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유색미 품종인 중모1020의 왕겨를 이용한 색소의 조성과 함량을 분석하고 생리활성을 검정한 결과, 중모1020의 왕겨로부터 최초로 페튜니딘 색소를 다량함유 하고 있음을 Mass와 UPLC등의 기기분석을 통해 동정하였 다. 중모1020의 색소 조성 중 C-3-G 함량은 29.6%인데 비해 Pt-3-G의 함량이 68.3%를 차지하여 C-3-G 함량이 82.3% 인 기존의 벼 색소의 조성과는 완전히 다름을 보였다. 추출 용매 조건에 따른 분석 결과, 조추출물 수율은 100% 메탄 올에 1.0% HCl을 이용하였을 경우 수율이 11.4%로서 가장 높음을 보였고, 다음이 80% 메탄올에 1.0% HCl용매로 추 출한 경우였다. 안토시아닌 색소 추출량 역시 1.0% HCl을 함유한 100% 메탄올과 80% 메탄올에서 각각 275.0±4.1, 258.0±1.8 mg/100 g으로 가장 많았다. 항산화 활성 비교에 서는 전체 안토시아닌 색소함량이 많고 폴리페놀 추출율이 높은 1.0% HCl을 함유한 80% 메탄올 용매 추출물에서 가 장 항산화 활성이 높음을 보였다.
거대쌀눈의 특성과 검정쌀 그리고 찹쌀의 특성을 보유한 눈큰흑찰의 침종과 발아 그리고 기질로 글루탐산을 처리하 였을 경우의 가바를 포함한 주요 성분의 분석 결과는 다음 과 같다. 1. 싹 발아 길이를 기준으로 눈큰흑찰의 가바 함량은 싹 길이가 5~10 mm인 stage-3에 93.9 mg/100 g으로 최 고를 보였고, 대량 제조 조건에서는 최고 126.9 mg의 가바를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2. 침종에 의한 성분 분석에서는 72시간 침종에서 폴리 페놀, 플라보노이드, 아미노산 그리고 가바 함량이 가 장 많이 축적됨을 확인하였다. 3. 글루탐산 탈탄산효소의 작용에 의한 가바 함량 증가는 현미와 쌀겨 모두에서 급격한 증가가 관찰되었고, 눈 큰흑찰 현미와 쌀겨의 경우 가바 함량이 각각 354.6 mg/100 g과 726.4 mg으로 현미와 쌀겨에 비해 각각 14배와 3배 함량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눈큰흑찰의 발아와 침종에 따른 품질 특성을 분석한 결과, 뇌의 대사전달 물질의 조정 작용과 고 혈압 그리고 스트레스 조정 기능이 있는 가바의 함량이 침 종과 발아에 의해 일반 쌀에 비해 급격히 증가함을 확인하 였다. 특히나 글루탐산탈탄산 효소의 작용에 의한 눈큰흑찰 의 현미와 쌀겨의 가바 생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그 어떤 쌀 품종에서 분석된 가바 함량보다도 가장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기능성 발아현미 가공을 위한 원료로 활용이 가 능하며, 침종 조건은 가바 함량이 증진된 밥의 제조에 활용 이 가능하고, 일본에서 시판되는 가바 건강식품의 용량과 맞먹는 함량을 지닌 눈큰흑찰을 이용한 가바쌀 생산과 가바 의 효능에 의한 혈압강하, 체중조절, 알코올 관련 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influence of rainfall during the ripening stage on pre-harvest sprouting, seed viability, and seed quality was investigated in two Korean rice cultivars, Shindongjin and Hopum. When the rainfall was artificially treated in a greenhouse, HP started to pre-harvest sprouting at three days of rainfall treatment (DRT), but Shindongjin did not show pre-harvest sprouting at 40 DAH treatment and just 0.3~0.8% at 50 DAH, which was much lower than 15.3~ 25.8% of Hopum in the same treatment. After harvest, the seed germination of Hopum decreased about 10~25% compared to non-treated seeds, but that of Shindongjin decreased much little rate than that of Hopum. The seed longevity tested by accelerated aging decreased with prolonged rainfall period in both cultivars, but the varietal difference was clear; Shindongjin could withstand longer accelerated aging than Hopum. Shindongjin maintained its germination (>50%) ability after 15 days of accelerated aging regardless of the rainfall treatment period and time, but Hopum dropped below 50% germination ability after only 5 days of accelerated aging. In conclusion, rainfall during the ripening stage induced not only pre-harvest sprouting, but also reduced seed quality and longevity during storage, which varied between two cultivars.
