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한’은 내한성이 있어 남부지역뿐만 아니라 충청지역 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면서 숙기가 빨라 논에서 벼 앞그루 로 재배할 수 있는 조숙 다수성 귀리 품종 개발을 목표로 2012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되었다. 잡종 은 2000년에 ‘말귀리’을 모본으로 하고, ‘CI18015’를 부본 으로 온실에서 인공 교배하여 작성되었으며, 집단 및 계통 선발에 의해 내한성이 강하고 초형이 우수한 ‘SO00020BYB- 15-5-9-4-3’ 계통을 선발하였다. 이 계통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개년에 걸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숙기가 빠르고 수량이 많아 ‘귀리78호’로 계통명을 부여하 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충남 예산, 전북 익산(전 작과 답리작),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 하였다. 그 계통은 2012년 9월 신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귀리 신품종 ‘태한’은 녹색 잎, 황 색 줄기, 담황색의 종실을 가졌다. 출수기는 전국 평균 5월 8일로 표준품종인 ‘삼한’ 보다 7일 빨랐다. ‘태한’의 내한 성은 ‘삼한’과 대등하였고, 도복에 강하였다. 건물수량은 ha 당 평균 14.5톤으로 14.1톤인 ‘삼한’에 비해 다소 높은 경 향을 보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태한’은 조단백질 함량이 6.3%, 가소화양분총량(TDN)이 60.7%로 ‘삼한’ (각각 7.7 %, 62.1%)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TDN 수량은 ha당 9.1톤으로 8톤인 ‘삼한’ 보다 1.1톤 많았다. ‘태한’의 적응지역은 1월 최저평균기온이 -6℃ 이상인 지역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 나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벼 이앙이 빨라 월동작물의 재배가 곤란한 지역에서도 답리작 재배를 통한 조사료 생산 이 가능하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drying methods and drying time on the changes in anthocyanin content in colored barley. Colored barley cultivar Boanchalbori was harvested at a time when the anthocyanin content was the most and dried in afield. The harvested barley was then treated by two methods, sun drying and shade drying, for 4, 8, 24, and 32 h. The moisture content of the sun-dried barley decreased slightly faster than shade-dried samples, bu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hemical analysis indicated that the samples dried under shaded conditions had slightly higher crude fiber and lower nitrogen free extract, bu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total digestible nutrients between the two methods. In the case of sun-dried barley, the anthocyanin content decreased compared to the control and shade-dried samples after drying for 4 h (p < 0.05), was maintained at a constant level at 24 h, and then decreased at 32 h. In case of shade-dried barley, the anthocyanin content decreased gradually with the drying time, and a significant decrease was found at 24 h of drying (p<0.05) as compared to the control. The shade-dried method was more successful in reducing anthocyanin loss than the sun-dried method (p<0.05). There was a slight decrease in 1,1-Diphenyl-2-Picrylhydrazyl radical scavenging with drying time in the shade-dried method, and a significant decrease after 4 h with the sun-dried method. These results showed that covering with a two-layer awning was advantageous to dry colored barley in the field conditions.
