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와 가리 시용량이 버어리종 잎담배 (1988년 ; Burley 21. 1989년 ; Burley 21과 KB 101 )의 내용성분과 물리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질소 3수준( 1988년 ; 17.5, 22. 75, 28.0kg/10a, 1989년 ; 12.5, 17.5, 22.5kg/10a), 가리 3수준 (1988년 ; 17.5, 35.0, 52.5kg/10a, 1989년 : 25.0, 35.0, 45.0 kg/10a)을 두어 포장에서 시험 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Burley 21에 비하여 KB 101이 전질소 및 전알칼로이드 함량, 가리 /전질소 함량비가 낮았던 반면, 명도, 적색도, 황색도 및 부풀성이 높았다. 2. 전질소 및 전알칼로이드 함량은 질소를 22.75kg/10a까지 시용할 때는 증가폭이 컸으나 22.75kg/10a을 초과하여 시용할 때는 증가폭이 완만하였다. 또한 질소시용량 증가에 의하여 건엽의 가리함량, 가리/전질소 함량비, 부풀성 및 부스러짐 저항성지수가 낮아졌다. 3. 가리시용량 증가에 의하여 건엽의 가리용량과 부스러짐 저항성지수는 높아졌다. 4. 건엽의 가리/전질소 함량비에 미치는 영향은 가리시용량보다는 질소시용량이 컸다. 5. 질소시용량이 22.75kg/10a을 초과할 때, 잎담배의 품질과 이화학성에 유리한 점은 없었으며, 가리시용량은 현행 시비량인 35.0kg/10a 이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시험은 자운영(Astragalus sinicus L.)의 월동과 사료생산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경기도 남양주 군에 있는 고려대학교 실험농장에서 실시되었다. 수집종 논산, 임실, 장흥, 청남, 중산 및 도입종 PI 241587을 노지와 vinyl mulching 처리조건에서 월동시켜 재배 시험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Vinyl mulching 처리효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자운영 품종들의 평균 월동률은 노지조건에서 88%였다. 생초중과 건초중은 5월 6 일과 5월 21일 예취 모두 논산과 임실이 높았다. 노지조건에서 자운영 품종들의 10a당 평균 생초수량은 5월 6일 예취는 1,583 kg이었고 5월 21 일에는 4,017kg이었다. 건초의 평균 조단백질 함량은 5월 6 일 예취는 21.3%였고, 5월 21일 예취에서는 19.2%였다. 그러나 5월 6일 예취된 건초의 평균 조섬유 함량이 5월 21일 예취에 비하여 낮았다.
보리의 월동전 초형에 따른 농업형질의 차이를 비교하고저 같은 교배조합에서 선발, 고정시킨 계통 및 교배친 10개를 공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포복형에 비해서 직립형 계통은 출수기 및 성숙기가 빠르고, 간장은 컸으나 m2 당 수수, 수량성은 적었다. 또한 천입중, 정입률, 광투과율은 컸다. 2. 출수기는 성숙기, 수량과 정상관, 간장, 천입중, 정입률, 광투과율과 부상관이 있었다. 수량은 광투과율과 부상관이 인정되었다. 3. 월동전에 초형이 포복형이면서, 월동후 생육재생기가 빠르고 식간신장이 빠른 계통을 육성, 선발하는 것이 특히 내한성이 요구되는 지역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량의 대기오염물(SO2, HF)이 배출되고 있는 공업단지 주변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도의 생육에 이들 대기오염물이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도의 각종 형질, 수량, 대기중의 오염물 농도, 엽내유황 및 불소함량과 엽피해율을 조사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엽내유황함량과 대기중 아황산가스 농도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2. 엽피해율 조사치는 대기오염에 의한 수량감소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이용 할 수 있다. 3. 본 조사지역에서는 아황산가스보다 불화수소의 배출량이 적지만 엽피해의 발생에는 불소의 관련성이 아황산가스보다 높았다. 4 수량형질의 수량에 대한 기여정도는 주당수수가 제일 컸으며, 주당수수는 엽내 불소함량과 깊은 관련성이 인정되었다. 5. 엽내 유황함량은 수량 및 수량형질과 상관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본 시험은 대맥 등숙기간중 급속한 온도상승과 고온건조 및 과습 등 불량환경으로 맥체가 급격히 노화되어 충분히 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맥은 품질이 불량할 뿐만 아니라 수량성도 외국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등숙기의 엽신노화와 동화산물의 전류특성과의 관계를 구명하여 등숙향상을 위한 품종 육성 선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코자 실시하였던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등숙일수 경과에 따른 엽신의 생엽수 및 노화속도는 품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다. 2. 입출전 및 동화물질의 전류속도는 엽신의 노화가 빠른 품종군이 늦은 품종군에 비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3. 엽위 및 기관별로 14 C 물질의 전류 양상을 본 결과, 등숙초기에는 노화가 빠른 품종군은 산위엽(지엽, 2엽)과 하위엽 ( 3, 4, 5엽)에 흡수된 14 C의 량이 이삭으로 전류되는 비율이 비슷하였으나 등숙이 진전되면서 상위엽에 흡수된 14 C은 전류가 급격히 이루어지나 하위엽은 반대의 경향이고, 노화가 늦은 품종군은 등숙초기에는 하위엽의 전류속도가 월등히 높고 하위엽은 낮으나 등숙이 진전되면서 반대의 양상으로 나타났다. 4. 경엽에 흡수된 14 C이 종실로 정류되는 양상과 입충전속도가 엽신의 노화속도 조만 품종군별로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5. 광합성 속도는 등숙중기까지는 엽신노화가 빠른 품종이 높았으나 중기후는 낮았다. 6. 종실수량은 엽신의 노화속도가 빠른 품종군이 다소 높은 경향이었다.
