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978년부터 1992년까지 수집된 생태형 오차드 그라스 계통들 중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5 계통을 집단 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천안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이 수행되었고, 2009년부터2011년까지 3년 동안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천안, 평창, 진주 및 제주지역에서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조사하였다.2011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 28호를 신품종 “온누리”로 명명하였다. 온누리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온누리의 월동 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엽은 담녹색이고, 출수기에 지엽 길이는 중간이며, 상부절간장이 길고 풍엽성이양호하였다. 출수기는 5월 16일로 표준품종인 암바 보다 5일이 빨랐으며, 출수기에 초장은 90 cm로서 암바 보다 5cm 길었다. 내습성과 내병성은 온누리가 암바에 비하여 비교적 강하였으며, 녹병은 온누리가 암바 보다 강한 편 이었다. 온누리의 ha당 건물수량은 14,775 kg으로 암바 보다18% 많았고, 특히 제주지역에서 증수하였다. 온누리의 사료가치는 암바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온누리는 다수성인 중생종 계통으로, 특히 습해 및 내병성에강하고, 건물 생산성이 많은 품종으로 초지 및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우수한 품종이다.
“Onnuri” is a new orchardgrass (Dactylis glomerata L.) cultivar develop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NIAS) in 2011. To develop the new variety of orchardgrass, 5 superior clones were selected and polycrossed for seed production. The agronomic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vity of “Onnuri” were examined at Cheonan from 2009 to 2011, and regional trials were conducted in Cheonan, Pyeongchang, Jinju and Jeju from 2009 to 2011, respectively. “Onnuri” showed medium type growth habit in fall and spring, and medium in length of flag leaf and long upper internode. Plant height of “Onnuri” was 5cm more than that of the standard cultivar, “Amba” and the heading date was 5 days earlier than that of Amba (16th May). Characteristics, such as waterlogging and disease resistance, of “Onnuri” were stronger or better than those of Amba, Especially, dry matter yield of “Onnuri” (14,775 kg/ha) increased by 18% compared to that of Amba (12,523 kg/ha). Nutritive values appeared to be similar in both varie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