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간척 논에서 재배된 벼의 백수를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백수 벼의 아미노산 조성을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분석된 벼 시료는 전남신안군 비금도 벼 백수 피해가 일어난 약1,000 ha의 벼에서 채취하였다. 총체 벼의 조단백질 함량은 엽 > 알곡 > 잎집 > 줄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백수정도에 따른 총 아미노산 함량은 가장 심한지역>중간지역>정상생육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한지역, 중간지역 및정상생육지역 모두 엽, 알곡, 잎집 및 줄기 내아미노산은 glutam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보였으며 methionine이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따라서 벼 백수 피해가 일어난 지역의 벼와 정상생육이 진행된 벼의 아미노산 함량은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벼 백수피해 정도에따라 조사료원으로써 영양적인 가치가 차이가있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조사료의 영양적측면에 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유채 품종에서 황 공급수준이 황산염 흡수 및 동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어린 잎과 성엽조직에서 ATP sulfurylase (ATPs), SO42- 흡수, 글루타치온 함량을 분석하였다. 본 실험에서 10가지 유채 품종들 (Mosa, Capitol, Saturnin, Akela, Pollen, Mokpo, Youngsan, Tamra Colosse 그리고 Naehan)은황 공급수준에 따라 몇 가지 황산염 흡수와 동화 능력이 다르게 나타났다. 황 결핍 조건에서 모든 품종의 ATP sulfurylase (ATPs) 활력은 늙은 잎에 비해 어린 잎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글루타치온 함량은황 공급수준이 감소함에 따라 어린 잎에서 많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유채 품종별 황 결핍조건에서 황을 이용하는 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부존 조사료자원의 활용으로 수입 사료를 줄이고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갈대(Phragmites communis)를 공시하여 생육시기별사료가치와 재생 및 생산성을 구명하였다. 시험 1은 경기 안산 시화간척지 갈대 자생지에서2009년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7생육시기별사료가치를 분석하였으며, 시험 2는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갈대 재배지에서 2011년 5월부터11월까지 10시기별로 수량과 사료가치 및 재생특성을 조사하였다. (시험 1) 5월부터 갈대의생육이 진행될수록 사료가치는 크게 낮아졌다.조단백질 함량은 2009년 5월, 7월, 9월, 2010년 4월 말에 수확하였을 때 각각 7.7%, 4.6%, 3.7%, 2.2%로, 상대사료가치 (RFV)는 각각 80.2,65.1, 61.8, 52.8로, 건물 소화율은 각각 59.3%,46.9%, 42.2%, 36.4%로 감소하였다. 반면 리그닌 함량은 7.1%, 9.9%, 12.0%, 13.2%로 크게증가하였다. (시험 2) 1차 수확한 갈대의 생육과 수량은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수확시 양호하였으며, 조단백질, RFV, 건물소화율 등 사료가치는 시험 1과 마찬가지로 생육이 진행될수록 낮아졌다. 1차 수확이 빠를수록 갈대의 재생은 양호한 경향이나 7월 말 이후는 차이가작았고, 8월 이후 재생은 매우 부진하였다. 연간 수량은 2011년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말에 수확하였을 때 건물수량은 각각7,329 kg/ha, 12,527 kg, 9,593 kg, 8,279 kg, 7,649kg, 5,822 kg, 5,540 kg으로, 조단백질 수량은 각각 1,067 kg/ha, 1,201 kg, 1,046 kg, 533 kg, 377kg, 258 kg, 175 kg으로, 가소화 건물수량은 각각 3,924 kg/ha, 5,264 kg, 4,273 kg, 3,322 kg,3,352 kg, 2,195 kg 및 1,887 kg으로 낮아졌다(p<0.05). 본 연구에서 RFV를 기준한 갈대의조사료 (건초) 품질등급은 5월 갈대는 4등급 (다소 불량), 6~9월 갈대는 5등급 (불량), 10월, 11월 및 이듬 해 4월 갈대는 6등급 (부적합)이었으며, 재생 갈대는 모두 4등급 (다소 불량)으로분류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볼 때, 갈대는 늦어도 7월 안으로 수확․사료화 하는 것 이 양호한 가소화 건물수량과 볏짚 이상의 사료적 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권장되었다. 