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품종의 오존 저항성 판단을 위한 시험에서 오존의 처리농도는 0.3 ppm이 0.1 ppm보다 뚜렷한 결과를 보였고, 처리시간은 2∼4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묘대일수에 따른 저항성 정도는 파종후 3주까지는 생육이 진전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나 3∼5주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인디카와 통일형 품종들이 자포니카 품종보다 저항성이 높은 경향이었고, 자포니카 품종 중에서 장안벼외 7 품종은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벼의 생육시기에 따른 피해엽율은 간척벼는 유묘기에서 밀양 2003외 4 품종은 최고 분열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임실율은 수잉기 처리에서 가장 낮았다.
일정세기 이상의 자력을 통과한 물(자화수)을 이용하여 벼 callus 유기 및 식물체 재분화 효율을 높이고자 팔공벼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벼 callus 유기효율은 자화수 처리한 도체, 액체배지에서 공히 이온수 처리보다 상대적으로 각각 30%, 16% 높았으며 절대빈도에서도 고체, 액체배지 각각 27.3%, 15.4%를 나타내어 일반적인 증류수 이용배지보다 대체로 높은 경향이었다 2. 식물체 재분화 효율에서도 자화수 처리한 고체배지에서 44.7%로 이온수 처리의 39.3%보다 5.4%높았으나, 액체배지의 경우 오히려 이온수의 재분화율이 다소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3. 재분화된 식물체의 초기생육을 조사한 결과 자화수 처리가 이온수 처리보다 3일 후 50%, 7일 후 36%의 신장효과가 있었다. 4. 배지내 용존산소량을 측정한 결과, 자화수처리 배지에서 배양전 5.64ppm으로 이온수처리 배지보다 용존산소량이 18.9% 높았으나 배양 4 주후에는 자화수 및 이온수 처리 배지 각각 4.55ppm, 4.45ppm으로 비슷하였다. 5. 배지의 온도별 pH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자화수 처리 배지의 pH가 이온수처리 pH보다 0.10~0.30정도 높았다. 6. 따라서 벼 ⇒allus 유기 및 식물체 재분화 효율을 높이는데 700 Gauss의 자력을 통과한 물(자화수)의 처리가 이온수 처리 보다 효과적이었으며 앞으로 좀더 정밀한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쌀의 이화학적인 성분분석과 관능검사에 의한 식미검정으로 품질을 평가하는 방법은 많은 시간적, 경제적인 비용이 수반되므로 소량의 시료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품질을 검정할 수 있는 방법이 확립되면 양질미 품종 육성의 선발 효율을 높이고 쌀 품질을 등급화하여 유통시장에서 품질 인증제 도입시 평가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벼 68품종을 공시하여 근적외 분광 분석기를 사용하여 근적외 스펙트럼과 몇가지 이화학특성치간의 중회귀 분석에 의해 각각의 검량식을 작성하여 미지의 시료로 측정정확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밀로스함량 분석에서는 1파장에서 6파장으로 구성되는 5개의 검량식을 얻었으나 2208 및 2044nm의 2파장으로 구성된 검량식에서 측정정확도가 높았다. 2. 단백질함량 분석에서는 2파장에서 6파장으로 구성되는 5개의 검량식을 얻었으나 2220, 2236, 2128, 2152및 2092nm의 5파장으로 구성된 검량식에서 측정정확도가 높았다. 3. 무기성분인 Mg와 K 함량 분석에서는 각각 5개의 검량식을 얻었으나 Mg 함량은 1224, 1212, 1156 및 1204의 4파장 검량식에서 K 함량은 2304, 2292, 2260및 1152의 4파장 검량식에서 각각 측정 정확도가 높게 나타났다. 4. 확인용 시료의 이화학적 특성치와 근적외 분광 분석기에 의한 측정치간의 상관에서 상관계수는 단백질함량(0.93), K함량(0.83), Mg함량(0.80), 아밀로스함량(0.68)의 순으로 높았고, 모든 성분에서 높은 정의 유의한 상관이 인정되었다.