벼 수확 후 지역브랜드로 유통되는 벼의 저장 중 저장온 도 및 저장기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지방산도 및 지방산 조성의 변화를 조사할 목적으로 신동진, 일미, 추청, 호품, 히또메보레 등 5품종을 저장온도를 달리하여 저장한 후 4개월마다 밥의 조직감(texture), 알칼리붕괴도(ADV), 도요 윤기치, 밥의 호화특성, 지방산도 및 지방산 조성 등을 분석 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밥의 경도는 밥의 씹힘성과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 관계를 나타냈고 밥의 부착성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 타냈으며 밥의 응집성은 밥의 탄력성과 정의 상관관계 를 나타냈다. 밥의 경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증 가하였고 밥의 응집성은 저장전과 비교해서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라 품종 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2. 알칼리붕괴도는 품종 및 저장기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저장온도에 의한 영향은 미미하였다. 일미와 추청의 경우는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신동진, 호품 및 히또메보레의 경우는 상온저장의 경우 저장기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저온저장의 경우는 저장기 간이 길어질수록 ADV 값은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 도요윤기치는 저장초기에는 품종 및 저장온도에 따라 품종간 차이는 크지 않았고 대체로 저장 후 4개월 이 후부터 상온 및 저온저장 모두 도요윤기치 값이 떨어 지는 경향이었다. 4. 밥의 호화특성은 상온저장에서 최고점도의 경우 신동 진, 호품, 히또메보레 품종은 일미와 추청에 비해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저장전보다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강하점도 또한 상온저장시 저장전보다 저장기간이 길 어질수록 높아졌으며 치반점도는 저장온도와 큰 상관없 이 저장전보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낮게 나타났다. 5. 현미의 지방산도는 저온저장보다 상온저장의 경우에 저장전과 비교하여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증가폭 이 컸고 백미의 지방산도는 저장전과 비교하여 저장 8 개월 후부터는 지방산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6. 지방산 조성의 변화는 현미의 포화지방산 함량의 경우 저장 전에 비해 일미와 추청 품종은 저장기간이 경과 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신동진, 일미 및 히또 메보레 품종의 경우는 저장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저장 전과 비슷한 함량을 유지하였다. 또한 백미의 포화지 방산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하더라도 상온저장 및 저 온저장 모두 저장 전과 비슷한 함량을 유지하였다. 현 미의 지방산 중 oleic acid와 linoleic acid의 함량은 저 장 전부터 품종간 차이를 나타냈고 그 외의 지방산 함 량의 변화는 저장 4개월 후부터 품종 간 차이가 나타 났다. 백미의 지방산 중 linoleinic acid와 stearic acid 의 경우 검출된 함량은 적으나 저장 4개월 후에 그 함 량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palmitic acid는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 생산지에 따라 벼 종자의 수발아립률 차이가 컸던 호 품벼의 출아율과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수발아율 8% 인 시료는 수발아율이 1%인 시료에 비해 발아율과 출 아율, 종자활력이 30% 낮았다. 2. 수발아율이 높은 시료는 수발아립의 변색 정도가 심 하고 미발아율과 부패율이 높았다. 수발아립은 배가 돌출하고, 변색된 배유와 곰팡이 감염이 관찰되었으며 배유의 1/2이상이 변색된 종자는 발아율이 매우 낮았다. 3. 종자의 발아 진행정도에 따라 현미의 변색이 심해졌 는데, 싹이 3 mm이상일 경우 배유의 1/2정도가 변색 되었다. 4. 