인산흡착력이 매우 크고 유효인산함량이 낮은 제주도 화산회토에 있어서 단옥수수 적정인산시비량을 밝히고자 1986년 제주(제주통)와 서귀포(남원통)에서 인산시비량( 0, 8, 16, 24, 32kg/10a)에 따른 단옥수수 교잡종 Golden Cross Bantam 70의 생육 및 수량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사일수는 무인산구에서 보다 인산 16kg/10a 이상 시용에 의하여 1~2일 단축되었다. 2. 간장, 착수고, 10a당 생간엽 수량은 두 지역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인산시비량이 많을수록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3. 상품성 있는 이삭의 정균 길이 및 무게는 서귀포에서 보다 제주에서 컸었고, 인산시비량이 많을수록 큰 경향이었다. 4. 주당 또는 10a당 상품성 있는 이삭수, 10a당 이삭수량은 두 지역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인산시비량이 많아짐에 따라 이차곡선적인 증가를 보였다. 인산시료와 단옥수수 가격을 고려한 적정인산시비량은 약 26kg/10a로 추정되었다.
식물생장조절제가 벼 기계이앙 어린모 육묘시 맷트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오합벼를 공시하여 8가지의 생장조절제를 사용, 종자침종하여 맷트형성 효과와 뿌리생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etalaxyl ( 25 % 수화제)은 어린모의 뿌리신장과 근모발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으며 Tetra-cycle, Pachlobutrazol, NTN-821은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초장과 근장이 짧아지고 간태가 굵어졌다. 2. Metalaxyl( 200, 1,000ppm) 처리는 무처리에 비하여 근수는 비슷하면서 뿌리신장과 근모발생이 현저히 증가되어 맷트형성이 아주 양호하였던 반면에 Tetracycle 처리에서는 근수는 증가되었지만 근장이 짧아져서 맷트형성이 불량하였다. 3. 공시약제 중 Metalaxyl의 맷트형성 촉진효과가 인정되었으며, 1,000ppm까지는 농도가 높을 수록 맷트형성이 좋아지는 경향이었으며, Metalaxyl의 종자침종을 위 한 적정온도는 약 200ppm으로서 실제로 이용할 때는 1, 000 배액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4. Metalaxyl의 종자침종 처리로 어린모의 맷트형성은 무처리에 비하여 약 1~2일 단축시킬 수 있었다.
과맥에서 종자활력의 저하요인을 구명하고자 과맥 2계통(피, 과 isogenic line포함) 및 피맥 1품종의 종자의 수발아를 유도하여 손과 기계탈곡(700 rpm ) 한 종자를 이용하였다. 1. 수발아된 종자를 손 탈곡하여 배부분의 손상이 없어서 발아세, 발아율, TTC치은 수발아 정도에 따른 차이가 적었으나, 출아력은 수발아가 클수록 감소되었다. 2. 수발아된 종자는 기계탈곡시 배의 부분적인 손상이 관찰되었으며, 손 탈곡에 비해서 종자활력에 관계된 형질들이 고도로 유의적인 감소를 가져왔고 효소활력은 크게 증가되었다. 3 손 탈곡구에서 수발아 정도는 효소활력 ( r =0.9 31**, 0.951**) 및 발아력 ( r=0.46*)과 정상관이 있었다.
벼의 기공 분포 밀도에 미치는 규소의 영향을 구명코자 동계 온냉조절온실에서 규소 농도를 달리하여 수경재배한 벼 제 7 엽기의 엽신 부위별 기공수 및 기공세포 크기를 관찰한 결과 규소 농도 증가로 밀양2003 엽신중 기공수가 줄어들고 엽의 전 표면적에 대한 기공수 기공세포 크기로 나타낸 기공세포의 분포 밀도가 낮게 되어 양면 표피의 cuticle-silica 2중층의 존재 이외에도 수분경제면에서 유리한 특성을 갖게 될 것으로 간주되었다.
기계수확시 탈립된 종자들이 이듬해 발아 생장하여 휴경조건하에서 수량 및 수량구성 요소에 많은 변이를 보였기에 무경운 직파재배의 가능성을 타진하려 수도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를 조사하였고 또한 잡초종의 피도에 따른 수량변이를 상관계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무경운 무시비 조건에서도 단위면적당 최대 188kg/10a의 수량을 보여 입모확보가 보장된다면 무경운 직파재배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성공적 무경운 직파를 위해서는 충분한 입모확보, 천이, 두과식물과의 적절한 혼파 초형개발에 관한 연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