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옥은 자식계통 KS161과 KS162의 교잡으로 육성된 다수성인 단교잡종이다. 2007~2008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09~2011년 3년 동안 3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1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신규 우량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안다옥의 종피색은황색이며 입질은 마치종이다. 출사일수는 종실용 옥수수대비품종인 장다옥보다 3일 늦다. 간장은 장다옥보다 길며,100주당 이삭수는 장다옥보다 많았다. 이삭길이는 장다옥보다 짧으며, 100립중은 장다옥보다 무거웠다. 깨씨무늬병, 검은줄오갈병 및 조명나방에 중정도의 저항성을 보이며,그을음무늬병에는 강한 편이다. 도복에는 장다옥과 비슷한정도로 강하였다. 종실수량은 7.8톤/ha로 장다옥보다 많았다. 4∶1 (모본 : 부본) 재식비율에서 동시 파종하여 채종한결과 모본의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다.
전국에서 1978년부터 1992년까지 수집된 생태형 오차드 그라스 계통들 중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5 계통을 집단 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천안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이 수행되었고, 2009년부터2011년까지 3년 동안 지역적응성 시험으로 천안, 평창, 진주 및 제주지역에서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조사하였다.2011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 28호를 신품종 “온누리”로 명명하였다. 온누리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온누리의 월동 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엽은 담녹색이고, 출수기에 지엽 길이는 중간이며, 상부절간장이 길고 풍엽성이양호하였다. 출수기는 5월 16일로 표준품종인 암바 보다 5일이 빨랐으며, 출수기에 초장은 90 cm로서 암바 보다 5cm 길었다. 내습성과 내병성은 온누리가 암바에 비하여 비교적 강하였으며, 녹병은 온누리가 암바 보다 강한 편 이었다. 온누리의 ha당 건물수량은 14,775 kg으로 암바 보다18% 많았고, 특히 제주지역에서 증수하였다. 온누리의 사료가치는 암바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온누리는 다수성인 중생종 계통으로, 특히 습해 및 내병성에강하고, 건물 생산성이 많은 품종으로 초지 및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우수한 품종이다.
본 시험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극조생종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수행되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그린팜2호는 2배체 작물로 엽은 녹색이며, 월동 전 초형은 반직립형, 봄의 초형은 직립형이다. 그린팜 2호는 4월 28일경에출수하는 극조생종 품종이다. 또한, 그린팜 2호는 플로리다80 보다 지엽폭이 0.6 mm 넓고, 지엽의 길이가 1 cm 짧으며, 출수기의 초장은 94 cm로 플로리다 80 보다 1 cm 정도작다. 줄기 두께는 플로리다 80 보다 0.7 mm로 굵고 이삭길이는 플로리다 80 보다 2.2 cm 짧았다. 그린팜 2호의 건물수량은 11,452 kg/ha로서 플로리다 80과 대등하였다. 그린팜 2호의 상대적 사료가치는 플로리다 80이 97인데 비해그린팜 2호는 114로 월등히 높고 in vitro 소화율이 70.6%,가소화양분총량(TDN)이 63.9%로서 플로리다 80 보다 각각 1.6, 2.8% 높았고, 산성세제불용섬유(ADF)와 중성세제불용섬유(NDF)는 31.7 및 52.6%로서 플로리다 80 보다 각각 3.5% 및 6.4% 낮았다.
본 연구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봄철1회 및 2회 이용 시 수확적기를 구명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수원)에서 조생종 ‘Kowinearly’ 품종을 공시, 2009년 9월 30일에 파종하여 2010년 6월까지 수행하였다. 처리내용은 1차 수확시기로 출수시(T1), 출수기(T2), 출수후기∼개화초기(T3), 개화기∼개화후기(T4), 등숙기(T5) 및 등숙후기(T6) 등 6처리였으며, 2차 수량조사는 6월 11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Kowinearly’의 출수시는 5월 4∼5일, 출수기는 5월 14일, 도복은 개화 이후 많이 관찰되었다. 건물률은 T1 14.8%에서 T6 35.0%로 생육진행에 따라 높아졌으며, 조단백질, RFV, 건물 소화율 등 사료가치는 생육 지연에 따라 낮아졌다. 