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건강증진 행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주관적 건강상태가 이 두 변수 사이에서 유의미한 매개변수로 작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성공적 노화를 위한 의료 복지서비스 개입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KLoSA) 제8차년도(2020년)> 원자료를 사용하였고, 문헌적 고찰을 통해 노인의 건강증진 행위, 주관적 건강상태, 삶의 만족도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SPSS 25.0, SPSS PROCESS Macro의 Model 4.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 석,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함으로써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노인의 건강증진 행위의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양호하다. 둘째, 노인의 건강 증진 행위의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 셋째,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건강증진 행위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변수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외로움이 사회적 지지를 매개하여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복 지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령화 연구패널’ 7차연도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만 65세 이상 노인 4,253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외로움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외로움의 수준이 높을수 록 삶의 만족도의 수준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외로움이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의 외로움으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낮아질 때 사회적 지지로 인해 삶의 만족이 높아지는 매개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서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지의 방향 모색 및 사회복지적 지원방안을 제언하고, 외로움 해소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리나라는 2018년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는 우리나라는 2025년경 전체인구의 20%가 노인인구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질병과 신체질환 및 치매 등을 겪고 있는 노령인구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핵가족화 및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등으로 이와 같은 노인들을 부양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게 되어 있다. 이에 정부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제정 및 실행해 이를 대비하고자 했다. 이 법이 시행된지 13년이 지난 현재 운영부분에서 여러 문제가 노정되고 있다. 재원조달 방식, 부당청구의 문제, 장기요양급여의 질적문제, 돌봄체계 내에서의 장기요양보험법의 위치문제 등이다. 장기요양보험법 및 제도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서는 이 문제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시점에 이 문제에 대한 과제를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의의, 구조 및 제도의 현황을 살펴보고 상술한 문제와 과제에 대해 논했다. 본 연구는 현 노인장 기요양보험법의 법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고찰하면서 돌봄체계 하에서의 장기요양보험법의 재정립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았다는 것에 함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recycling the waste MDF(Medium-density fibreboard) to investigate the enzymatic saccharification characteristics using two enzymes Novozyme Cellic® CTec2 and HTec2 (Novozymes, Bagsvaerd, Denmark) after the delignification by pretreatment using sodium chlorite. The chemical composition of the waste MDF are lignin, holocellulose, ash, and other extracts 28.40, 60.20, 0.10, and 11.30%, after pretreatment with sodium chlorite were 5.20, 53.10, 0.03, and 41.67%. The Lignin interferes with enzymatic saccharification of 23.2% was removed, 7.1% of holocellulose was lost. The times of sodium chlorite pretreatment and saccharification of the waste MDF was finished between 48-72 hours, the saccharification speed was fast when the concentration of the enzyme by 10% and the HTec2 CTec2 ratio 9:1. Sugar ratio of the solid content of the waste MDF is the highest as 69.6% when it comes out of 8% and a viscosity was as high as 34.8% when the 12-FB%. Therefore, the pre-treatment with sodium chlorite is more advantageous when enzymatic saccharification to lignocellulosic biomass. The amount of the enzyme, the solid-liquid ratio, and the reaction time showed a proportional relationship with saccharification efficiency. The studies for increasing the solids content of waste MDF to improve the economic efficiency more than 12% should accompani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erve as the basis for establishing a standard cultivation, which enhances the alternative utilization of pig manure, a major cause of environmental pollution, by finding a means for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for eco-friendly cultivation. In a laboratory, CH4 and CO2 emission patterns were investigated corresponding to incremental pig manure treatments in paddy soil. The emissions peaked 12 to 27 days after manure application in the 100~400% applications. It was found that increasing applications of pig manure resulted an increase in CH4 and CO2 emissions. Additionally, application of more than 150% emitted a larger amount of these gasses than applying chemical fertilizer. However, the test application of 100% pig manure emitted a smaller amount of CH4 and hence Global Warming Potential (GWP) than those emitted by chemical fertilizer. If appropriate amount of fertilization is applied in compliance with the standard application rate, the pig manure may be effective in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the soil environment made more favorable than with the use of chemical fertilizer.
