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코리언 레스페데자의 조사료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구명하고자, 숙기별 건물수량, 화학적 성분과 재래산양 12두를 공시하여, 혼합목초(GS) 100% 급여구, GS 80% + Wild Korean lespedeza(LA) 20% 급여구 및 GS 60% + LA 40% 급여구 등의 3처리를 두어 섭취량, 건물소화율 및 질소와 에너지이용성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리언 레스페데자의 평균 건물수량은 7,336kg/ha이었으며, 생육이 진행됨에 따른 건물수량은 현저히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P<0.05). CP 함량은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현저히 감소된 반면에 섬유소 물질의 함량은 급격히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P<0.05). 탄닌 함량은 화아생장기(54.5mg/g)에 가장 높았으나,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되는 양상을 보여 종자성숙기에는 26.8mg/g으로 낮아졌다(P<0.05) 건물섭취량은 GS에 LA의 급여비율이 높아질수록 증가되었으나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건물, 세포내용물 및 NDF 소화율은 GS 100% 급여구에 비하여 LA 20% 및 40% 혼합구에서 모두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5). 가소화질소 축적율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대사질소 축적율과 생물가는 GS 100% 급여구에 비하여 GS 60% + LA 40% 급여구에서 높았다(P<0.05). 가소화 및 대사에너지의 이용율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에너지이용성에 미치는 코리언 레스페테자의 영향은 적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야생 코리언 레스페데자의 건물수량, 건물소화율 및 질소 이용성을 고려할 때, 부존 조사료원으로 이용가치는 충분하다고 사료된다.
바랭이(Digitaria sanguinalis L.) 우점 야초지의 건물수량, 사료가치 및 영양소 이용성 등을 구명하여 조사료원으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숙기별 건물수량, 화학적 성분을 조사하였고, 재래산양 12두를 공시하여 혼파목초와 바랭이 우점 야초를 급여하여 섭취량, 건물소화율 및 질소와 에너지 이용성 등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바랭이 우점 야초지의 평균 건물수량은 8,473kg/ha이었으며, 평균 CP, NDF, ADF 및 lignin 함량은 각각 13.0%, 74.1%, 38.6% 및 10.4%이었다. 건물섭취량은 바랭이 우점 야초지가 혼파초지에 비하여 다소 낮은 편이었으나 두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건물소화율, 세포내용물의 소화율, NDF 및 ADF 소화율은 바랭이 우점 야초지가 혼파초지에 비하여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질소 및 에너지의 이용성은 바랭이우점 야초지가 혼파초지에 비하여 낮았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보아 바랭이 우점 야초지는 혼파초지에 비하여 건물섭취량과 소화율 및 질소와 에너지이용성 등이 다소 낮은 편이지만, 시비를 하지 않고 연간 8,473kg/ha의 건물수량을 얻을 수 있어 부존 조사료원의 하나로 이용 가능성은 크다고 하겠다.
가축액비의 영양성분 중 질소(N)는 환경적인 면과 사초수량을 고려했을 때 잠재력이 가장 높다. 본 연구는 추파용 연맥에 가축액비의 N 함량을 기준으로 시용수준을 달리하여 시용했을 때 추파용 연맥(Avena saliva L.)의 무기물 함량 및 질산태질소 함량 그리고 토양화학성분 변화를 구명하고자 7처리(화학비료표준구 120 k g N h a − 1 , 우분액비구 120, 240, 360 k g N h a − 1 돈분액비구 120, 240, 360 k g N h a − 1 )를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여 1997년 수원에서 수행하였다. 대조구와 비교하여 추파용 연맥의 무기물 함량은 액상분뇨의 시용량이 증가됨에 따라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추파용 연맥의 질산태질소 함량은 1 , 881 − 2 , 605 m g k g − 1 의 범위를 보였으며, 금비구>우분액비 360 k g N h a − 1 구>돈분액비 240 k g N h a − 1 구 순이었다. 액상분뇨의 시용량이 증가될 수록 토양중 치환성 양이온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중 전질소 및 무기태질소량은 액상분뇨 시용량에 따라 달랐는데 그 중에서도 돈분액비 360 k g N h a − 1 구에서 가장 높았다. 토양침투수중 질산태질소 농도는 시험기간중 심한 변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토양중 질소량은 돈분액비 360 k g N h a − 1 구, 돈분액비 240 k g N h a − 1 순이었다.
