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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서 토양 염농도별 케나프의 생육반응 및 수량성 KCI 등재

The Growth Phase and Yield Difference of Kenaf (Hibiscus cannabinus L.) on Soil Salinity in Reclaimed Land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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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지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우수한 사료자원으로 평가되는 케나프의 생산단가를 낮 추기 위하여 새만금 간척지 시험포에서 염농도 단계별 생육 및 수량을 관찰한 결과 케나프는 중·상정도의 내염성을 보 유한 작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충분한 제염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간척지에서의 재배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염농도별 케나프의 발아력을 조사한 결과 토양 염 농도가 4.0 dS/m (=0.26%) 일 때 84%이던 케나프 발아율 이 5.0 dS/m (=0.32%) 에서는 18%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6.0 dS/m (=0.39%) 에서는 발아율이 10%를 넘지 못하였다. 또한 생육 상황도 토양 염농도에 비례하여 급격히 떨어졌는 데 케나프는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엽수가 유의할 수준으로 늘어나고 줄기부분에 대한 상 대적 무게비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잎 의 분열을 촉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생장량 확보가 줄기직 경 2.6 cm 이상에서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새만 금에서는 토양 염농도 4.0 dS/m (=0.26%) 이하에서는 케나 프의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였 으나 염농도가 5.0 dS/m (=0.32%)를 넘어서게 되면 줄기직 경이 2.0 cm 이하로 엽수도 20~46% 감소하였다. 생육장해는 파종 후 1개월 경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 는데 엽 정단이 고사하고 주변 잎 들이 급격하게 황화 낙엽 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케나프의 토양 염농도에 대한 수 량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 염농도 4.0 dS/m (=0.26%) 까지 는 비간척지에 비해 수량이 최대 19% 하락하였으나 염농도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토양 염농도가 4.0 dS/m (=0.26%) 를 넘어서는 5.0 dS/m (=0.32%) 에서는 비간척지의 51%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으며 토양 염농도 4.0 dS/m (=0.26%) 일 때의 수량에 비해서도 38% 감소하였다. 통계분석을 통 하여 간척지에서 수량성 감소를 80% 이내로 유지 할 수 있 는 토양 염농도를 산출해본 결과 토양 염농도가 4.2 dS/m 이내로 유지될 경우 케나프의 생산성은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Kenaf (Hibiscus cannabinus L.) was recognized as a potential source of forage. To reduce the production cost, we should insure large cultivation area. The one of the best candidate places to expand the useful kenaf production was ‘Saemangeum’ reclaimed land. To confirm the possibility of kenaf growth in reclaimed land, we seeding and cultivated the kenaf in ‘Saemangeum’. The germination percentage of kenaf on 5.0 dS/m soil salinity was 18%. It is less 66% than that of 4.0 dS/m soil salinity and at 6.0 dS/m, the germination percentage of kenaf was under 10%.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kenaf in reclaimed land grew worse with increasing soil salinity. The stem diameter which the most important factor that decide the value and yield of product was upper 2.6 cm when soil salinity maintained under 4.0 dS/m, but if soil salinity marked over 4.0 dS/m, the stem diameter of kenaf was drop under 2.0 cm and it deteriorate the number of leaves per plant by 20~46%. The necrosis on older tip and marginal leaves were noted approximately first month after seeding which was correlated directly with the salinity levels of reclaimed soil. Reduction of total yield was coincide with increasing levels of EC. If soil salinity over 5.0 dS/m, the amount of decreased by soil salinity was 51% than that of non-reclaimed region. The allowable soil salinity level of which could be maintained within 20% reduction rate was 4.2 dS/m. Consequently kenaf can be grown successfully with moderately saline soil condition. However, salt levels in excess of 4.2 dS/m severely have restricted plant growth and development and will result in significant yield reduction.

저자
  • 강찬호(전라북도농업기술원) | Chan-Ho Kang Corresponding author
  • 최원영(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Weon-Young Choi
  • 유영진(전라북도농업기술원) | Young-Jin Yoo
  • 최규환(전라북도농업기술원) | 최규한
  • 김효진(전라북도농업기술원) | Hyo-Jin Kim
  • 송영주(전라북도농업기술원) | Young-Ju Song
  • 김정곤(전라북도농업기술원) | Chung-Ko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