발아 종자는 싹이 3 mm이상일 때부터 재발아율이 크 게 떨어졌으며 퇴화촉진처리 후 발아율의 감소가 더 컸다. 특히 퇴화촉진처리한 발아 종자는 싹이 2 mm부 터 종자활력이 크게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수발아 발생이 심할수록 파종기 발아율과 출 아율의 감소가 크고, 수발아가 3 mm이상 발생하면 발아율 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수발아는 동일 품종 과 동일 지역에서도 포장 간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 로 재배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본 연구는 옥수수수염에 함유된 flavonoid 계열의 물질인 maysin, luteolin 7-O-neohesperidoside, luteolin 3'-methyl ether 7-glucuronosyl-(1→2)-glucuronide 및 polyphenol성 물 질인 chlorogenic acid을 추출 및 분리하는 방법에 관한 것 으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정되지 않은 옥수수수염의 메이신 함량은 출사 후 3 일에 함량이 최대치에 도달하고, 그 후 감소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방임수분된 옥수수수염의 메이신 함량 은 출사후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화분의 수분 여부에 따라 메이신 함량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채취한 옥수수수염에 에탄올을 가하여 9일간 상온에 서 추출 후 엽록소, 지질 및 당질 등을 제거시키고, C18 column chromatography를 수행하여 분취물 I, II, IIIIV를 얻었다. 3. 분취물의 흡광도를 분석한 결과 분취물 I은 327 nm 및 239 nm에서 최대 흡수 파장(λmax)을 나타내었고, 분취물 II는 339 nm 및 274 nm, 분취물 III는 345 nm 및 277 nm, 분취물 IV는 352 nm, 270 nm, 및 257 nm 에서 최대 흡수파장을 나타내었다. 4. 분취물 I은 m/z 355[M+H]+인 chlorogenic acid(3-(3,4- dihydroxycinnamoyl)quinic acid, C16H18O9)이었으며, 분취물 II는 chlorogenic acid와 m/z 653[M+H]+인 luteolin 3'-methyl ether 7-glucuronosyl-(1→2)-glucuronide (C28H28O18) 를 함유한 혼합물, 분취물 III는 chlorogenic acid와 m/z 595[M+H]+인 luteolin 7-O-neohesperidoside (C27H30O15) 및 luteolin 3'-methyl ether 7-glucuronosyl-(1→2)-glucuronide를 함유한 혼합물이었고, 분취물 IV는 m/z 577[M+H]+인 maysin (C27H28O14, 2''-O-α-L-rhamnosyl- 6-C-(6-deoxy-xylo-hexose-4-ulosyl)luteolin 임을 각각 확인 하였다. 5. 옥수수수염의 알코올 추출물로부터 분리된 분취물 I은 옥수수수염 생체 100 g 당 (수분함량 약 92%) 35 mg/ 100 g, 분취물 II는 48 mg/100 g, 분취물 III는 46 mg/ 100 g, 분취물 IV는 138 mg/100 g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단옥수수 주요 품종인 고당옥과 구슬옥을 재배하여 고품질 단옥수수 생산 재배법을 보급하기 위한 기 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종실의 등숙 중 이화학적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파종시기와 관계없이 등숙이 진행됨에 따라 수 분 함량은 감소하고, 종실 100립의 생중과 건중은 증가하였 고(p<0.05),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100립중의 증가 속도는 느려졌다. 종실의 조단백과 조회분 함량은 출사 후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조지방 함량은 유 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단옥수수 종실의 총 유리당 함 량은 파종시기와 관계없이 출사 후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유리당을 구성하는 fructose, glucose, sucrose와 maltose의 조성은 파종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그 중 sucrose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종 실의 전분 함량과 경도는 출사 후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유 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p<0.05), 전분 함량의 증 가 속도 역시 100립중과 마찬가지로 파종이 늦어질수록 느 려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확 적기의 종실 수분함량은 68~ 69% 정도였으며, 전분 함량은 7월 10일 파종이 가장 높았 고 7월 30일 파종이 가장 낮았다. 적기에 수확한 단옥수수 의 단맛을 비교한 결과 고당옥은 4월 10일 파종한 것에 비 해 7월 20일, 7월 30일 파종이 약 1.8배와 1.4배 단맛이 높 은 반면 구슬옥은 파종시기와 상관없이 단맛의 정도가 비슷 하였다.