본 연구는 추청벼를 이용하여 총체 벼 사일리지를 조제 하였을 때 총체 벼 사일리지의 사료가치 및 부위별 소화율 을 조사하여 총체 벼의 이용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수행되 었다. 총체 벼 사일리지의 무기물 함량은 망간이 가장 높 았으며 탄소, 철, 아연, 구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그네슘 함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추청벼 총체 사일리 지의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leucine, asparagine, alanine, valine, arginine 순으로 나타났 다. 그리고 methionine 함량이 가장 낮았다. 추청벼 총체 사일리지 부위(총체 벼, 낟알을 제거한 줄기, 왕겨를 포함 한 낟알, 쌀)에 따른 시간별 반추위내 건물 소화율은 쌀이 가장 높았으며 왕겨를 포함한 낟알, 총체 벼, 낟알을 제거 한 줄기 등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추청 벼 총체 사일리지 소화율은 부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 였으며 무기물 중 망간 그리고 아미노산 중 glutamic acid 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본 연구는 생태형을 달리한 사료용 피를 이용해서 파종 기를 5월 1일부터 10일 간격으로 6회 파종하여 생육, 사료 수량 및 사료가치를 경기도 수원 지방에서 검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생종 피의 초장은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작 아졌고, 수장은 파종기에 따른 변화가 크지 않았다. 조생종 피의 조사료 건물수량은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는 경 향을 나타냈다. 중부지방에서 조생종 피의 최대 건물수량 을 얻기 위해서는 5월 1일까지는 파종기를 빨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안전한 조사료 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6월 1일 이전에 파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생종 피의 초장 은 파종기가 빠르거나, 너무 늦어지면 짧아지는 경향을 보 였고, 수장 역시 초장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만생종 피의 조사료 건물수량은 파종기가 빠르거나, 너무 늦은 경우 감 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만생종의 경우에 최대수량 을 얻기 위해서는 5월 21일경에 파종을 하고, 안정된 수량 을 얻기 위해서는 6월 1일 이전에 파종을 해야 한다. 조생 종 피는 빨리 파종할수록 조사료 수량이 높아지고, 만생종 피는 5월 21일경에 파종할 때 가장 수량이 높아 두 생태형 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절대적 수량은 만생종 피가 어느 파종기에서나 조생종 피에 비해 수량이 높아 실제 재배적 측면에서는 만생종 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 타났다. 조생종 피의 조단백 함량은 파종기가 늦을수록 증 가하는 경향이었으나, ADF 함량과 NDF 함량은 파종기의 차이에 따른 변화가 적었다. 만생종 피의 조단백 함량도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였으며 ADF 함량과 NDF 함량 의 경우에는 조생종 피의 경우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TDN 수량은 조사료 건물수량과 동일한 경향을 보여 조생 종 피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만생종 피는 5월 21일경의 파종에서 가장 수량이 높아 적정 파종기로 판단되며, 두 생 태형 모두 6월 1일 이전까지는 파종을 해야 안정적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동계 조사료작물을 도입한 작부체계에서는 동계작물의 종류에 따라 연중 최대생산을 얻을 수 있는 하 계 사료피의 생태형과 파종기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따라 서 이러한 하계사료피+동계사료작물의 작부체계 구축에 파종기별 사료피의 수량성과 사료품질 특성은 유용한 정보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양돈 슬러리의 악취물질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의 효능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 었다. 페놀류 농도는 고추냉이와 아몬드피 구에서 낮았고, 인돌류 농도는 아몬드피 구에서 가장 낮았다(p<0.05). 따라 서 슬러리에 아몬드피를 첨가하면 VOC 농도가 감소되었 다. SCFA 농도는 팽이버섯폐배지와 아몬드피 구에서 높았 고, BCFA 농도는 대조구에 비해 다른 모든 처리구에서 낮 았다(p<0.05). 또한 슬러리의 pH는 팽이버섯폐배지와 아몬 드피 구에서 낮았다(p<0.05). 따라서 팽이버섯폐배지 또는 아몬드피를 슬러리에 첨가하면 SCFA 농도는 증가되고 BCFA 농도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 사료에 발효탄수화물을 첨가하여 돼지의 슬러리에 서 악취물질의 농도를 평가하였다. VFA 분석결과, 분뇨의 SCFA 농도는 대조구, 땅콩껍질, 아몬드피 및 골든화이버 구에서 각각 1,893, 1,591, 1,433 및 1,319 ppm으로 대조구 에서 가장 높았고(p<0.05), 아몬드피와 골든파이버 구에서 가장 낮았다(p<0.05). VFA의 구성을 살펴보면 SCFA 중에 서 아세트산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프로피온산, 부티르산, BCFA 순으로 낮았다. BCFA의 농도는 대조구, 땅콩껍질, 아몬드피 및 골든화이버 구에서 각각 98, 92, 78 및 74 ppm으로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고(p<0.05), 골든화이 버 구에서 가장 낮았다(p<0.05). VOC 분석결과, 분뇨의 페 놀류 농도는 대조구, 땅콩껍질, 아몬드피 및 골든화이버 구 에서 각각 97.3, 47.0, 54.3 및 33.3 ppm으로 골든화이버 구 에서 가장 낮았으며,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다(p<0.05). 그 리고 p-크레졸 농도가 페놀류 농도의 93~96%를 차지하였 다. 