건물수량과 가소화 건물수량은 T4에서ha당 각각 8,984 kg과 5,728 kg으로, 조단백질 수량은 T3에서 795 kg으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재생초의 건물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 건물수량은 T1과 T2에서차이 없이 각각 5,425 kg, 596 kg, 3,204 kg (T1)과 4,811 kg,589 kg, 3,143 kg (T2)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총건물수량, 조단백질 수량, 가소화 건물수량은 T2와 T3에서차이 없이 각각 11,089 kg, 1,254 kg, 7,669 kg (T2)과 10,354kg, 1,225 kg, 6,915 kg (T3)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일당 건물생산량과 일당 가소화건물생산량은 1차 생육은T2, T3, T4에서, 재생초는 T2, T1에서 높았으며, 전 기간일당생산량에서는 출수기인 T2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이T3, T4, T1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IRG‘Kowinearly’를 봄철에 1회 수확하여 이용할 경우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사료가치를 고려한 수확적기는 출수후기∼개화기이며, 봄철 2회 수확하여 이용할 경우 재생과 단위면적당 총 생산량을 고려한 1차 수확적기는 출수기가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내 생산 볏짚의 곰팡이독소 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벼의 생육 단계별, 볏짚의 보관 형태별 및곤포사일리지의 지역별 오염을 조사하였다. 수확하기 전논에서 생장 중인 벼에서 곰팡이독소 및 곰팡이 오염이 확인되었다. 벼의 생장 초기에는 deoxynivalenol (297 μg/kg)이발견되었고, 중기에는 ochratoxin A (1.8 μg/kg) 및 deoxynivalenol(264 μg/kg)이 오염되어 있었다. 그리고 수확시기에는 deoxynivalenol (190 μg/kg) 및 zearalenone (168 μg/kg)이오염되어 있었다. 그리고 곰팡이 오염은 생장 초기에는 103-4cfu/g 그리고 생장 중기와 수확시기에는 104-5 cfu/g 이었다.오염된 곰팡이로는 Fusarium sp., Fusarium proliferatum,Penicillium sp., Gibberella sp., Gibberella zeae, Mucorcircinelloides, Aspergillus oryzae 등 다양한 종류가 발견되었다. 사료용 볏짚의 통 볏짚단, 사각 볏짚단 및 곤포사일지 등 저장 방법에 따른 오염된 mycotoxin을 조사하였을때 zearalenone, deoxynivalenol 및 ochratoxins A가 검출되었다. 통 볏짚단의 곰팡이독소 오염도는 23%이었고, 사각볏짚단과 곤포사일지지는 각각 38%가 오염되어 있었다. 그리고 105점의 볏짚 곤포사일리지에서 곰팡이독소를 분석하였을 때 46%의 샘플에서 곰팡이독소가 발견되었고, 지역적으로는 경기, 강원, 충청, 영남 및 호남지역에서 각각 48,33, 40, 50 및 57%의 샘플이 오염되어 있었다. 2가지의 곰팡이독소(zearalenone, deoxynivalenol)가 발견된 충청지역을제외한 모든 지역의 볏짚 곤포사일리지에서 3가지의 곰팡이독소(zearalenone, deoxynivalenol, ochratoxins A)가 발견되었다. Ochratoxins A의 오염 수준은 전체적으로 2.6 μg/kg으로 충청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호남지역은 3.0μg/kg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Deoxynivalenol의 오염수준은 전체적으로 413 μg/kg으로 충청지역이 800 μg/kg로가장 높았고, 다른 지역은 246 μg/kg에서 433 μg/kg의 수준으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zearalenone은 전체적으로 338 μg/kg으로 경기지역이 168 μg/kg로 다른 지역보다 낮았고, 강원과 호남지역이 각각 467 μg/kg과 442 μg/kg으로 높았다.이상의 연구 결과는 볏짚은 수확하기 전 벼의 생장 기간에도 곰팡이독소 및 곰팡이 오염에 노출되어 있으며, 볏짚의보관 형태 및 지역에 상관없이 곰팡이독소의 오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확히 시사한다. 따라서 안전하고 질 좋은조사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들 곰팡이독소 관련 더 구체적 연구와 대책관련 탐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청보리 품종을 논토양에 재배한 후, 생육특성, 화학적 특성, 무기물함량및 영양수량을 검토하여 사료적 가치를 파악하고 이용에유리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설계는 5품종(유연, 영양, 우호, 다미, 소만)을 3반복으로 하여 2009년 10월 21일 파종하고 이듬해 5월 21일 전 품종이 유숙기에 도달하였을 때 수확하였다. 건물수량은 영양과 다미가 높게 나타난 반면 유연이 낮은 생산량을 나타냈다(p<0.05). 일반성분에 있어서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ADF 및 TDN 함량은 품종들 간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않았다. 그러나 조섬유 함량은 다미(36.0%)가 가장 높게,영양(31.4%)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p<0.05), NDF 함량은 우호 > 다미 > 소만 > 유연 > 영양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총 무기물 함량은 영양 > 우호 > 다미 > 소만 > 유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그리고 총 아미노산 함량은 우호 > 영양 > 소만 > 유연 > 다미 순으로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유의적이 차이는 없었다.영양수량에 있어서 조단백질 생산량은 우호가 가장 높게(p<0.05), 무기물, 구성이미노산, 유리당 및 TDN 수량은 영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영양과 우호 품종이 생산성 및 사료가치가 우수한것으로 나타났다.