옥수수를 사일리지용으로 이용할 때 대부분의 농가들은 단작의 경우에는 4월 중순에 파종하고 이모작의 경우에는 5월 중순에 파종하고 있다. 그래서 본 시험은 정부장려 8품종을 한달 간격으로 두고 파종하였을 때 사일리지용 욱수수의 사초생산성과 사료가치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본 시험은 1997년 수원에서 3반복의 분할구 배치법으로 수행하였으며, 주구에는 파종시기를, 세구에는 품종을 두었다.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출사소요일수는 적기파종은 84일이었고 만기파종은 69일이었다. 공시품종간에는 출사소요일수의 차이가 적기파종은 6일의 차이가 있었고 만기파종은 2일의 차이가 있었다. 초장은 적기파종이 만기파종보다 높았으나 착수고 및 대지름은 적기파종이 만기파종보다 낮았다. 한편 공시품종간에는 초장의 경우 'P3156' 및 'P3163'이 다른 품종에 비하여 높았으며, 착수고는 DK713이 가장 낮았다. 옥수수 대지름은 P3394가 다른 품종보다 굵었다. 조명나방 발생률은 적기파종시에 16.6%로 만기파종시의 49.9%보다 낮았으나(P<0.05), 공시품종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수확시 전식물체의 건물 함량은 'P3525', 'P3394' 및 'P3352'가 다른 품종보다 높았으며, 암이삭 비율은 'P3394' 및 'P3156'이 다른 품종보다 높았다(P<0.05). 적기파종시의 건물 및 TDN 수량은 각각 19,696 및 14,621kg/ha로 만기 파종시의 17,163 및 12,570kg/ha보다 높았으나(P<0.05), 공시품종간에는 건물 및 TDN 수량에 있어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공시품종중에서는 암이삭 비율이 높은 품종이 건물수량과 TDN 수량도 높았다. 출사소요일수와 건물 및 TDN 수량의 상관계수는 각각 0.84 ∗ ∗ 및 0.87 ∗ ∗ 이었으며, 암이삭 비율은 0.86 ∗ ∗ 및 0.87 ∗ ∗ 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일리지용 옥수수는 적기파종(4월 15일)이 만기파종(5월 16일)보다 생육특성이 좋았으며 사초수량도 높았다. 그리고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품종비교나 정부장려품종의 선발에는 다른 생육특성과 함께 출사소요일수 및 암이삭 비율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건물수량과 암이삭비율을 사일리지용 옥수수(Zea mays L.)의 생산성 비교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품종 비교에는 사초생산성 뿐만아니라 경엽의 품질도 중요하다. 그래서 본 시험은 정부장려 8품종을 한달 간격으로 파종하였을 때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부위별 사료가치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ADF, NDF, ADL, hemicellulose 및 cellulose 함량은 경엽, 암이삭 및 전식물체 모두에서 적기파종시가 만기파종시보다 낮았다(P<0.01). 공시 품종간에는 경엽과 전식물체에서 섬유소 함량의 차이가 있었다(P<0.01). 파종기간 TDN 및 N E 1 는 경엽 및 전식물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공시품종간 TDN 및 N E 1 는 경엽, 암이삭 및 전 식물체 모두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전 식물체에서는 공시품종중 'G4624', 'P3352' 및 'P3394'의 TDN 및 N E 1 가 다른 품종보다 높았다(P<0.05). In vitro 건물 소화율은 적기파종이 만기파종보다 높았으며(P<0.05), 또한 공시품종간에도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ln vitro 건물소화율과 NDF, ADF, hemicellulose 및 cellulose의 상관계수는 각각 − 0.82 ∗ ∗ , − 0.7 ∗ ∗ , − 0.63 ∗ ∗ 및 − 0.69 ∗ ∗ 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사료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기파종이 옥수수의 사료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품종간 비교에서는, 특히, 경엽과 전식물체의 사료가치가 차이가 있었다. 그러므로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품종 선발에는 경엽과 전식물체의 사료가치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가을철 봄 연맥의 생산을 위해 파종량과 파종기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시험은 파종량 및 파종시기가 사초용 연맥 (Avena sativa L.)의 사초특성 및 사료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1997년 8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의 사초시험 포장에서 실시되었으며, 파종량은 ha당 150, 200 및 250kg을 주구로 하고, 파종시기(월/일) 인 8/15, 8/22, 8/29, 9/5를 세구로 하는 분할구 시험법으로 3반복 설계 배치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건물 함량(DM%)은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9월 5일 파종기(24.8%)를 제외한 다른 파종기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P<0.01), 8월15일 파종시는 23.0%, 22일은 21.5%, 29일은 20.5%가 됐다. 