인돌류 농도는 대조구, 땅콩껍질, 아몬드피 및 골든화 이버 구에서 각각 1.8, 1.3, 1.2 및 1.0 ppm으로 발효탄수화 물 처리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p>0.05),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다(p<0.05). NH4 +-N의 농도는 대조구, 땅콩껍질, 아몬 드피 및 골든화이버 구에서 각각 1,395, 995, 995 및 836 ppm으로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골든화이버 구에서 가 장 낮았다(p<0.05). 가축의 장내 또는 슬러리에서 발효과정 동안 미생물이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제한요 소로 작용되면, 미생물은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많은 아미노산이 분해되어 악취물질이 증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골든화이버 구에서 VOC의 농도가 가장 낮은 것은 골든화이버의 높은 NDF 함량으로(Getachew et al., 2004) 단백질 발효보다 탄수화 물 발효가 활발하게 일어나 악취물질의 농도가 낮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조사료 종류와 수확시기에 따른 linoleic acid 함량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재 배되는 주요 목초 및 사료작물에 대하여 3번의 수확시기로 구분하여 분석을 하였으며 전체 19종의 목초 및 사료작물 이 조사대상 이었다. 대상작물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 되는 8종의 화본과 목초(Perennial ryegrass, Reed canarygrass, Tall fescue, Timothy, Bromegrass, Kentucky bluegrass, Orchardgrass and Wheat grass), 6종의 두과목초 (White clover, Red clover, Sweet clover, Crimson clover, Alfalfa and Hairy vetch), 그리고 5종의 월동 사료작물 (Italian ryegrass, Barley, Rye, Oat and Rape)에 대하여 3번 의 수확시기를 두었다(5월 8일, 5월 19일 및 5월 28일). 화본과 목초 중에서는 Reed canarygrass와 timothy가 가장 높은 linoleic acid 함량을 나타내었고 남방형 목초인 bromegrass가 가장 낮았다. 모든 초종은 5월 19일 조사 시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고 5월 28일 조사 시 가장 낮았 다. 두과목초는 화본과 목초보다 linoleic acid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5월 19일 수확 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사료작물 중에서는 유채가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호 밀은 높은 수준이었다. 조사된 전체 조사료에서 수확시기 가 진행됨에 따라 linoleic acid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상의 연구를 종합하여 볼 때 육종, 품종의 선택 및 재배관리를 통하여 CLA 전구물질인 linoleic acid 함량 을 변화시켜 반추가축 생산물의 조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반추가축에게 주로 이용되는 조 사료원들의 영양소 함량 및 반추위 in situ 소실율을 평가 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 착유우 30두 이상의 50여개 농가 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12종류의 조사 료를 다양한 수입원을 고려하여 확보한 다음, 주요 영양소 성분과 미네랄을 분석하였다. 또한 그 중 5개의 조사료원 (티모시, 알팔파펠렛, 볏짚, 클라인글라스 및 톨페스큐)을 선정하여 반추위 cannula가 장착된 거세 한우 2두(평균체 중 526 ± 14 kg)를 이용하여 반추위 in-situ 소실율을 평가하 였다. 조사한 조사료원들의 영양소 함량은 한국표준사료성 분분석표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최종 반추위 in-situ 건물 소실율은 클라인글라스가 가장 높 게 나타났으며 티모시, 알팔파 펠렛, 톨 페스큐, 볏짚 순으 로 낮아졌다. 최종 조단백질 소실율은 알팔파 펠렛이 가장 높았으며 클라인 글라스, 티모시, 톨페스큐, 볏짚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농가에서 동계 사료작물을 2012년 5월 중 순부터 하순까지 지역별로 조사료 생산성을 조사하여 조사 료의 생산성의 지표나 기초적인 통계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도별로 2개소씩 안배하여 총 16개 시 군 66개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IRG는 11개 시 군 22농가, 총체보리는 8개 시 군 21농가, 호밀은 5개 시 군 11농가, IRG +총체보리 혼파는 6개 시 군 12농가에서 실 측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료의 건물수량은 전체평균 9,418 kg/ha 이였으며, 호밀, IRG의 수량 보다 총체보리 또는 IRG +총체보리 혼파에서 높은 수량을 보였다. 조사지역중 공주(IRG +총체보리 혼파)에서 가장 높은 수량(15,128 kg/ha)을 보였으며 당진(간척지에서 IRG)에서는 가장 낮은 수량(3,885 kg/ha)을 나타냈다. 지역별 조사료 생산성은 일 정한 경향이 없이 다양한 분포를 나타내어 지역보다는 농 가의 재배수준에 따른 생산성 변화가 더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수준의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 와 무기셀레늄을 급여 시 비육기 거세한우의 생산성, 혈액 성상, 도체특성 및 조직 내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거세비육우 20두를 공시하였고, 처리구 는 셀레늄 수준에 따라 0.1 ppm Se(대조구), 0.3 ppm Se (T1), 0.9 ppm Se (T2) 및 무기셀레늄 0.9 ppm Se (T3) 급 여구로 4처리를 나누어 처리구 구당 5두씩 완전임의 배치 하여 90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시험사료는 셀레 늄 강화 및 셀레늄 무처리 관행 청보리 사일리지를 조합하 여 건물기준 30% 함유하도록 배합하였다. 