본 연구는 수요와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주 요 4품종(남풍찰, 동안메, 황금찰, 흰찰)을 이용하여 종자의 형태적 특성과 다양한 종자세 검사 등 종자의 기본적인 특 성을 알아보았다. 1. 수수의 형태적 특성에서는 폭을 제외한 장과 두께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종실형태는 흰찰은 원형, 나머지 품종은 난형의 형상으로 보였다. 종피색에서는 흰찰과 나머지 품종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남풍 찰과 황금찰은 무광택 종자이었다. 2. 표준발아검사 및 저온검사는 황금찰>남풍찰>동안메> 흰찰 순으로 나타났고, 노화촉진검사에서는 표준발아 검사와 비교시 동안메에서만 15% 이상의 감소를 보였 으며, 전기전도율 검사는 표준발아검사, 저온검사 및 노화촉진검사의 발아율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3. 출현율 평가에서는 황금찰이 가장 높은 85.7%로, 가 장 낮은 출현율을 보인 흰찰보다 40% 이상의 차이가 나타났고, 평균 출현율일수에서는 흰찰이 가장 느린 6.0일로 보이며 품종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유색 수수인 황금찰수수를 도정할 때 grain과 함께 발생 하는 도정부산물인 hull과 bran의 4가지 용매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 항산화 활성, 천연색소 함량과 RAW 264.7 세포주를 이용하여 항염증 활성을 검정하였으며 결과를 요 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도정부산물인 hull의 100% 메탄올과 70% 에탄올 추 출물에서 총 폴리페놀 함량이 29.4±0.4와 29.7±0.2 mg GAE/100 g으로 가장 많았고, ABTS 라디컬 소거능(IC50) 이 6.8±0.4, 6.3±0.1 μg/mL로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 을 나타내었다. 2. 총 천연색소 함량에서도 수수 hull의 0.5% 염산 함유 100% 메탄올 추출물에서 322.6±14.5 mg/100g으로 가 장 많은 색소 함량을 나타내었고 hull, bran, grain 모 두의 경우에서 0.5% 염산을 함유한 100% 메탄올을 용매로 추출한 경우에서 가장 많아 수수를 이용하여 천연색소를 추출할 경우 수수 부산물인 hull을 산을 함 유한 메탄올로 추출하였을 때 가장 많은 색소 추출물 을 얻을 수 있었다. 3. 수수 도정부산물과 grain 추출물을 LPS로 NO 생성을 유도한 RAW 264.7 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세포 독성 이 없는 100 ug/mL 농도 이하에서의 NO 생성 억제량 은 hull, bran, grain 추출물의 순으로 나타났고 hull 추 출물의 경우에 농도에 따라 가장 큰 NO 생성 억제를 보였으며 천연색소 화합물 중에서는 apigeninidin의 NO 생성 억제 활성을 확인하였다. 4. 위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수수 도정부산물 중 hull은 grain 에 비해 총 폴리페놀 화합물과 천연색소 함량이 높고 항산화 활성과 RAW 264.7 대식세포에서의 NO 생성 량 억제 활성이 우수하여 앞으로 수수 부산물이 항산 화 및 항염증 소재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하우스에서 반유한 직립형 동부 계통의 파종기 이동이 생태반응과 생육 및 수량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 고자 전남 나주(위도 35° 04'N, 경도 126° 54'E)에서 2012 년과 2013년에 수행하였다. 시험계통으로 전남1호와 전남2 호를 이용하여 3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개월 간격으로 6회 파종하였다. 1. 출현일수는 3월 중순 파종에서 12일로 길었고, 기타 파종기에서는 4~3일 이었다. 2. 개화일수는 3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짧아지다 8월 중순 파종에서 길어졌다. 즉, 3월 중순 파종에서 75일 내외로 가장 길었고, 7월 중순 파종에서 30일로 가장 짧았다. 3. 개화시에서 수확기까지의 소요일수는 3월 중순부터 5 월 중순 파종에서 28~24일로 짧았으나, 이후 파종에서 는 38~35일로 긴 편이었다. 4. 경장과 화경장은 4월 중순과 8월 중순 파종에서 긴 편 이었고, 주경절수는 6월 중순 파종, 분지수는 3월 중순 파종에서 많았다. 5. 