연맥의 건물 함량에 대하여 파종량 및 파종시기간에는 유의적인 교호작용이 있었다(P<0.01). 조단백질(CP) 함량은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15.6%에서 27.9%로 유의적으로(P<0.01) 증가됐다. 연맥의 조단백질 함량에 대하여 파종량 및 파종시기간에 유의적인 교호작용이 있었다(P<0.01). ADF 및 NDF 함량은 파종시기가 빠른 것이 높게 나타났으며(P<0.01), 파종량에 있어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In vitro 건물 소화율은 파종량이 많고 파종시기가 늦은 것이 높게 나타났다(P<0.01). Ha당 평균건물 수량은 2,647kg에서 615kg으로 나타나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유의적으로 계속 감소하였으며(P<0.01), 파종량간에 있어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연맥의 평균 건물수량에 대하여 파종량 및 파종시기간에는 고도의 유의적인 교호작용이 있었다. 평균 조단백질 수량은 ha당 171kg에서 410kg으로 나타나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계속 증가하였으며, 파종량에 있어서는 파종량이 많을수록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따라서 연맥의 평균 조단백질 수량에 대하여 파종량 및 파종시기간에는 유의적인 교호작용이 있었다(P<0.01). In vitro 가소화 건물(IVDDM)수량은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계속 감소하였으며(P<0.01), 파종량에 있어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 우리나라에서 사초용 연맥의 수량 증수 및 사료가치의 향상을 위해 파종량은 ha당 200kg, 파종시기는 8월29일 이전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1995년 10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제주대학교 동물사육장 초지시험포장에서 초종혼파조합 차이에 따른 잡초억제 효과를 구명키 위해 수행되었다. 시험은 주구 2 처리(보조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켄터키 블루그라스)와 세구 4처리(보조초종 단파; T1, 툴페스큐 + 오차드그라스 + 라디노 클로바; T2,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 오차드그라스 + 라디노 클로바; T3, 오차드그라스 + 라디노 클로바; T4)를 3반복하여 분할구 배치법으로 처리되었다. 목초의 2년간 평균 건물수량은 주구 즉 보조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켄터키 블루그라스에서 각각 15,437kg/ha, 14,581kg/ha이었고, 세구 즉 T1, T2, T3 및 T4에서는 각각 14,815kg/ha, 15,407kg/ha, 14,629kg/ha, 15,187kg/ha였으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적 차이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나 2년차 1차수확시 주구간에는 뚜렷한 차이를 발견치 못했으나 세구간 즉 T1(보조초종 단파)구가 3,376kg/ha로서 가장 낮은 건물수량을 보였고 T3, T4가 각각 4,591kg/ha, 4,816kg/ha로서 T1의 건물수량보다 유의적 증가를 보였다. 2년째 평균 건물수량 역시 세구간에 유의적 차이를 얻었으며 T4가 가장 높은 수량을 보였고 T1 및 T3구에서 낮은 생산성을 보였다. 초년도 봄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보조초종으로 이용하는 것이 켄터키 블루그라스보다 잡초억제에 도움이 되었으나 여름 이후에는 그 효과가 없어져서 서로 비슷한 추세였다. 2년차 말에 보조초종 켄터키 블루그라스 이용으로 다소 잡초를 감소케 하는 경향이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2년 전체적으로 볼 때 오차드 그라스를 조합한 구(T2, T3 및 T4)가 보조초종 단파구(T1) 보다 잡초율을 낮게 했다. 목초의 조단백질은 처리별 효과를 얻지 못했으며 10월 수확시 보조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구의 NDF와 ADF 함량이 켄터키 블루그라스 구의 것에서 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P<0.05). 7월 수확시에 켄터키 블루그라스 구의 ADF 함량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구의 것 보다 고도히 유의적 차이로서 높았다(P<0.01). 결론적으로 초년도 봄에 보조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혼파하므로 잡초 억제에 도움이 되었으나 건물생산에 뚜렷한 효과를 주지 못하였다. 본 시험결과로서 오차드그라스 조합이 잡초 억제에 가장 유리한 초종이었으며 건물수량도 가장 높았다.