실험사료 내에 셀레늄 강화수준은 사료섭취량과 증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 았고, 혈중 총 지질과 중성지방농도는 대조구보다 T2구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중 면역글로불린은 셀레늄함유 량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 T2와 T3구가 대조구보다 유의 하게 높았다(p<0.05). 혈중 셀레늄농도는 유기태 셀레늄을 0.9 ppm 급여한 T2구가 가장 높았다(p<0.05). 도체율, 배최 장근,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육색 및 지방색은 셀레늄급 여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사료 내 셀레늄 수준 및 형태는 육질 및 육량등급 간에 관련성이 형성되지 않았다. 신장, 간장 및 후지 내 셀레늄 함량은 사료 내 셀 레늄 강화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직선적으로 증가 하였고(p<0.05), 무기셀레늄급여는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조직 내 셀레늄함량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 리지 내 존재하는 셀레늄은 조직 내 셀레늄함량을 증가시 키기에 유효한 셀레늄급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셀레늄 강 화 청보리 최고수준(0.9 ppm Se)으로 급여하여 생산된 한 우 후지육 100 g에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은 성인기준 1일 최소 셀레늄 권장량(40 ㎍)의 약 69%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버섯재배부산물, 재활용가금깔개, 미강 및 straw로 구성되는 BF 사일리지 급여가 육성 거세한우의 행 동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 험에 사용한 공시 한우는 11개월령 총 10두(평균 301.7 kg) 를 2처리로 배치하였으며, 이 때 대조구(볏짚 자유채식)와 처리구(BF silage 자유채식)로 하여 48시간 행동관찰을 실 시하였다. 대조구와 비교해서 BF 사일리지 급여구는 총 DM 섭취량과 NDF 섭취량이 각각 30% 및 36% 높았고, 채식시간, 반추시간 및 저작시간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 다. 식괴수, 식괴당 반추시간에 있어서도 유의적 차이가 없 었고, 식괴당 저작수와 FVI는 낮게 나타났다(p<0.05). 또한 대조구와 비교해서 BF 사일리지 급여구는 배뇨 회수가 높 고(p<0.05), 음수 및 배분 회수에 있어서는 상호간에 차이 가 없었고, 채식율, 반추효율 및 저작효율에 있어서는 더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BF 사일리지 급여는 볏짚과 비교 시 육성거세한우의 반추행동 상 큰 차 이가 없다는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차후 볏짚 대용으로 활 용하여도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즉 입자도가 큰 straw를 peNDF를 충족시키는 최소량을 혼합하여 부산물사료 사일 리지를 제조, 급여하였을 때 육성거세한우의 반추행동은 볏짚 급여 시와 차이가 없었다.
본 시험은 육성기 흑염소에 있어서 조사료원이 볏짚 위 주일 때, 농후사료 급여 수준이 발육, 사료이용성 및 경제 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육성기 암 컷 흑염소 40두를 공시하여 농후사료 급여수준을 체중의 1.5% (T1), 1.8% (T2), 2.1% (T3) 및 자유채식구(T4)로 나누 어 급여 하였고 조사료원은 볏짚을 자유채식 하도록 하였 다. 그 결과, 일당 증체량은 T1 (1.5%), T2 (1.8%), T3 (2.1%) 및 T4(자유채식)구가 각각 50.23, 60.37, 71.46 및 98.90 g으로 농후사료의 급여 수준이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조사료인 볏짚의 사료 섭취량은 농후사 료 급여수준이 증가 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p<0.05). 경제성 분석에 있어서 육성기 흑염소 경영 비는 농후사료를 1.5%, 1.8%, 2.1% 및 자유 채식하였을 때 각각 46,704원, 49,998원, 54,701원 및 74,613원으로 농후사 료의 급여수준이 증가할수록 경영비는 증가하였다. 이는 증체량에 있어서 T4(자유채식)구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지 만 T3 (2.1%)구보다 사료비에 있어서 두당 19,912원 더 많 이 들었다. 이상의 시험 결과를 종합하여 고려할 때, 육성 기 흑염소에 있어서 조사료 원이 볏짚 단용일 경우에는 농 후사료를 2.1% 수준으로 급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으로 사료 된다.
