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 및 인산시용이 수도의 지상, 지하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산소전극으로 측정한 근호흡과 지상, 지하부 생육과의 관련성을 알기 위하여 1978년 인공기상실에서 pot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질산시용량 증가에 따라 근호흡 및 지상부중은 증가되나 근중은 감소되었다. 2. 인산의 시용은 인산과 동량의 질소병용하에서만 근호흡을 증가시켰으며 근중 및 지상부중은 인산적량시비시에 증가되었다. 3. 저온하에서는 근호흡에 미치는 인산시비효과가 크지 않았으며 인산만의 단독증비는 근호흡을 크게 감소시켰다. 4. 근호흡은 근중과는 부의 상관을, 그리고 지상부중 및 양분흡수와의 정의 상관을 보였으며 단위면적당호흡 의미가 없고 단위근중당호흡만이 유효하였다. 5. 원연교잡종인 수원 258호는 일본형 품종인 진흥보다 저온에서의 인산반응이 낮은 경향이었다.
간척답에서 생육한 수도의 근군의 형태 형성을 알기위하여 간척답과 숙답에서 재배된 수도의 근군을 채취하여 비교·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간척답에서 생육한 수도 의 근군은 작토의 표층부에 밀집되어 있는 상태였으나, 숙답에서 생육한 수도의 근군은 작토의 심층부까지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2. 간척답에서 생육한 수도의 근군 발달은 숙답에서 생육한 수도의 근군보다 불량했다. 이와 같은 경향은, 특히 이식 직후 출근하거나 관근의 원기가 형성되는 하위 요소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3. 재배 토양에 관계없이 유수형성기 이후에 출근하는 요소에서는 생장중지형 관근이 점하는 비율이 생육 초·중기의 그것보다 높았다. 4. 분기근의 형성밀도는 수도의 생육후기에 출근하는 관근을 제외하고는 간척답에서 생육한 수도가 숙답에서 생육한 수도보다 높았다.
수도와 육도 각 10 품종씩을 동시에 논재배와 밭재배 하였을 때 양조건에서 일어나는 변이를 생태적면에서 검토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초장신장과 출엽속도는 전생육기간을 통하여 수도와 육도 모두 밭재배보다 논재배에서 빨랐다. 2. 엽신장은 전체적으로 수, 육도 모두 밭재배에서 길었으며 특히 3절위엽에서 가장 길었다. 또한 수도는 양 재배조건간의 변이에 품종간 차이가 있었으나 육도는 전품종이 밭재배에서 증가하였다. 3. 엽각과 엽폭은 수, 육도 모두가 대체적으로 밭재배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엽수는 전품종이 논재배보다 밭재배에서 증가하였다. 4. 출수는 전품종이 밭재배에서 현저히 지연되었으며 그 지연도는 육도보다 수도에서 컸다. 5. 간장은 수도의 전품종과 대부분의 육도가 논재배에서 증가하였으며 수장은 수도가 논재배에서, 육도가 밭재배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고중은 대부분이 논재배에서 증가하는 편이었으나 Indica형의 육도는 밭재배에서 증가하였다.
두산농산(주) 사천 사업소에서늘 조숙, 내습, 양질, 다수성을 육종목표로 성성 17호 piroline의 교잡으로 후대에서 사천 002를 선발하여 시험한 결과, 양질 다수성인 품종으로 인정되어 1978년 종자 심의회에서 두산 78001로 명명하여 장려품종으로 등록하였는데 그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출수기는 골델메론보다는 5일이 빠르고 향맥과는 비슷하며, 성숙기는 향맥과는 대차 없으나 골델메론보다는 3일 조숙이다. 2) 간장은 향맥에 비하여 5cm, 골덴메론에 비하여 7cm 작은 중간종이며 도복은 골델메론보다는 강하고 향맥과는 대동소이하다. 3)m2 당 수수는 향맥과 골덴메론보다 훨씬 많은 수수형 품종이었다. 4) 수량은 전작이나 답리작에서 제주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증수하는 적응성 품종이었다. 5) 양조용 품질은 향맥 및 골덴메론보다는 월등히 우수하다.
