelatinization of rice flour and adaptability to rice bread processing, and the interrelation among the relevant properties. IR 44 showed the lowest temperature of gelatinization onset(To ) and the highest gelatinization enthalphy(ㅿH) measured by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DSC). The following lower To was found with the order of Suweon 230<Pusa-33-30<T(N) 1, Daeribbyeo 1 and the next higher ㅿ.H was followed by the order of Pusa-33-30>Suweon 230. IRAT 177 revealed the highest temperature of gelatinization onset and conclusion(Tc ) and the following higher Tc was found with the order of Pusa-33-30>AC 27>Nonganbyeo. The varietal range of To and Tc was 50.0~72.5~circC and 70.2~87.4~circC , respectively. The rice materials tested can be classified by scatter diagram on the plane of upper two principal components contracted from DSC thermogram and various characteristics relevant to processing and sensory preference of rice bread by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AC27, Suweonjo and IR 44 among high-amylose rices showed better suitability to rice bread processing. The temperatures of gelatinization peak and conclusion of rice flour checked by DSC were significantly negatively associated with springiness of rice bread. The most properties relevant to processing and sensory preference of rice bread such as hardness, moistness, springiness, cohesiveness, specific loaf volume and distribution or size of air cell revealed the close correlation between each other.other.
우리 나라 농가포장에 현재까지 잡초성 벼인 앵미가 잔존하게된 경로를 추정하고자 앵미 발생이 극심한 농가포장을 선정하여 전체 개체에 대한 앵미 발생비율, 단위면적당 앵미 개체수, 이앙재배와 직파재배 포장에서의 앵미 발생 위치 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앙재배 포장에서 앵미 발생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5.5%였다. 2. 직파재배 포장의 앵미 발생이 이앙재배 포장보다 많았다. 3. 이앙재배 포장에서는 앵미가 대부분 재배벼 주내에 혼입되어 있었으나, 골뿌림 직파재배 포장에서는 골 사이에 발생한 앵미 개체가 많았다. 4. 비장려품종 재배 포장에서의 앵미 발생이 장려품종 재배 포장보다 많았다. 5. 이앙재배에서 앵미는 대부분 재배벼 종자에 혼입되어 잔존하였고, 극히 일부는 자연탈립에 의하였으며, 직파재배에서는 자연탈립에 의한 앵미 발생이 종자혼입에 의한 발생보다 많았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벼품종들의 입형을 조사하여 입형에 따른 품종군을 구분하고 도정율과 발의 상품가치를 높히고자 1995년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건국대학교 농과대학 실습농장에서 47개의 주요 품종을 재배, 수확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품중의 현미 장폭비는 1.57∼2.25범위로서 통일형 품종을 제외하면 장폭비가 모두 2.0이하의 단원형에 속하였다. 2. 단립(장폭비 2.0이하)에 속하는 품종들의 평균 장폭비는 1.77, 변이계수는 4.79%로서 입형의 균일도에 차이가 심하였다. 3. 현미의 장폭비에 의하여 1군은 1.75이하, 2군은 1.76∼l.80, 3군은 1.81∼l.90, 4군은 1.91∼2.00, 5군은 2.01 이상으로 5등급하면 현재 분류방법보다 더 균일한 입형을 가진 품종군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4. 1군과 2군에 속하는 품종들은 도정시 체눈의 크기가 1.7mm(001체)를 사용하는 것이 도정율과 쌀알의 균일도를 높일 수 있으며 3군과 4군에 속하는 품종들은 체눈의 크기가 2.0mm를 사용하는 것이 좋았다. 5. 쌀의 이화학적 및 취반특성은 품종 고유의 특성으로 위에서 분류한 등급간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으며 일반적으로 1군에 속하는 품종들이 밥맛이 좋다고 평가되었다.
토성 및 지하수위에 따른 콩 품종의 생육 및 수량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라이시미터에 식양토와 사양토를 채운 후 표면으로부터 10, 30, 50cm로 지하수위를 조절하고 전 생육기간에 걸쳐 처리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토성에 따라 지상부 건물중과 지하부 건물중, 뿌리혹수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엽면적과 엽녹소함량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토성, 지하수위, 품종의 각 상호작용에 있어서는 개화기에 조사된 생육형질들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2. 수량은 품종과 지하수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토성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수량안정도 계수는 소백나물콩이 bi=1.09 로 지하수위 처리 조건에서 가장 수량 안정성이 높은 품종으로 나타났으며 화엄풋콩은 bi=0.38 로 비교적 안정성이 낮은 품종으로 나타났다. 4. 유망도지수는 초다근류계통인 nts1116이 Di=228 로 가장 높은 값으로 조사되었으며 큰올콩은 Di=77 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5. 생육과 수량과의 다중회귀분석에 의하면 지상부 건물중과 지하부 건물중, 뿌리혹수가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지상부 건물중과 지하부 건물중은 사양토에서, 지상부 건물중과 뿌리혹수는 식양토에서 수량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