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동물 생산을 위한 체세포 핵이식 성공률은 공여세포 준비를 포함하여 많은 요소들에 의한 변수가 크다. 체세포 핵이식의 공여세포로 사용되는 세포는 G0/G1기로 세포주기를 맞 춘 confluence한 신선 배양세포를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돼지 체세포 복제수정란 생산시 동결융해세포의 이용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일반세포와 형질전환 세포에서 신선한 배양세포와 동결융해세포를 이용한 복제수정란의 체외발달능력 및 배반 포 의 세포자연사를 비교하였다. 공여세포는 유전자가 삽입되지 않은 일반 미니돼지 귀세포와 상기세포에 GalT 유전자가 적중된 형질전환세포를 이용하였다. 배양세포는 confluence상태에서, 동결융해세포는 confluence 상태에서 동결된 세포를 융해하여 핵이식에 사용하였다. 수핵란과 공여세포가 융합 된 복제수정란은 PZM-3 배양액에서 38.5℃, 5% CO2, 5% O2 조건하에서 6일간 배양하여 배반포 발달율을 조사하였으며, 배반포의 세포자연사는 TUNEL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세포의 경우, 융합율(83.3 vs 79.1%), 배반포 발달율(18.0 vs 15.0%), 배반포 세포수 (38.4±12.8 vs 42.0±12.4) 그리고 배반포의 세포자연사 비율(2.1±2.7 vs 1.9±3.7%)은 배 양 세포와 동결융해세포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질전환세포의 경우, 융합율 (87.0 vs 82.4%), 배반포 발달율(24.6 vs 17.3%) 그리고 배반포 세포수(35.3±11.9 vs 37.7± 15.4)는 두 세포군 간에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배반포의 세포자연사 비율 (6.0±4.8 vs 10.6±9.4%)은 배양세포가 동결융해세포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본 연구 결과는 배양된 신선 체세포를 대체하여 confluence 상태에서 동결보존된 돼지 체 세포는 융해 직후 공여세포로서 돼지 복제수정란 생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