본 연구는 건강 기능성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기장의 생산량 증대와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논 재배시 이랑너비에 따른 기장의 생육특성 및 토양의 이화학성, 수분특성을 알아봄으로써 논 재배 시 기장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기장의 논 재배시 이랑너비에 따른 초장은 만홍찰에서 1년차에서는 240 cm 처리구에서 71.3 cm로 가장 작게 나타났으며, 이백찰은 2년차에서 60 cm 처리구에서 9.7 c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황금찰에서는 1년차에 60 cm 처리구에서 72.8 cm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2. 재배기간 중 습해 피해를 받게 되는 토양의 과잉수 정체시간은 이랑너비 240 cm 처리구에서 1,006시간으로 나타나 이랑너비가 넓을수록 토양 내 과잉수 정체기간이 길어져 과습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랑너비가 넓을수록 수분함량의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다.
3. 수량구성요소에서 이삭장은 1년차의 만홍찰과 이백찰이 60 cm 처리구에서 35.1, 34.8 cm로 가장 길었으며, 이삭당 종실중은 1년차의 60 cm 처리구에서 만홍찰 6.9, 이백찰 7.8, 황금찰 8.7 g으로 가장 무겁게 나타났다. 2년차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나타나 이랑너비가 좁아질수록 3품종 모두 무거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천립중에서는 만홍찰과 이백찰이 240 cm 처리구와 비교해 60 cm 처리구에서 연차간 최대 6.8%, 46.2% 더 무겁게 나타났다.
4. 수량에서는 1년차에는 60 cm 처리구에서 만홍찰 221, 이백찰 223, 황금찰 225 kg·10a-1으로 240 cm 처리구와 비교해 만홍찰 30.8%, 이백찰 92.2%, 황금찰 47.1% 증수되었다. 2년차에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 60 cm 처리구에서 만홍찰 278, 이백찰 221, 황금찰 200kg·10a-1으로 240 cm 처리구와 비교해 만홍찰 103%, 이백찰 119%, 황금찰 85.2% 증수되었다.
본 연구는 건강 기능성 농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면서 수요와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기장의 생산량 증대와 자급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재식밀도와 PE 멀칭에 따른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1. PE 멀칭에 따른 간장은 1년차 PE 멀칭구에서 138 cm로 17 cm 길게 나타났으며, 간경은 8.33 mm로 2년차 PE 멀칭구에서 굵게 나타났고 지상부생체중은 무멀칭구보다 PE 멀칭구에서 연차간 모두 37.7%, 9.0% 많이 나타났다.
2. 연차간 재식밀도에 따른 생육특성에서 간장은 1, 2년차 모두 재식밀도가 높은 10 cm처리구에서 130, 142 cm로 가장 길게 나타났으며 재식밀도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간경은 2년차에서는 간장과 반대로 재식밀도가 가장 낮은 20 cm처리구에서 가장 굵은 8.43 mm로 나타났다.
3. 이삭장은 PE 멀칭구에서 34.1, 40.7 cm로 무멀칭구 대비 20.1, 13.7%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종실중 2년차에서는 PE 멀칭구에서 무멀칭구 대비 8.6% 더 무겁게 나타났으며, 천립중에선 무멀칭구에서 5.3% 더 무겁게 나타났다. 종실수량은 1·2년차 모두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1년차에서는 PE 멀칭구에서 305 kg·10a-1, 2년차에서는 242 kg·10a-1으로 나타났다.
4. 재식밀도에 따른 이삭장과 이삭당 종실중은 1·2년차 모두 재식밀도 낮을수록 길거나 무겁게 나타났으며 종실수량은 연차간 모두 15 cm처리구에서 265 kg·10a-1, 253 kg·10a-1으로 수량구성요소에서 높은 값을 보인 20㎝처리구 보다 10.0, 1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수요와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주 요 4품종(남풍찰, 동안메, 황금찰, 흰찰)을 이용하여 종자의 형태적 특성과 다양한 종자세 검사 등 종자의 기본적인 특 성을 알아보았다. 1. 수수의 형태적 특성에서는 폭을 제외한 장과 두께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종실형태는 흰찰은 원형, 나머지 품종은 난형의 형상으로 보였다. 종피색에서는 흰찰과 나머지 품종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남풍 찰과 황금찰은 무광택 종자이었다. 2. 표준발아검사 및 저온검사는 황금찰>남풍찰>동안메> 흰찰 순으로 나타났고, 노화촉진검사에서는 표준발아 검사와 비교시 동안메에서만 15% 이상의 감소를 보였 으며, 전기전도율 검사는 표준발아검사, 저온검사 및 노화촉진검사의 발아율과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3. 출현율 평가에서는 황금찰이 가장 높은 85.7%로, 가 장 낮은 출현율을 보인 흰찰보다 40% 이상의 차이가 나타났고, 평균 출현율일수에서는 흰찰이 가장 느린 6.0일로 보이며 품종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