본 시험은 봄철 속성건조에 의한 건조효과와 건초품질을 구명하여 양질의 건초를 조제코자, 호밀(Koolgrazer)을 공시하여 건초 조제시기(수잉후기, 출수기, 개화기)별로 건조방법(건조제, conditioning, 건조제 + conditioning, 대조구)을 달리하여 1996년 봄 수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수행되었다. 화학제인 건조제는 K 2 C O 3 2%를 수확직전 처리하였으며, 물리적인 conditioning은 모델 GMR 2800 trail-type Mower conditioner를 사용하였다. 포장건조 후 각형 곤포를 조제하였으며, 건초의 외관평가와 사료가치는 2개 월간 보관저장 후 분석 평가하였고, 시기별 식물체의 수분 함량은 포장상태에서 양파망을 이용 조사하였다. 건조속도는 수잉후기, 출수기, 개화기로 건초 조제 시기가 늦어질수록 빨랐으며, 건조방법별로는 conditioning구와 건조제 + conditioning 구에서 우수하였고, 전반적으로 건조제 처리효과는 낮았다. conditioning 처리시 건초조제 가능일수는 수잉후기 4일, 출수기 3일, 개화기 1.5일 정도였으며, 대체로 건조제 처리구나 대조구에 비해 1일 이상 포장 건조기간 단축효과가 있었다. 건초의 건물손실은 조제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였으며, 건조방법별로는 conditioning구와 건조제 + conditioning 구에서 적었다. 건초의 외관평가에서 조제시기가 빠를수록 평점은 높았으며, 건조방법별로는 conditioning구와 건조제 + conditioning 구에서 우수하였다. 건초의 화학성분 평가에서 조제 후 저장기간중 조섬유 함량이 높아져 품질은 낮아졌으며, 대조구에 비해 conditioning구와 건조제 + conditioning 구에서 ADF와 NDF 함량이 다소 낮고 건물소화율은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서 호밀의 건초 조제시 포장에서의 건조기간 단축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mower conditioner 사용이 가장 바람직 하였으며, 건조제 처리효과는 없었고, conditioning과 건조제의 병행처리는 conditioning 단독처리에 비해 효과적이지 못하였다. 또 양질의 건초 조제를 위해서는 늦어도 출수기 수확이 유리하였다.
본 시험은 메꽃(Calystegia japonica) 발생이 심한 사일리지용 옥수수 포장에서 제초제 처리수준에 따른 메꽃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여 적정 제초제 시용수준을 구명하고자, 방치구(대조구)와 dicamba 액제수준 ( 0.75 ℓ , 1.0 ℓ , 1.25 ℓ , 1.5 ℓ , 2.0 ℓ )를 달리한 6처리를 두고 1995년도에 수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되었다. 공시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은 DK729였으며, dicamba 액제는 옥수수 4~5엽기때 경엽 처리하였다. 방치구의 옥수수 생육은 잡초와의 경합으로 저조하였으며, 제초제 처리구에 비해 출수기와 출사기가 1~4일 정도 늦었다. 메꽃 방제효과는 dicamba 액제처리시 74.3~94.6% 범위였으며, 제초제 처리수준간에는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Dicamba 액제 1.25 ℓ 이상 처리구에서 옥수수의 생육초기에 약해가 관찰되었으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으며, 2.0 ℓ 처리구는 약해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수량, 암이삭의 길이와 비율 등은 dicamba 액제 처리구에서 양호하여 방치구의 건물수량(4,866ka/ha)은 제초제 처리구(14,960~16,340kg)의 30% 수준에 불과하였으며(P<0.05), dicamba 액제 처리수준간 유의적인 수량차이는 없었으나 1.5 ℓ 와 2.0 ℓ 처리구에서 수량은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건물수량중 암이삭이 차지하는 비율은 방치구에서는 21.6%로 낮았으나 제초제 처리구는 33.6~39.4% 범위였다. 제초제 처리구에서 방치구에 비해 옥수수 경엽의 조단백질과 NFE 함량은 높은 경향이었으며, 조섬유함량은 낮아 잡초 방제로 사료가치 개선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암이삭에서는 제초제 처리에 의한 사료가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서 메꽃 발생 옥수수 포장에서 메꽃의 효율적 제거를 위해서는 dicamba 액제 처리가 바람직하며, 옥수수에 대한 약해 없이 높은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정 dicamba 액제 처리수준은 ha당 0.75 ∼ 1.0 ℓ 였다.