3월 중순 파종에서는 주당 꼬투리수가 많고 립중이 무 거워, 전남1호와 전남2호의 10a당 수량이 각각 340, 367kg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대체로 수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검정콩 함유 안토시아닌 함량의 환경 변이 특성을 구명하 고자 검정콩의 재배 지역과 파종기를 달리하며 안토시아닌 함량을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은 지역, 품종 및 파종 기 모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로는 일품 검정콩의 평균 안토시아닌 함량이 11.58 mg/g으로 제일 높 았으며, 지역에서는 연천에서 재배한 품종들의 평균 함량이 9.85 mg/g으로 제일 높았다. 파종기에서는 6월 15일 파종 이 9.00 mg/g, 5월 30일 8.36 mg/g, 5월 15일 8.24 mg/g으 로 나타나 만식재배가 안토시아닌 함량 제고에 유리할 것으 로 판단되었다. 검정콩 안토시아닌의 색도와 안토시아닌 함 량과의 상관을 분석한 결과 L (명도)과 b (적색도)값은 안토 시아닌 개별색소 및 총 안토시아닌 함량과 고도의 부의 상 관을 보인 반면, a (적색도)값은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 었다. 검정콩 안토시아닌 함량과 기상요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품검정콩과 청자콩은 평균기온 및 적산온도와 부의 상관, 평균일교차와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따라서 안토시 아닌 고함유 검정콩 생산을 위해서는 등숙기간 중 평균기온 이 낮고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 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장류용 콩 품종의 논 재배 시 만파에 따른 생 육 및 수량성 변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경남 밀양에서 2012 년부터 2013년에 걸쳐 수행하였다. 이용된 품종은 대원콩, 남풍, 대풍, 새단백, 선유, 우람, 천상, 태광 등의 중만생종 품종과 참올, 황금올의 조생종 품종이었으며 6월 20일, 7월 5일, 7월 20일 세 차례에 걸쳐 파종하였다. 연구결과를 요 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경장은 중만생종에서 만파할수록 대체로 감소하였으며 조생종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7월 20 일 파종 시 분지수는 태광, 대풍, 선유, 참올 등에서 많 이 발생하였고 마디수는 우람, 천상에서 가장 많았다. 2. 대부분 품종에서 6월 20일 파종 시에 가장 많은 협수 를 기록하였으나 대풍, 우람, 천상은 7월 5일 파종 시 에 오히려 협수가 많았다. 3. 만파 시 백립중은 적기 파종과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 였으며 수량은 적기 파종과 만파 시 모두 대풍, 태광, 우람 순으로 가장 높았다. 4. 만파에 따른 수량감소율은 남풍이 9.6%로 가장 낮아 만파적응성이 가장 높은 품종인 것으로 보인다. 5. 파종기에서 개화기까지의 기간은 파종기가 늦춰지더 라도 비교적 일정하였으나 개화기에서 성숙기까지는 만파할수록 크게 단축되었다. 중만생종 중 선유, 조생 종 중 황금올은 등숙기간의 단축이 가장 적어 만파에 따른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Soybean (Glycine max L.) is crucial legume crop as source of high quality vegetable protein and oil, and Korea is regarded as a part of center of soybean origin. To expand the information of conserved genetic diversity, we analyzed the genetic variability of soybean collection mainly introduced Korean accessions using 75 microsatellite markers. A total of 1,503 alleles with an average value of 20.0 alleles were detected among 644 accessions. Korean collection revealed average allele number of 13.4 while Chinese, Japanese and Southeast Asian accessions showed 9.0, 5.4 and 6.5 mean alleles, respectively. Especially, Korean accessions showed more number of private allele per locus as 3.4 contrary to other geographical groups. The mean expected heterozygosity and polymorphic