아울러 갈대의 재생은 전반적으로 불량하였고 1차수량이 연간 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였으며,갈대는 연 1회 수확하여 사료화 이용이 바람직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월동작물로 재배되는 청보리와 호밀에 화학비료,유기질비료 및 가축분뇨의 시용 그리고 콩과작물의 혼파재배가 작물의 생산성과 사료가치에주는 효과를 토양의 지력향상과 함께 양질의조사료를 확보하여 단위면적당 한우 사육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무비구,화학비료 PK시비구, 화학비료 NPK 시비구, 유기질비료 시용구, 액상우분뇨 시용구, 액상우분뇨 시용에 헤어리벳치 혼파구 및 액상우분뇨시용에 청예완두 혼파구 등 7처리 3반복 난괴법으로 배치하여 실험이 실시되었다. 청보리의연간 건물과 가소화양분총량 (TDN) 수량은 화학비료 NPK 시비구 (각각 6.14와 3.97 ton/ha)가가장 높았으나 (p<0.05), 유기질 비료구 (각각5.24와 3.37 ton/ha), 액상우분뇨 (각각 5.53과3.63 ton/ha) 및 콩과 혼파구 (각각 5.00~5.15와3.32~3.33 ton/ha)와 유의적 차이는 나지 않았다.청보리의 TDN과 RFV는 액상우분뇨 시용에 청예완두 혼파구가 가장 높았다 (p<0.05). 청보리를 급여 시 한우 암소는 유기질비료, 액상우분뇨 혹은 액상우분뇨 시용에 두과작물 혼파구가연간 ha당 평균 2.5~2.9두를 사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밀의 연간 건물, 조단백질 및TDN 수량은 유기질비료, 액상우분뇨 혹은 액상우분뇨 시용에 두과작물 혼파한 구가 ha 당각각 6.69~7.13, 0.46~0.51 및 3.95~4.18 ton으로나타남으로써, 호밀을 급여할 경우 암소는 연간 ha 당 평균 3.1~3.3두 규모의 사육능력이 추정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건물생산성만을 고려해서 화본과 작물을 단파로 재배하는 것보다는 가축의 기호성과 품질의 개선효과까지 고려하여 두과작물 등을 혼파 재배하고 가축분뇨를 시용함으로써 단위면적당 수량과 사료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한우사양 시에는 단백질공급원으로 이용되는 수입 곡류 등을 대체하는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 간척 논에서 백수현상이 나타난 벼를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백수 벼 사일리지의 사료가치 및 유기산 등 품질을 조사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벼 백수현상이 가장 심한지역의 총체 벼의 수량은 정상지역보다 약 800 kg/ha 정도 감소되었다. 그리고 벼 백수현상이 가장 심한지역에서의 총체 벼의 조단백질 함량 및 TDN 함량은벼 백수현상이 없는 정상생육 지역 보다 약간높은 함량을 보였으나 ADF 및 NDF 함량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p<0.05). 벼 백수현상이 가장 심한지역과 정상지역의 총체 벼 사일리지pH는 4.0~5.0을 나타냈으며 젖산균 접종에 의해 pH가 저하되었다. 벼 백수지역과 정상생육지역 모두 젖산균 접종에 의해 젖산함량은 증가하였으며 초산과 낙산함량은 감소되었다(p<0.05). Flieg법에 의한 총체 벼 사일리지의품질등급은 젖산균을 접종함으로써 2~3단계 상승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백수현상이 나타난 벼도 조사료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에서 난지형 목초의 도입을 위한 버뮤다그라스와 바히아그라스의 생육특성 및 사초생산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조사료 시험포장 (해발 200 m)에서 2007년 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난지형 영년생 화본과 목초인버뮤다그라스 “Common”, “제주 자생형 (Ecotype)”품종과 바히아그라스 “Argentine”, “Tifton 9”품종을 2007년 4월 22일에 파종하였다. 버뮤다그라스의 출현일은 5월 8일로 파종 후 16일정도 소요되었으며 바히아그라스는 파종 후 24~28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수기는 버뮤다그라스 Common은 5월 28일, 바이하그라스 Tifton 9은 7월 4일에 출수기에 도달하였다. 