본 연구는 사료 내 총NDF 수준과 조사료에서 기인된 NDF 수준(fNDF)이 착유우에서의 영양소 섭취량과 유생산 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분만우 36두를 대상으로 6개의 처리구를 나누어 2×3 요인실험으로 설계를 하였고, 각 처리구별 사료는 건물기준 NDF 38%에 1) fNDF 18%, 2) fNDF 15%, 3) fNDF 12% 와 건물기준 NDF 34%에 4) fNDF 18%, 5) fNDF 15%, 6) fNDF 12%로 구분하여 분만 후 3주부터 20주까지 급여하였으며 결과의 처리는 분만 4주부터 영양소 섭취량 및 산유성적을 분석하 였다. 사료 내 총 NDF 함량과 fNDF 함량이 감소함에 따라 건물섭취량, NEl 섭취량 그리고 비구조탄수화물 섭취량이 유의적으로(p<0.01) 증가하였고,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 나 유생산량 또한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유지방율은 감소하였다(p<0.01). 건물섭취량의 증가에 따른 NEl 섭취 량의 증가가 유발되었고, NDF 섭취량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NDF 함량이 낮은 처리구와 높은 처리구간의 비 교에서 유지방율에 대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 다. 총 NDF와 조사료유래 NDF의 사료 내 함량변화는 유 단백질율과 무지유고형분 함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 만, 유단백질 함량과 무지유고형분 생산량에 있어서는 유 량 증가에 의한 영향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 사료유래 NDF 섭취량과 유지방율 간의 상관관계는 저수준 NDF 함량에서 고수준 NDF 함량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 량과 영양소 섭취량간의 상관관계 또한 저수준의 NDF 처 리구에서 고수준 처리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본 시험은 젖소 4두에 대하여 제1위체류형 센서(Indwelling probe)를 정치시키고 이를 이용하여 아급성제1위과산증 (SARA)의 강도를 조사함과 동시에 pH가 혈 중 내독소 (Lipopolysaccharide; LPS)의 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 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비섬유성탄수화물(Non-fiber carbohydrates, NFC)을 기준으로 적정 수준의 NFC를 포함하고 있는 정상 사료군(Normal diet, ND)과, 아급성제1위과산증 (Subacute ruminal acidosis, SARA) 유발가능 사료군(Acidogenic diet, AD)의 2개 처리구에 각 2두씩 배치하여 Cross-over 설계로 사양실험을 반복 실시하였다. 제1위체류형 센서는 장시간에 걸친 제1위 내 pH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효과적 이었다. 얻어진 결과에서 AD 급여는 반추위내용물의 pH를 낮추는 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반추위 내 pH의 저하 는 혈 중 LPS의 농도가 증가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 다. 따라서 혈 중 LPS 농도는 급성 또는 만성형을 불문하 고 과산증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착유우용 사료첨가물로 많이 이용되는 소디움벤 토나이트(NaB)와 프로필렌글리콜(PG)의 급여는 반추위 내 pH의 저하를 완충시켜 궁극적으로 SARA의 강도를 완화시 키고 혈 중 Lipopolysaccharides (LPS) 농도의 증가를 줄여 줌으로써 내독소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제엽염 등의 부작 용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조농비가 다른 사료를 각각 급여한 젖소에 서 임신초기의 유방 크기는 HF군이 LF군 보다 2.4배 가량 유의하게 컸으나, 임신중기와 착유기 동안에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Estradiol의 혈중농도는 두 군 모두 사춘기 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임신기간 동안 사춘기의 2~3.5배가 량이 되었으며,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착유기 전 기간에 걸쳐서도 estradiol의 농도는 두 군간 차 이가 없었다. Progesterone의 혈중 농도는 사춘기부터 증가 하기 시작하여 임신중기까지 두 군 모두 비슷한 농도로 유지되었으며, 시험 전 기간에 걸쳐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산유량 4% FCM은 두 군 모두 분만 후 증가하다 LF군은 분만 100일, HF군은 150일을 기점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분만 후 50일까지를 제외하고 그 후 전 기간에 걸 쳐 양질 조사료 함량이 높은 사료를 급여한 HF군의 젖소 에서 산유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분만 250일 까지도 높 은 산유량을 유지하였다. 우유 내 체세포 수는 분만초기를 제외하고 착유기 전 기간 동안 HF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 였다. 유지율은 분만 후 비유 초기에 LF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그 이후부터는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며, 그 밖에 우유 내 단백율, 고형율, MUN 모두 두 군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산유량과 체세포 수 및 유지율을 기초로 계산한 유대에 있어 HF군이 LF군에 비하여 최고 141.5% 증대되었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젖소의 양질 조사료의 함 량을 적당 수준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유방의 크기나 관련 호르몬의 변화 없이 우유의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우유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