information content was 0.654 and 0.616, respectively, and expected heterozygosity values were not significantly distinguished according to the geographical groups. The phylogenetic dendrogram and deduced population structure based on DNA profiles of 75 SSR loci showed Korean accessions formed distinct gene pool against Chinese accessions, and could be divided into five subpopulations. Korean soybean accessions have specific genetic diversity and might be serve the valuable alleles for bio-industry as a part of the center of soybean origin.
Potato virus Y (PVY) and potato leafroll virus (PLRV) are among the most damaging potato viruses and prevalent in most potato growing areas. In this study, cryopreservation was used to eradicate PVY and PLRV using two cryogenic methods. Potato shoot tips proliferated in vitro were cryopreserved through droplet-vitrification and encapsulation-vitrification using plant vitrification solution 2 (PVS2; 30% glycerol + 15% dimethyl sulfoxide + 15.0% ethylene glycol + 13.7% sucrose) and modified PVS2. Both cryogenic procedures produced similar rates of survival and regrowth, which were lower than those from shoot tip culture alone. The health status of plantlets regenerated from shoot tip culture alone and cryopreservation was checked by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The frequency of virus-free plants regenerated directly from highly proliferating shoot tips reached 42.3% and 48.6% for PVY and PLRV, respectively. In comparison, the frequency of PVY and PLRV eradication after cryopreservation was 91.3~99.7% following shoot-tip culture. The highest cryopreserved shoot tip regeneration rate was observed when shoot tips were 1.0~1.5 mm in length, but virus eradication rates were very similar (96.4~99.7%), regardless of shoot tip size. This efficient cryotherapy protocol developed to eliminate viruses can also be used to prepare potato material for safe long-term preservation and the production of virus-free plants.
고품질 우량인삼 생산을 위한 해가림자재별 인삼의 생육 상황과 해가림 아래의 미기상 변화를 조사하였고, 각각의 해가림자재에서 생산된 수삼의 유효성분들을 조사 분석한 결과, 6~8월까지의 해가림자재별로 온도는 차광지>차광판> 차광지 순이었고, 투광량도 차광지가 8월에 381.7 μmol/s/m2 로 인삼포내 온도가 가장 높은 원인이었다. 2~3년 인삼의 지상부 생육은 차광망>차광판>차광지 순이었으며, 4년근은 차광판=차광지>차광망 순으로 좋았다. 4년근 인삼의 진세 노사이드 총함량은 차광판>차광지>차광망 순으로 많았으 며, 수삼의 색도는 차광망>차광판>차광지 순으로 높았다