In Korea, wide spread use of whole cottonseed, which is primarily a GMO plant imported from foreign countries and being fed to animals as raw state, has aroused concern that it may disturb the existing ecology of the country unless dispersion of the seed is under proper control.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lucidate the changes in various nutritive parameters due to heat treatment and to determine the effective condition for removing germination ability of whole cottonseed (WCS). Of the various temperatures applied (76, 78, 80, 85, 100°C/30 min) 85°C for 30 min was confirmed to be the lowest temperature treatment which resulted in a complete removal of the germination ability of WCS. Therefore, based on the determined temperature condition (85°C 30 min) we tried to examine the changes of various nutritional parameters, including nutrient composition, in vitro digestibilities and ruminal protein degradabilities, comparing raw whole cotton seed (RWCS) and heated whole cotton seed (HWCS). Some changes in amino acid composition were observed with heat treatment of WCS, but these were regarded to originate from the variation in plant quality and seed morphology, which are usually affected by different environmental factors during the vegetation period. As for fatty acid composition,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to occur during heat treatment. However, WCS heated at 85°C for 30 min in a circulating oven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p<0.05) of in situ rumen degradability in both dry matter (DM) and crude protein (CP), as compared to raw WCS. Overall results obtained in the study indicate that the heating condition used in this study, which was proven to be the most appropriate and economic to remove germination ability of WCS, may also improve the nutritional value of the ruminant with regard to reducing its protein degradability within the rumen.
본 실험은 조사료와 농후사료비율(조:농비)에 따라 low forage (LF)구 및 high forage (HF)구로 나누어 Holstein 착유소(초산) 10두를 각 5두씩 배치하여 실시하였다. LF구는조:농비가 37:63로 BIRG 사일리지와 혼합건초를 포함한조사료의 급여량을 줄인 반면 농후사료를 다량 급여하였다.HF구는 조:농비가 62:38로 농후사료 급여량을 줄인 반면BIRG 사일리지와 혼합건초를 포함한 조사료를 다량 급여하였다. 평균 조사료섭취량은 LF구 7.1및 HF구 13.0 kg으로 HF구에서, 평균 농후사료 섭취량은 LF구 12.3 및 HF구7.9 kg으로 LF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총 사료섭취량은 LF구 19.4 및 HF구 20.9 kg으로 HF구에서 높은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CP,TDN 및 NEL 섭취량은 두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없었다(p>0.05). 실제 산유량은 LF구 26 및 HF구 23.9 kg/d으로 처리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p>0.05) LF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4% FCM은 LF구 22.8 및 HF구22.3 kg/d 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HF구에서유지방 함량은 높고 MUN 함량은 낮았다. 우유의 C14:0,C16:0 및 C16:1n7 함량은 HF구가 LF구 보다 유의적으로높았으나(p<0.05), 그 외의 우유지방산은 두 처리구간에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본 연구에서와 같이 급여사료 중 BIRG 사일리지와 수입건초와 같은 조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다량급여 하여도 착유소(초산우)에 필요한영양소 충족이 가능하여 산유량의 감소가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dietary whole-crop barley silage on the daily feed intake, daily weight gain, velvet antler yield and economic efficacy in elk during growth. A total of 21 elk (average BW 303 kg, 5 years old) were allotted randomly to three treatments. The three treatments were T1 (hay diet), T2 (whole-crop barley silage), and T3 (50% hay + 50% whole-crop barley silage). The average daily weight gain of T3 was higher than the others throughout the entire experimental period. The average daily feed intake of elk in decreasing order was as follows; T1>T3>T2. The velvet antler yield was higher in T3 group (8,585 g) compared with T1 (8,037 g) and T2 (7,713 g).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verage daily feed intake, average daily weight gain, or velvet antler yield (p>0.05). In economic efficacy, T3 was gained about 29~43% more value than T1 or T2. In conclusion, the mixed feeding of 50% hay and 50% whole-crop barley silage was more effective than feeding hay of barley alone, in terms of average daily weight gain, velvet antler yield, and economic efficacy in elk.
본 연구는 도축장에서 폐기되는 도축 반추위 내용물을 사일리지 혹은 TMR (total mixed ration) 사료 첨가용 효소제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도축 반추위 내용물에는 상당한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적절한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활용이 원활하지 않다. 그러나 효소는 열에 민감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건조 조건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가열온도 (60, 75, 90°C), 가열시간 (12, 30, 48시간) 및 부형제의 비율 (12, 22.5, 33%)이 도축 반추위 내용물에 함유된 다양한 효소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총 3가지 효소, xylan 분해효소, 셀룰로오스 분해효소및 전분 분해효소를 검토하였고, 각 효소활성들에 대한 각요인들의 효과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p<0.05). 셀룰로오스 분해효소와 전분 분해효소의 활성은 가열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p<0.05), xylan 분해해소는 열에대한 안전성이 다른 효소들에 비하여 우수하였다. 자일란,셀룰로오스, 전분 분해효소를 증가시키는 적정 부형제의비율은 22.5, 12 그리고 33%로 나타났다. 비록 3가지 효소들의 제형화에 있어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최적점을도출하지는 못하였으나, 본 연구결과에서 얻어진 효소들의반응 값들을 이용하여 목적하는 효소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