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내륙지역에서 직파재배용 벼 품종인 동안벼, 대산벼, 농호벼, 호안벼, 광안벼를 공시하여 적정 파종기를 구명하기 위해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아소요기간은 5월 30일 파종기에서 12일로 가장 짧았으며, 입모수는 5월 10일과 5월 30일에서 많았다. 2. 4월 30일과 5월 10일 파종에서 수수가 많아 10a당 쌀수량이 485-494 kg으로 다른 시기 보다 증수되었으며, 품종별로는 5월 10일 파종의 동안벼가 513 kg으로 가장 많았다. 3. 완전미비율은 5월 10일 파종이 90.4%로 가장 높았고, 5월 30일 파종은 83.1%로 가장 낮았다. 4. 품종별 완전미비율은 5월 10일 파종한 대산벼에서 92.1%로 가장 높았으며, 4월 20일과 5월 30일 파종한 광안벼에서 각각 동할미 및 청미의 비율이 높아 완전미비율은 78.8%로 낮았다. 5. 회귀식에 의한 적정파종기는 호안벼는 5월 10일, 동안벼는 5월 3일, 농호벼는 5월 8일, 광안벼는 5월 1일, 대산벼는 5월2일이었다.
벼 담수토중직파시 산화제 종자분의에 의한 초기 출아입모 향상 효과를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산화환원전위차는 무처리가 가장 낮게 경과하였으며, KNO3 가 대체로 높으면서 산화 기간이 오래 지속되었던 반면 CaO2 는 타처리에 비해 약간 낮게 경과하는 경향이었고, 산화제처리로 출아기간동안 종자주위의 토양환원억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 토양 pH변화는 무처리에서 7이상으로 가장 높게 경과하여 논토양의 환원된 상태를 보였으며, 산화제 처리구에서는 초기에 낮았다가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무처리보다 낮아 일시적으로 토양을 산성화 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3. 입모수는 CaO2 가 파종후 8일경에 60%이상의 출아율을 보였고, 특이산성토 처리는 CaO2 보다는 낮았지만 무처리에 비해 입모율은 많이 향상되었다. 4. 초기생육에서 초장은 처리간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고, 엽령차이는 CaO2 및 특이산성토에서 7.6매로 무처리의 6.2매에 비하여 1.4매 정도 많아 잎의 전개가 더 빨랐으며 근장 또한 CaO2 분의종자에서 10.2cm로 가장 길었고, 경수는 CaO2 와 특이산성토 피복종자에서 가장 많았다. 5. 본 실험에서 CaO2 는 입모가 균일하고 출아 소요 기간도 짧아 담수토중 직파재배에서 벼 종자 분의 재료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특이산성토분의에서도 양호하여 그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었다.
본 시험은 관개방법에 따른 벼의 생육조절 효과를 구명코자 직파재배답에 관행관개, 심수관개 및 절수관개 등의 3가지 처리로 검토하였던 바 몇가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관개방법간 m2 당 최고분벽수는 관행관개 551개, 절수관개 466개, 심수관개 455개로 심수관개에서 가장 적었으나 유효경 비율이 88%로 매우 높게 나타나 최고분얼기때 무효분벽이 상당히 억제되었다. 2. 출수기는 심수관개가 절수관개보다 약 4일 정도 지연되었고, 출수후 함량은 심수관개에서 높게 유지되어 출수지연과 더불어 생육지속효과가 현저하였다. 3. 관계방법에 따른 벼의 형태적 특성 변화를 보면 지엽, 제 2, 3 엽장 및 엽폭 등은 심수 관개에 의하여 증대되는 경향이었고, 심수관개처리에서 간장이 약간 길어지는 경향이었다. 4. 심수관개는 특히 잎집이 발달하여 잎집을 포함한 줄기의 단직경 및 장직경이 커져 경이 굵었으며, 간기중이 무거워 상대적으로 도복에 대한 저항성이 증대되었다. 5. m2 당 수수, 등숙비율, 천입동등이 심수관개에서 증가하여 수량은 관행관개보다 약 11% 증수되었다.
최근 국내에서 연구가 시작되고 있는 신규 식물생장조정제인 brassinolide류와 기존의 auxin류를 혼용하였을 경우 상호작용성을 구명하여 농업적 이용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몇가지 생물검정법을 이용하여 상호작용의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간다. 1. 벼 엽신기부굴절검정에서는 두 화합물의 저농도 혼용조합에서 길항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대부분의 조합에서는 상가 또는 상승작용을 하였으며, 고농도의 혼용일수록 상승효과가 높았고, IAA가 2, 4-D에 비해 다소 혼용효과가 높았다. 2. 귀리 자엽소신장검정에서는 HBR의 농도에 관계없이 IAA 0.1ppm 이하에서는 상승작용을 하였으나 0.3ppm 이상의 혼용에서는 상가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3. 무 하배축신장검정에서는 자엽의 유무에 의해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자엽을 제거한 절편에서는 IAA 3ppm과 HBR과의 혼용조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혼용조합이 길항적인 반응을 보였다. 4. 이상에서와 같이 검정방법간 혼용효과가 뚜렷한 차이가 있었으며, 공시재료에 따라 상호작용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auxin의 함량이 비교적 높은 생장점을 가진 절편에서는 대체로 길항작용을 보인 반면, 선단부를 제거하여 내생호르몬이 불안정한 절편에서는 상가 또는 상승작용을 보였다.