우수한 사료자원으로 평가되는 케나프의 생산단가를 낮 추기 위하여 새만금 간척지 시험포에서 염농도 단계별 생육 및 수량을 관찰한 결과 케나프는 중·상정도의 내염성을 보 유한 작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충분한 제염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간척지에서의 재배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염농도별 케나프의 발아력을 조사한 결과 토양 염 농도가 4.0 dS/m (=0.26%) 일 때 84%이던 케나프 발아율 이 5.0 dS/m (=0.32%) 에서는 18%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6.0 dS/m (=0.39%) 에서는 발아율이 10%를 넘지 못하였다. 또한 생육 상황도 토양 염농도에 비례하여 급격히 떨어졌는 데 케나프는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엽수가 유의할 수준으로 늘어나고 줄기부분에 대한 상 대적 무게비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잎 의 분열을 촉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생장량 확보가 줄기직 경 2.6 cm 이상에서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새만 금에서는 토양 염농도 4.0 dS/m (=0.26%) 이하에서는 케나 프의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였 으나 염농도가 5.0 dS/m (=0.32%)를 넘어서게 되면 줄기직 경이 2.0 cm 이하로 엽수도 20~46% 감소하였다. 생육장해는 파종 후 1개월 경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 는데 엽 정단이 고사하고 주변 잎 들이 급격하게 황화 낙엽 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케나프의 토양 염농도에 대한 수 량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 염농도 4.0 dS/m (=0.26%) 까지 는 비간척지에 비해 수량이 최대 19% 하락하였으나 염농도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토양 염농도가 4.0 dS/m (=0.26%) 를 넘어서는 5.0 dS/m (=0.32%) 에서는 비간척지의 51%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으며 토양 염농도 4.0 dS/m (=0.26%) 일 때의 수량에 비해서도 38% 감소하였다. 통계분석을 통 하여 간척지에서 수량성 감소를 80% 이내로 유지 할 수 있 는 토양 염농도를 산출해본 결과 토양 염농도가 4.2 dS/m 이내로 유지될 경우 케나프의 생산성은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료맥류의 생산이 적은 중 북부지역에서 안정적인 조사료 최대생산과 사료가치 향상 을 위한 최적 혼파조합, 혼파비율, 재배법 확립을 위하여 연 구한 결과 트리티케일과 크림슨클로버 혼파에서는 건물수 량은 트리티케일에 크림슨클로버를 8:2의 비율로 처리한 혼 파조합에서 1,464 kg/10a로 가장 많았으며, 트리티케일이나 크림슨클로버 단파보다 혼파에서 수량이 많았다. 혼파 비율 에 따른 수량 차이는 없었으나 파종유형에 따른 수량차이를 보면 조파보다는 산파에서 수량이 많았다. 트리티케일과 콩과작물의 혼파조합 및 비율에 따른 사료가 치에서 조지방(CP) 함량은 크림슨클로버 단파구가 17.2%로 트 리티케일 단파구의 7.4%에 비해 높았으며, 트리티케일과 크림 슨클로버를 7:3의 비율로 혼파한 시험구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9.0%로 개선되어 트리티케일과 콩과 작물의 혼파에 의하여 단 백질을 포함한 사료가치의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연구는 간척지에서 사료용벼를 재배하여 조사료를 생 산함으로써 간척지 이용률 증진과 조사료생산의 두가지 가 능성을 검토해보고자 일반답과 간척답에서 사료용벼를 재 배하여 생육특성, 총체수량 및 사료가치 등을 조사하였다. 1. 출수기는 일반답에서 8월15일에서 8월30일, 간척답에 서 8월14일에서 8월 29일이었으며, 간척답이 일반답 보다 1~2일 빨랐으며, 목우는 일반답에서 8월 26일, 간 척답에서 8월 27일로 수원 544호를 제외하고는 가장 늦었다. 2. 초장은 일반답에서 105~135 cm범위이었고, 간척답에 서 97~126 cm범위였으며 일반답에서는 목양이 간척 답에서는 수원544호가 가장 컸다. 주당경수는 일반답 과 간척답 모두 녹양이 16개로 가장 많았고 총체수량 은 일반답은 15.26~23.24 MT ha-1, 간척답은 11.94~18.89 MT ha-1범위이었으며 목우벼가 두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었다. 각품종별 수량은 일반답에 비하여 78~84% 수준이었다. 3. 단백질 함량은 일반답에서는 녹양벼가 높았으나 간척 답에서는 6.7~8.7%로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 고 목양벼가 8.7%로 가장 높았다. 각 품종별 NDF는 31.2~55.5% 수준을 나타냈으며 ADF는 일반답에 비 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가소화 양분총량을 계산해본 결과 일반답에서 목우벼가 71.2%로 가장 높 았고 전체적으로 60%이상의 함량을 보여 간척지에서 재배하여도 사료로서의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 었다. 4. TDN수량을 비교해본 결과 일반답에서 TDN수량은 목우벼가 16.54 MT ha-1로 가장 높았으며 간척답에서 도 12.69 MT ha-1 로 가장 높은 수량을 보였다. 5. 