추파밀인 Diplomat이 가지고 있는 흰가루병에 대한 높은 포장저항성의 유전자작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이병친인 Caribo와 교배하여 여기서 나온 6세대에 대한 흰가루병의 이병률을 출수개화기와 성숙기에 판독한 결과를 검토한 결과 저항성유전에는 상가적 작용이 크게 영향을 하고 있으며 우성인자효과는 극히 미미하였다. 협의의 유전력은 출수개화기에는 낮았으니 성숙기에 이르러 이병성인 것과 저항성인 것간의 변이가 커짐에 따라 유전력은 크게 증가되었다. 성숙기에까지 저항성을 유지하는 개체를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고찰되었다
연맥품종 Pennfield의 등숙기동안 이삭의 14 C-sucrose 침지, 14 CO2 의 지엽 또는 이삭 조사로서 동화물질의 source를 달리하였을 때 grain sink의 기능을 종실성숙의 정도, 소수의 수, 종실의 위치를 비교하여 검토하고, 절엽 및 제영처리를 하여 source와 sink간의 균형을 변화시켰을 때 종실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1. 절취된 이삭의 하부에 14 C-sucrose를 침지하였을 때 종실로 14 C물질의 전류는 개화후 15일까지 직선적으로 상승하고 18일까지 급격히 하락하여 종실중의 증가보다 빨리 시작하고 먼저 끝나는 경향을 보였다. 하위절위 종실이 상위절위보다 14 C의 전류가 높았는데 이는 등숙의 진행이 늦은 때문이었으며 일차영화는 이차영화보다 높은 sink의 기능을 보였다. 2. 식물체에14CO2 를 조사하였을 경우 이삭조사가 지엽조사보다 전류률이나 종실당 specific activity에서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이삭이 종실의 등숙에 보다 효과적인 source임을 보여주었다. 종실당 specific activi쇼는 sink인 소수의 수의 영향보다 source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졌으며 source의 activity가 큰 순서인 이삭의14 C-sucrose 침지 > 이삭의 14 CO2 조사 > 지엽의 14 CO2 조사 순으로 나타났다. 3. 절엽 및 제영처리로서 source/sink ratio를 변화시켰을 때 source/sink ratio가 감소함에 따라 종실중이 감소하였으며 엽면적과 소수의 수를 동시에 반감하였을 때 정상식물의 종실중과 차이가 없었다. 모든 잎을 제거하였을 때도 종실중에서 16% 감소에 불과하여 이삭의 동화작용이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래 경제작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Sweet Corn에 대한 품종 선발과 파종기 및 재식 밀도 등 재배법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대요 다음과 같다. 1. 품종 선발에 있어서는 기성 품종인 Golden Cross Bantam에 비해서 Hybrid Sweet Corn-137이 조숙 단간이며 수장과 수폭이 비대하여 수량 및 품질면에서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되었으며 특히 옥수수 재배의 문제점으로 태두한 흑조위축병과 호엽고병에도 매우 강한 품종으로 선발되었다. 2. 조식의 효과는 일반 과실의 단경기 출하로써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데 조식할수록 흑조위축병의 이병이 높아 수량이 저조한 경향이었으나 대체로 3월 25일 전후 30일 육묘로써 4월 25 일 정식하면 수확기가 7월 5일이 되어 수량이 높으나 시장성과 소득면에서는 조식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재식밀도는 편의상 휴폭을 60cm로 고정하여 주간밀도를 구명한 결과 60 X 30cm가 생육 및 수량성으로 보아 적합한 밀도로써 인정되었다.