A bioassay is a test system using a living organism (in whole or in part) to determine the presence or relative potency of chemical substances. The development and uses of bioassay are intimately linked to the discovery and characterization of the major classes of plant hormones. An application of this relationship is helpful for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plant hormones as well as the use of bioassay. And plant bioassay have been development and employed not only for the discovery and characterization of the biological activity of plant growth regulators but also have served several important secondary roles. The ideal bioassay should possess the characteristic of high specificity. great sensitivity. short response time, low cost and ease of obtaining plant material. acceptable ease of manipulation, and minimal space and equipment requirements.
기계이앙묘의 도장을 방지하고 묘소질의 향상을 꾀하며 이앙후 초기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triazole 계의 GA생합성 억제제인 Uniconazole과 Pochlobutrazol 의 처리시험을 수행하였다. 각기 다른 처리시기 및 약량하에서 묘소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져 온실에서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장단축효과로 본 약제간 활성은 Uniconazole이 높았으며, 초장단축요인은 주로 엽초의 신장억제에 기인되었다. 2. 파종전 토양혼화처리에서 파종후 30일까지 초장단축율이 경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30일 후로는 감소하였으며 두 약제가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3. 처리시기별 초장단축효과는 처리시기가 빠를수록, 동일 처리시기에서는 약량이 증가할수록 높았다. 4. 건물중비율은 약제처리에 의해 낮아졌으며, 초장단축율과 묘충실도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도 주요 형질의 재식밀도 반응을 구명하여 다수확 재배기술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다수형 품종(인도형/일본형)인 삼강벼와 일본형 품종인 낙동벼를 공시하여 재식거리를 10 10cm, 20 20cm, 30 30cm, 40 40cm로 하고, 각 재식거리별 주당본수를 1, 3, 5, 7본으로 하여 시험을 실시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밀식할 수록, 주당본수가 많을수록 빨랐는데 재식거리 10 10cm에 주당본수 7본은 40 40cm 1본보다 삼강벼는 5일, 낙동벼는 4일이 빨랐다. 2. m2 당 수수 및 영화수, 총건물중, 수량은 일반적으로 밀식할 수록, 주당본수가 많을 수록 높은 경향이었으나, 총건물중은 낙동벼의 경우 재식거리 10 10cm, 주당본수 3본에서 최대에 달하여 그 이상에서는 증가되지 않았다. 3. 수확지수는 밀식보다 소식이 높았고, 주당본수별로는 밀식에서는 본수가 많은 쪽이, 소식에서는 주당본수간 차이가 없었다. 4. 광합성 효율은 낙동벼보다 삼강벼가 높았고, 재식거리별로는 20 20cm에서 높았다. 재식거리별 주당본수에 따른 영향은 삼측벼의 경우 10 10cm에서는 5본, 20 20cm에서는 7본에서 각각 높았고, 그 이상 재식거리에서는 주당본수간 차이가 없었다. 낙동벼는 재식거리 10 10cm에서는 주당본수 1본에서 높았으나, 그 이상 재식거리에서는 주당본수가 증가할 수록 높은 경향이었다. 5. 재식밀도에 따른 전체 경쟁반응은 낙동벼보다삼강벼가, 밀식이 소식보다. 주당본수가 증가할 수록 높았고, 주내 및 주간 경쟁반응의 상호관계는 삼강벼의 경우 재식거리 30 30cm에 주당본수 3본까지, 낙동벼는 재식거리 20 20cm까지는 주간 경쟁반응이 높았으나 그 이상에서는 오히려 주내 경쟁반응이 높았다. 6. 경쟁지수와 수량과의 상관관계는 두품종 다같이 종합 경쟁지수와는 정의 유의상관이 있었으나, 주간경쟁지수와는 삼강벼는 직선적인 관계식이, 낙동벼와는 지수곡선적인 관계가 성립하였고, 주내 경쟁지수와는 낙동벼만 유의상관이 있었고, 삼강벼는 유의상관이 인정되지 않았다. 7.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삼강벼와 낙동벼는 경합지수가 2.1~2.3정도까지 증가할수록 수량은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경쟁지수 증가면에 있어서는 삼강벼는 주간거리에 의해, 낙동벼는 주간거리와 주당본수에 의한 조절이 바람직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