이상의 결과로 간척지에서 사료용벼를 재배할 경우 일 반답에 비하여 80%정도의 수량을 보여 간척지에서 재 배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목우를 재배할 경우 수량 및 사료가치면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소 함유 골재를 토양개량제로 사용하였을 경우 광미에 포함된 유효태 또는 광물로 존재하는 비소가 용출되어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험 한 결과를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세사에서 자갈크기의 유비철석 입자시료에서는 비 소가 약 95.28 mg kg-1 정도 함유된 있으나 밭토양 시 료에서는 비소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상추 재배토양에 함유된 양을 기준으로 생물학적 이용 가능 비소와 그리고 상추로 전이된 비소의 양의 비율 을 비교한 결과 토양으로부터 생물학적 이용 가능 비 소 형태로 전환된 비소의 비율은 최저 2.20%에서 최 대 3.31%로 조사되었다. 3. 상대적 생물학적 이용가능 비소와 상추내 비소 지수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의 비소 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추의 엽장, 엽폭, 엽수, 생체중과 건 물중 모두 반비례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입자직경이 토양보다 큰 모래 또는 자갈크기의 비소를 포함한 자갈이 혼합량이 증가됨에 따라 식물가용수분 함량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상추가 자라는 동안 비소 를 포함된 유비철석입자부터 비소가 토양내로 용존되 어 작물체내로 전이기 증가되어 상추 엽장, 엽폭 엽수, 생체중, 그리고 건물중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a-gluconate (Ca-glu) on fruit firmness and softening enzyme activities of hydroponically grown tomato (Solanium esculentum Mill.). The obtained results revealed that the rate of weight loss was markedly increased from at storage to 5 days after storage (DAS) in control, and was constantly increased until 7 DAS as 4.1% in Ca-glu treatment. Fruit firmness was more rapidly decreased in Ca-glu induced fruit compared to control. Results showed that fruit firmness in control and Ca-glu treated fruit were 0.67 and 0.95 kg좵즤12 mm-1, respectively. In our investigation, no difference was revealed in Hunter…s ‥a… value between control and Ca-glu treated fruit. Total carotenoids content of control fruit were rapidly increased while the Ca-glu treated fruit were gently increased. Lycopene content was higher (63.3 즗g;g-1 FW) in control than Ca-glu treatment (56.8 즗g;g-1 FW). The activity of Polygalacturonase (PG) was rapidly increased with increasing storage period as from 0.4 to 1.2 units whereas the PG activity of Ca-glu treatment was gently increased from 1 to 7 DAS, and rapidly increased from 7 to 11 DAS. However, the pectinesterase (PE) activity was rapidly increased in control fruit, when the storage period was increased, but interestingly, the Ca-glu treated fruit was slowly increased from 1 to 7 DAS, and rapidly increased 7to 11 DAS. ?-galactosidase activity of Ca-glu induced fruit was rapidly increased from 1 to 7 DAS as from 1.6 to 3.0 units, and gently increased from 7 to 11 DAS. ?-galactosidase activity of control were higher than Ca-glu trea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