버뮤다그라스의 3년간 평균 건물수량은Common이 16,749 kg/ha으로 Ecotype 보다 다소높게 나타났으며 바히아그라스에 있어서는Tifton 9이 23,695 kg/ha으로 Argentine 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량은 버뮤다그라스의Ecotype이 1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ADF 함량은 버뮤다그라스 common이 27.9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가소화영양소 (TDN) 함량은 버뮤다그라스가 65.48%로 바히아그라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invitro 건물소화율은 각각 70.90%, 70.44%로 두초종이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제주지역에서 버뮤다그라스와 바히아그라스는 월동이 가능하여 여름철조사료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또한 지하경과 포복경을 가지고 있어 말의 제상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방목용 초종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다양한 수준의 셀레늄함유 청보리 사일리지를 육성기 거세한우에 급여 시 성장특성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시험은 육성기 거세한우 20두 (개시체중 208.8± 17.9 kg)를 공시하였고, 처리구는 셀레늄수준과 형태에 따라 4처리구 (셀레늄시비 및 비시비청보리 사일리지이용 0.1 mg/kg 셀레늄 (대조구), 0.3 mg/kg 셀레늄 (T1), 0.9 mg/kg 셀레늄(T2) 및 무기셀레늄 0.9 mg/kg 셀레늄 (T3)로 나누어 처리구당 5두씩 배치하여, 90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시험사료는 셀레늄함유및 일반 청보리를 조합하여 배합비의 30%를대체하였고, 무기셀레늄구 (T3)는 대조구사료에0.9 mg/kg의 셀레늄수준에 상응하는 양의 sodiumselenite를 첨가하였다. 사료내 조단백질 및 에너지함량은 처리구간 동일하였다. 사료 내 셀레늄의 수준 및 급여형태에 따라 사료섭취량과증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혈중 포도당농도는 대조구가 T1과 T2구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0.05). 혈중 총지질농도는 셀레늄수준이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낮아져, T2구와 T3구가대조구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0.05). LDL-콜레스테롤은 셀레늄급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0.05). 혈중 중성지방 또한 T2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p<0.05). 혈중면역글로불린농도는 셀레늄의 급여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사료 내 같은 셀레늄수준에서 T3구보다는 T2구가 높은 양상을나타내었다. 혈중 셀레늄농도는 셀레늄함유 청보리 급여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였으나 (p<0.05), T3구는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육성한우에 대한 셀레늄함유 청보리급여는 육성우의당 및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특히 혈중 총지질 및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를 감소시켰다. 또한 무기셀레늄보다는 청보리내 존재하는 셀레늄이 장관내에서 더 잘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육성기 및 어린성장단계에 있는 거세한우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기능성 사료용 보리의 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식물체전체에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겉보리인 ‘보안찰보리’ 품종을 이용하여 전년에 구명된 안토시아닌의 축적을 높이기 위한 최적 추비 및 수확시기를 구명한데 (Song et al., 2011) 이어 최적시비량과 생산성, 사료가치 및 부위별 축적정도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질소 추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출수기가 지연되었고, 초장은 80%증비구에서 가장 컸으며, 건물율은 유의적으로감소하였다 (p<0.05). 생초수량은 증가되는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고, 건물수량과 TDN 수량은 처리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부위별로 이삭 > 총체 > 잎․줄기 순으로 높았으며 (p<0.05), 질소 추비량의 증가에 따라 모든 부위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0.05). NDF와 ADF는 부위별로 잎․줄기> 총체 > 이삭 순으로 높았으며 (p<0.05), 질소추비량의 증가에 따라 잎․줄기에서는 감소하였고, 총체와 이삭은 처리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TDN 함량은 이삭 > 총체 > 잎․줄기 순으로높았으며 (p<0.05), 질소 추비량의 증가에 따라잎․줄기는 증가하였고 (p<0.05), 총체와 이삭은처리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안토시아닌 함량은부위별로 잎․줄기 > 총체 > 이삭 순으로 높았으며 (p<0.05), 질소 추비량의 증가에 따라 잎․줄기와 총체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0.05). 