본 연구는 제주도 개량목초지에서 1971~1978 연까지의 식생의 연차적민 변화과정을 조사한 결과로서 그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식생은 1~3연초지에서는 Dactylis glomerata / Trifolium repens type, 4연초지에서 Imperata cylindrica / Trifolium repens type, 5~8연초지에서는 Imperata cylindrica / Zoysia japonica type으로 변화하였다. 2. 초장의 변화과정에서 혼파목초들은 1~3연초지까지는 길어지고 있으나(37.9~45.1cm) 그 이후부터 매년 짧아지고 있는 반면 잡초류의 초장은 1연초지 이후부터 현저히 길어지고 있는(30~44.2cm) 경향이었다. 3. 피도에 있어서 혼파목초들은 1 연초지에서 72.4%이던것이 해가 지남에 따라 극히 감소되어 8연초지에서는 0.2%로 나타나는 반면 잡초들은 1연초지 이후부터 현저히 증가되었다. 4. 연수의 경과에 따르는 식생구성률의 변화는 피도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5. 초장 및 피도, 식생구성률에 있어서 해가 경과함에 따라 현저히 증가되는 식물은 Imperata cylindrica, Zoysia japonica, Miscanthus sinensis, Pteridium aquilinum, Crisium japonicum, Artemisia japonica 등이고 Cetella asiatica, Digitaria sanguinalis, Artemisia asiatica 등은 오히려 감소되었다. 6. 혼파목초지에 침범한 잡초유는 1연초지에서 24종이었으나 해가 경과함에 따라 종수가 증가되어 6연초지에서는 60종이었으며 그중 가축의 불식초류가 매년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고려인삼의 배 및 식물조직편의 탈분화와 Callus의 유기 및 생장에 미치는 2,4-D 및 Bengyladenine의 효과를 구명하고 Callus와 유기 및 생장에 필요한 2,4-D의 최저 및 최적농도를 밝히고져 본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2,4-D를 0.1mg/l 첨가한 배지상에서는 인나의 배나 식물편에서 Callus가 전혀 유기되지 않았으나 0.5mg/l 처리한 배지상에서는 전체배의 13 에서 Callus가 유기되었으며 식물편에서는 모두 약간의 Callus가 유기되었다. 2. Callus의 유기는 2,4-D를 5.0mg/l처리한 배지에서 가장 빨랐으나 Callus의 생장량은 1.0~2.0mg/l의 2,4-D를 첨가한 배지에서 현저히 않은 경향이었다. 3. 2,4-D를 0.5mg/l첨가한 배지에 이식한 배에서는 자엽이 Callus화되어 Callus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 상배축의 기부에서 5~6개이상의 구슬모양의 신아가 형성되었다. 4. Benzyladenine은 근, 경 및 엽의 생장을 억제하고 자엽의 신장비대를 조장하였으며 고농도의 BenByladenine은 Callus의 유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현저하였다. 5. 2,4-D 0.1mg/l 및 Benzyladenine 1.0mg/l를 조합처리한 배지상에 이식된 배의 상배축 기부에서도 5개이상의 구슬모양의 신아가 형성되었다.
유채의 주요해충인 진딧물의 내충성 육종을 위하여 목포지장에서 재배주인 품종보존 320품종에 대한 진딧물의 복해정도와 아울러 개화기 협착밀도 및 기상조건과 피해협율간의 관계를 조사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공시품종 가운데 대부분이 3월말에서 4우러초에 개화되었으며 그가운데 4월 4일을 전후하여 개화되는 품종이 38.3%로서 제일 많았고 개화기와 피해협율기에는 정의 상관관계 (r=0.71)가 인정되었다. 2. 진딧물에 의한 피해엽율은 최고 33.0%에서 최저 2.0%, 평균 12.98%이었다. 그가운데 4%∼6%의 피해를 받은 품종이 50품종(17%)으로 제일 많았고 특히 20%이상의 패해협율을 보인 품종은 전체품종의 0.4%이었다. 3. 협착밀도에 의한 품종별 피해엽률조사에서 협착밀도가 낮은 품종이 높은 품종보다 피해협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개화시기와 착협시기인 4월과 5월의 기상관계와 피해협율간에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평균기온과 강우량과는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조건에서 땅콩 다수확재배의 가장 큰 제한요인의 하나인 파종후 생육초기의 저온 착협후 등숙기의 저온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원 (N37 16', E126 59')에서 천엽반립을 공시, 파종기 2수준(4월10일, 5월1일), 재배양식 2수준(투명비닐피복, 무피복), 시비량 3수준(표준비 3-7-10kg10a , 50% 증비, 100% 증비) 으로 처리하여 세세구 배치법 3반복으로 실시한 바 땅콩 다수확 비닐피복재배기술에 대한 주요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 투명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5월 30일까지 지면온도 9.4~2.8℃ (10시), 13.6~6.1℃ (14시) 더 높았으며 지중온도에서는 6월 25일까지 4.8~0.9℃ (10시), 7.3~0.4℃ 7.3~0.4℃ (14시) 더 높았다. 2) 출현기에 있어서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4월 10일 파종에서 11~15일, 5월 1일 파종에서 4~5일 빨랐다.