수도의 재배 환경차이에 따른 탈립성 변이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후 일수에 따른 탈립율 변이는 품종간에 다소 상이한 경향이었으나 역탈립성 품종에서 수확시기별 탈발률 변이가 큰 편이었다. 2. 수확후 건조일수에 따른 탈립률 변리는 수확직후보다는 6 일간 건조시켰을 때 탈립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3. 재배시기별 탈립률 변리는 재배시기가 늦어질수록 탈립률이 낮아졌으며 이러한 경향은 역탈립성품종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4. 탈립성의 연차간 변이도 유의한 변이가 인정되었으며 역탈립성 품종에서 더욱 높게 나타났다. 5. 질소 시비수준 증가함에 따라 대체로 탈립률이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며 역탈립성 품종에서 그 변이정도가 컸다. 6. 출수전 11∼5일 사이의 저온처리와 저온 및 차광처리에서 탈립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밀양2003는 저온처리에 비해 저온과 차광을 동시에 처리했을 때 탈립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벼 약배양에 있어서 기본배지 및 배지내 첨가물질이 callus유기와 식물체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callus 유기 및 식물체분화는 N6기본배지에서 가장 높았으며 Indica형 품종보다는 Japonica형 품종에서 그 효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2. 약치상후 callus유기는 기본배지의 종류에 관계없이 20~40일 사이에 90% 이상이 유기되었다. 3. 식물체분화는 callus유기배지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Miller 배지에서 유기된 callus의 식물체분화는 N6나 MS배지에 비하여 저조하였다. 4. N6배지내에 포함된 질소원중 (NH4 )2 SO4 의 함량을 31.5mM로 조절하였을 때 callus 및 식물체분화율이 향상되었다. 5. 생장조정제 첨가에 있어 2,4-D단독 처리보다는 NAA 2mg/ 에 Kinetin 1mg/ 를 혼용 처리하였을 때 callus유기 뿐 아니라 식물체분화율도 향상되었다. 6. Indica형 품종의 callus유기에 대한 DL-Ala-nine 첨가효과는 약을 저온처리하였을 때 높게 나타났다.
벼 약배양을 통하여 분화된 식물체의 배수성분포와 반수체식물의 효과적인 염색체배가시험을 실시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5조합의 F1 을 재료로 하여 약배양한 결과 얻어진 574 식물체의 배수성분포는 반수체가 49.7%, 2배체는 48.6%, 다배체는 1.7%로 나타났다. 2. 통일형조합(Japonica/Indica)에서는 반수체(60.6%)가 많은 경향이었고, 일본형조합(Japonica/Japonica)에서는 2배체(54.8%)가 많은 경향이었다. 3. 2,4 -D, NAA가 첨가된 배지에서는 반수체가, Kinetin이 첨가된 배지에서는 2배체가 많은 경향이었다. 4. 반수체의 분얼경 분주에 의한 염색체자연배가율은 개체에 따라 0~25%로 나타났고 평균 8.2%였다. 5. Colchicine 0.1% 용액의 잎집주사접종법에 의한 염색체배가율은 0~33.3%의 변이를 보였으며 평균 18.8%로 나타났다. 6. 약배양에서 유래된 식물체의 배수성에 따른 형태적인 차이는 반수체가 2배체에 비하여 간장이 64.6%, 수장이 63.4%, 지엽장은 68%, 지엽폭은74.4%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답잡초 돌피 외 19종을 대상으로 병원균군, 접종방법 및 잡율의 생육시기를 달리하여 벼흰빛잎마름병의 기주범국 구명시험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나도겨풀, 강아지풀, 독새풀 등은 밀양 2003에 준한 이병성을 나타냈으며, 그 밖에 바랭이, 왕바램이 알방동산이, 너도방동산이, 바람하늘지기 등에서 이병성을 보였으나 광엽잡초에는 전혀 이병되지 않았다. 2. 생육초기에 이병성을 크게 보인 강아지풀, 나도겨풀, 독새풀은 생육전기간을 통해서 이병성이 컸으며, 균군간에는 제일군이 병원성이 다소 큰 것 같았다. 3. 접종방법별로는 유상접종인 핀 및 가위 접종이 무상접종의 분무접종보다 이병성이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