특히 cyanidin-3-glucoside (C3G), delphinidin(Del), malvidin-3-glucoside (M3G), malvidin (Mal)의 감소가 가장 현저하였다 (p<0.05). 이상의 결론을 종합하여 볼 때, 이 연구에 이용된 ‘보안찰보리’는 잎․줄기에 안토시아닌 축적이 가장많고, 조사료 수량을 고려하면서 안토시아닌함량이 높은 조사료용 유색보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 후 생육재생기에 표준 추비량을주는 것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시험은 친환경농업 및 조사료 용도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헤어리베치를 대상으로 국내 헤어리베치 종자 채종 시 개화 후 경과 일시에 따른 채종 수량 추이를 조사하여 안전 다수확 채종 기간을 구명하기 위하여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헤어리베치 품종 ‘청풍보라’를 이용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개년에 걸쳐시험하였다. 2009년도는 개화 후 35일 (6월 11일), 42일 (6월 18일), 48일 (6월 24일), 54일 (6월 30일), 58일 (7월 4일) 등 5회, 2010년도는개화 후 35일 (6월 21일), 42일 (6월 28일), 48일(7월 4일), 54일 (7월 10일), 58일 (7월 14일) 등5회, 그리고 2011년에는 개화 후 39일 (6월 21일), 49일 (7월 1일), 53일 (7월 5일) 등 3회 수확하여 종자 수량과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종자 수량은 개화 후 경과 일수와 비례하여 증가하다가 개화 후 42일 (2010년도), 49일 (2011년도), 54일 (2009년도)에 정점을 나타낸 이후 도복으로 인한 꼬투리 소실로 수량이 감소하였다.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1,000립 중과 발아율이 증가하였으나 장마기 이후에 수확 된 종자는 수발아 종자 발생이 증가하였다. 이상의본 시험 결과에 의하면 헤어리베치 종자 안전다수확을 위한 수확 시기는 개화 후 42일에서54일 사이에 장마 전 기간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반추동물의 조사료 자원으로서 거대억새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개발된 품종인 거대억새 1호를 완숙기 이후에 채취하여 in vitro 반추위 발효를 이용해반추위내 pH, 암모니아태 질소, 가스발생량, 휘발성 지방산 생성량 및 건물소화율을 조사하였으며,볏짚과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거대억새는 볏짚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반추위내 pH를 나타내었다(p<0.01). 암모니아태 질소의 경우 배양 12시간 이후에는 두 처리구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p>0.05). 배양 6시간 이후 부터는 거대억새의 가스발생량이 볏짚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p<0.05). 휘발성 지방산 생성량에 있어 acetate, propionate, butyrate, valerate 및 총생상량에서 볏짚이 거대억새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iso-butyrate와 iso-valerate에서는 두 조사료원별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건물소화율에 있어 배양 12~24시간 사이의 거대억새 소화율이 볏짚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거대억새의 이용성은 볏짚의 약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양질 조사료의 급여가 한우비육우의 사양성적, 육생산성 및 육질에 미치는 효과를 메타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효과분석은 국내에서 수행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총 5편의 연구논문들을 인용하였다. 양질조사료를 급여한 시험구를 처리구로 하고 볏짚을 급여한 시험구를 대조구로하여 처리구 결과와 대조구 결과의 평균차를 이용하여 효과의크기를 분석하였고, 요약효과는 임의효과모형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그 결과, 사양성적에대한 정의효과는 사료섭취량, 일당증체량, 종료체중 및 사료효율 모두에서 나타났으며, 유의성은 일당 증체량에서만 발견되었다. 육생산량에 대한 정의효과는 도체중, 배측최장근 면적및 생산성 지수에서 나타났고, 등지방두께에서는 부의효과가 나타났다. 유의성은 도체중과배최장근 면적에서만 나타났다. 육질에 대한정의효과는 marbling score와 지방색에서 정의효과가 나타났으며, 육색은 부의효과가 나타났으나 유의적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