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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조숙성 추파용 귀리 신품종 ‘태한’ KCI 등재

A New Forage Oat Cultivar ‘Taehan’ for Early-heading and High-yielding of Double Cropping Cultivation in Paddy Field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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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Science)
한국초지조사료학회 (The Korean Society of Grassland and Forage Science)
초록

‘태한’은 내한성이 있어 남부지역뿐만 아니라 충청지역 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면서 숙기가 빨라 논에서 벼 앞그루 로 재배할 수 있는 조숙 다수성 귀리 품종 개발을 목표로 2012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되었다. 잡종 은 2000년에 ‘말귀리’을 모본으로 하고, ‘CI18015’를 부본 으로 온실에서 인공 교배하여 작성되었으며, 집단 및 계통 선발에 의해 내한성이 강하고 초형이 우수한 ‘SO00020BYB- 15-5-9-4-3’ 계통을 선발하였다. 이 계통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개년에 걸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숙기가 빠르고 수량이 많아 ‘귀리78호’로 계통명을 부여하 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충남 예산, 전북 익산(전 작과 답리작),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 하였다. 그 계통은 2012년 9월 신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귀리 신품종 ‘태한’은 녹색 잎, 황 색 줄기, 담황색의 종실을 가졌다. 출수기는 전국 평균 5월 8일로 표준품종인 ‘삼한’ 보다 7일 빨랐다. ‘태한’의 내한 성은 ‘삼한’과 대등하였고, 도복에 강하였다. 건물수량은 ha 당 평균 14.5톤으로 14.1톤인 ‘삼한’에 비해 다소 높은 경 향을 보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태한’은 조단백질 함량이 6.3%, 가소화양분총량(TDN)이 60.7%로 ‘삼한’ (각각 7.7 %, 62.1%)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TDN 수량은 ha당 9.1톤으로 8톤인 ‘삼한’ 보다 1.1톤 많았다. ‘태한’의 적응지역은 1월 최저평균기온이 -6℃ 이상인 지역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 나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벼 이앙이 빨라 월동작물의 재배가 곤란한 지역에서도 답리작 재배를 통한 조사료 생산 이 가능하다.

‘Taehan’ (Avena sativa L.), a winter oat for forage use, was developed by the breeding team at the Department of Rice and Winter Cereal Crops, NICS, RDA in 2012. It was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Malgwiri’ and ‘CI8015’. Subsequent generations were handled in bulk and pedigree selection programs at Suwon and Yeoncheon, respectively. After 2 years of preliminary and advanced yield tests, ‘SO00020B-YB-15-5-9-4-3’, designated as ‘Gwiri78’, were subsequently evaluated for earliness and forage yield during 3 years in four regions such as Yesan, Iksan-1 (Paddy), Iksan-2 (upland), and Jeju from 2010 to 2012, and finally named ‘Taehan’. Over 3 years, the heading date of ‘Taehan’ was about 6 days earlier than that of the check cultivar ‘Samhan’ (May 8 and May 14, respectively), and their average forage dry matter yield harvested at the milk-ripe stage was 14.5 tone ha-1, compared with 14.1 tone ha-1 for the check cultivar. The cultivar ‘Taehan’ was lower than that of the check cultivar ‘Samhan’ in terms of protein content (6.3% and 7.7%, respectively) and total digestible nutrients (60.7%, and 62.1%, respectively). The TDN yield was more than that of the check cultivar (9.1 tone ha-1 and 8.0 tone ha-1, respectively). Fall cropping of ‘Taehan’ is recommended only in areas where average daily minimum mean temperatures in January are >-6°C, and it should not be cultivated in mountainous areas, where frost damage is likely to occur.

저자
  • 한옥규(국립식량과학원) | Ouk-Kyu Han Corresponding author
  • 박태일(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Tae-Il Park
  • 박형호(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Hyung-Ho Park
  • 송태화(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Tae-Hwa Song
  • 오영진(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 Young-Jin Oh
  • 황종진(국립식량과학원) | Jong-Jin Hwang
  • 권영업(국립식량과학원) | Young-Up 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