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는 5월 1일 파종 무피복구에 비하여 15~16일이나 빨랐다. 3)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초기생육이 2~6배 촉진되었다. 4) 개화기에서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는 5월 1일 파종 무피복에 비하여 17~18일이나 빨랐다. 5) 개화최성기는 일반재배에서 재내종 8월상순,. 우량품종 7월하순이었으나 우량품종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는 7월중순이었다. 6) 유효개화한계기는 수원에서 8월중순이라 생각되었다. 7) 주당유효개화수는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 236~281화(평균 260화)로써 무피복에 비하여 25~29% 더 많았으며 5월 1일 파종에서도 22~29% 더 많았다. 8) 주당착협수에서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파종기에 관계없이 약 2배나 많았다. 9) 주당유효개화수에 대한 자방병수비율은 49~60%이었고 비닐피복구의 착협수비율은 12~15%로서 무피복구에 비하여 5~7% 더 높았다. 주당자방병수에 대한 착협수비율은 비닐피복구 23~24%로서 무피복구에 비하여 9~10% 더 높았다. 10)협실비율 및 100립중에서도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각각 3~4%, 4~5g 높고, 무거워 등숙이 향상되었다. 11) 비닐피복재배는 증비의 효과가 있었으며 2배비 비닐피복구(6-14-20kg/10a)는 무피복 표준비구에 비하여 82~99% 증수되어 종실 315~344kg/10a 을 생산하였다.
파종정도를 달리하는 과맥의 정상형(정상 출수품종)과 좌지형(좌지품종)의 유수(생장원추)와 엽신에서 일어나는 물질대사의 변화를 유수의 분화 및 발육은계별로 조사, 비교하여 파성과 물질대사와의 상호관계를 추구하였다. 1. 정상형의 유수에서는 포분화기 직후 불용성질소의 함량 미 전질소에 대한 비율이 크게 증가하나 좌지형은 정상형에 비하여 그 함량이 낮은 채로 전조사기간에 걸쳐 거의 변동이 없다. 2. 엽신에 있어서의 불용성질소는 정상형의 경우, 포분화기 이후 거의 직선적으로 감소하나 좌지형의 경우에는 포분화기부터 그 함량이 정상형보다 현저하게 높은 채로 거의 변동이 없다. 3. 핵산태린의 경우, 정상형의 유수에서는 그 함량과 함께 불용성린에 대한 비율도 크게 증가하여 영화분화기에는 포분화기의 약 3배에 이른다. 좌지형의 경우는 약간의 증감은 있으나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그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4. 엽신에 있어서의 핵산태린은 정상형의 경우, 계속하여 감소하는데 그 감소 정도는 이중융기분화기에 가장 현저하며, 좌지형의 경우에는 포분화기부터 그 함량이 정상형보다 낮은 채로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 유수에서의 탄수화물은 정상형의 경우, 비환원당을 제외한 전당류가 증가하고 조전분은 거의 변화가 없다. 좌지형에 있어서는 환원당이 포분화기 직후 크게 증가하여 포분화기의 약 1, 5배에 달한다. 6. 정상형의 엽신에 있어서는 전당을 제외한 전탄수화물의 함량이 거의 일정하며 좌지형에서는 비환원당의 함량 및 가용성당에 대한 비율이 정상형에 비하여 월등하게 높다. 7. 정상형의 경우 핵산태린과 불용성질소는 그 변동경향이 상호 평행한데 특히, 유수에서는 증가하고 엽신에서는 감소하였으며 그 시기는 이중융기분화기와 일치하였다. 8. 특히, 정상형과 좌지형과의 함량의 차이(불용성질소, 핵산태린, 산가용성린, 비환원당, 조전분 등)는 생식상으로의 이행 후 뿐만 아니라 영양생장기의 포분화기에서도 선명하게 나타났다. 9. 좌지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의 하나로는 물질의 함량 및 그 함유율이 정상형에 비하여 유수 또는 엽신 어느 한 쪽에 편중되어 있기도 하고(불용성질소, 산가용성린, 환원당, 비환원당 등), 그 증감경향이 정상형과 상반되는 것(핵산태린, 환원당, 비환원당 등)도 있다. 10. 정상형의 경우, 품종 및 파종기이동에도 불구하고 유수에서도 엽신에서도 물질대사(질소 및 인산화합물, 탄수화물)의 변동은 동일한 경향,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