초지생태계(草地生態系)에 있어서의 칼륨 동태(動態)에 관한 연구의 한 부분으로, 목초(牧草)인 오차드그라스(Dactylis glomerata L.)를 말린 뒤 일년의 실험기간중 각각 한 달씩 채초지(採草地) 위에 놓아둔 뒤, 그 목초로부터 토양에로의 용출(溶出)을 조사하기 위하여 거두어 들인 목초중의 칼륨(K), 마그네슘(Mg), 칼슘(Ca), 질소(N)와 인(P)을 측정하여 계절별(季節別), 또는 무기물(無機物)간의 차이를 조사하였는 데 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86년 여름 동안의 목초중 칼륨 함량은 일정하지는 않았지만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고, 마그네슘과 칼슘 함량은 증가했다. 그 원인은 빗물에 대해서 목초의 1가(價) 무기물인 칼륨과 2가(價)인 마그네슘과 칼슘이 용해도(溶解度) 또는 용출(溶出)의 난이도(難易度)에 있어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2. 목초중 처음에 함유된 인의 양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은 비가 왔던 시기인 (1986년 2월~3월)과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인 5월부터 7월의 기간동안 많은 감소를 나타냈다. 목초중의 인은 물에 의해 쉽게 용출되는 것으로 보였다. 3. 칼슘, 질소, 마그네슘과 칼륨의 4가지 무기물의 전체 함량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은 (1986년 6월~7월)의 시기에 가장 작았다. 4. 마그네슘과 질소의 전체 함량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이 아주 비슷하게 변하기는 했지만, 여름이 오기 전에는 (1월부터 5월까지) 질소의 남은 양 비율이 마그네슘의 남은 양 비율보다 컸고, 그 시기 이후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마그네슘의 남은 양 비율이 질소의 남은 양 비율보다 큰 경향이었다. 5. 실험 기간동안 (1986년 5월~6월)의 시기까지는 칼륨과 인의 전체 함량에 대한 남은 양의 비율의 변화가 아주 비슷한 모습이어서 각 무기물의 남은 양의 비율의 순서는 $Ca>N{\geq}Mg>P=K$이었다. 그러나 (6월~7월) 시기부터는 인의 남은 양의 비율이 증가하여 거의 질소의 남은 양의 비율과 비슷하게 되어서 각 무기물의 남은 양의 비율은 $Ca>Mg{\geq}N{\geq}P>K$이었다.
알팔파의 하배축(hypocotyl)으로부터 캘러스 유도 및 식물체 재분화를 위하여 2.4-D 와 kinetin이 조합 처리된 MS 배지에 조직을 치상하였을 때 4주 후 캘러스가 유도되었으며, 2.4-D 4 m g / ℓ 와 kinetin 0.1 m g / ℓ 그리고 2.4-D 4 m g / ℓ 와 kinetin 0.5 m g / ℓ 조합에서 체세포배가 형성되었다. 성숙한 체세포배를 MS 기본배지로 계대배양하였을 때 정상적인 식물체로 재분화 하였다. 이차 체세포배 발생을 위하여 재분화된 기내식물의 자엽으로부 터 이차 캘러스를 유도하였다. 2.4-D의 농도에 따라 배발생 캘러스의 형성률에 차이를 보였으며, 2.4-D 4 m g / ℓ 의 MS 배지에서 배양하였을 때 배발생 캘러스의 유도가 가장 좋았다. 배발생 캘러스로부터 이차 체세포배의 발생률을 2.4-D 0.1 m g / ℓ 첨가한 MS 배지에서 가장 좋았으며, 캘러스당 배 발생률이 일차 캘러스 보다 평균 18배 증가하여, 이차 체세포배 배양에 의한 재분화 식물체의 대량증식이 가능하였다. 성숙한 이차 체세포배는 MS 기본배지에 계대배양 하였을 때 뿌리가 유도되었으며 정상적인 식물체로 발달하였다.
토양 미생물 A. tumefaciens로부터 cytokinin 합성효소 (ipt) 유전자를 분리하여 형질전환 식물을 작성하였다. 도입된 ipt 유전자는 모든 조직에서 발현되었으며, 잎에서의 발현량이 서로 다른 3개의 형질전환 식물체를 선발하였다. 선발한 식물체는 도입유전자의 고정을 위하여 2회 자가수정을 거쳐 homozygous 식물체를 작성한 후 해석하였다. 형질전환 식물체는 노화가 지연되어 녹엽을 유지하였으며, 측아로부터 측지가 분얼하여 그 수가 증가하였을 뿐만아니라, 각 마디에서 복수의 본엽이 생성되었다. 식물체의 노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잎에서의 chlorophyll 함량은 형질전환 식물체에서 1.5~4배 정도로 wild-type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축적된 cytokinin이 식물의 노화를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분얼 및 잎수를 증가시켜 식물의 수량을 증가시켰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