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존 조사료자원 이용으로 수입사료를 줄이고 사료비를 절감하고자 2010년도에 전남 해남(간척지), 강원 평창(강변), 원주(섬강변), 전남 영광(와탄강변) 등 4개 지역에서 갈대와 억새 등 야초 자생지를 탐색하고,수확 이용실태 조사와 함께 사료가치를 분석하였다. 전남 해남 해남목장 내 갈대(Phragmitescommunis) 위주의 야초 자생지는 300 ha로 예년에는 2회 곤포작업하여 연간 사일리지로2,300~2,500톤(ha당 8톤)을 생산하였으나 2010년도는 1회 곤포조제로 사일리지 2,000톤(ha당7톤)을 생산하였다. 유통가격은 롤 당 53천원으로 kg당 110원이었다. 곤포는 전량 자가소비하며, 외부 작업단에 롤 당 26천원의 작업비를지불하였다. 연간 조수입은 2억 2,260만원이며,소득은 1억원 수준(345천원/ha)이었다. 초장150 cm의 갈대는 조단백질 8.4%, 상대사료가치71.9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60.1%로 사료가치는 볏짚에 비해 약간 나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갈대 사일리지의 사료가치와 유기산 함량은 동일 지역에서 동일한 재료로 사일리지를조제하더라도 수확시기에 따라 차이가 컸으며(CP 4.7~6.4%, RFV 62.2~78.9, 건물 소화율41.9~53.9%), 갈대 사일리지의 품질은 수단그라스에 비해 불량하였다. 강원 평창 강변 자생갈대의 사료가치는 초장이 79, 117, 121, 142cm로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낮아져, 조단백질은 각각 13.9%에서 7.6%로, 상대사료가치는90.7 (건초 3등급)에서 76.1 (건초 4등급)로, 건물 소화율은 72.9%에서 54.7%로 감소하였다.원주 섬강 주변 야초류는 곤포수확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초장 130 cm의 갈대는 조단백질 8.5%, 상대사료가치 82.3 (건초 4등급), 건물 소화율 70.2%로 사료가치는 높았으며, 220cm의 성숙한 갈대는 조단백질 10.2%, 상대사료가치 65.1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48.9%로볏짚 대비 조금 나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남영광지역에서는 와탄천 주변에 자생하는 갈대를 수거 이용하고자 시도하였으나 경제성이 없어 중단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볼 때,갈대, 억새 등 야초류는 현 상태에서 최대한수거 이용하되, 사료가치를 유지하고 가축 기호성이 양호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한 볏짚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7월 중순 이전(늦어도 7월까지)에 수확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본 시험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에 걸쳐 충남 천안, 경북 영주, 전북 김제에서 여름 사료작물인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파종하여국내 육성품종인 광평옥과 도입품종간의 생육특성 및 수량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연구결과 도입품종 사일리지용 옥수수 중에서 Cap444NG 품종이 녹색도가 우수하고 생초수량이 61,111 kg/ha이고 건물수량이 20,635kg/ha로 최고의 수량을 보였다. 또한 사료가치에 있어서도 조단백질 함량이 7.9%로 양호한생육특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벼 대체 사료작물인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논토양에 파종하여 조사료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생육특성, 화학적 특성, 무기물함량 및 영양수량을 검토하여 논토양에 적합한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설계는 11품종을 3반복으로 하여 5월 1일 파종하고 8월 24일 수확하였다. 그결과를 보면 초장과 엽수에 있어서는 KPO가다른 품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P<0.01) 암이삭 길이와 둘레는 P32W86이높게 나타났다. 경경도와 암이삭 수는 P32P75가, 착수고 및 녹색도에 있어서는 NC 7117이높게 나타났다(P<0.01). 근계수와 당도에 있어서는 P3394가 높게, 엽장과 엽폭은 각각P31P41과 P32T83이 높게 나타났다. 건물수량에 있어서는 P3156 (19,782 kg) > NC 7117(18,708 kg) > P31N27 (18,093 kg) > KPO (17,772kg) > P32K61 (17,649 kg/ha)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영양성분 중 조단백질과 조지방은 각각 P32W86과 P31P41에서 높게 나타났다(P<0.01). NDF와 ADF 함량은 각각 KPO와KIO에서 높은 경향치를 보였지만 다른 품종과비교 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내지 않았다. 조섬유 함량은 KIO > KPO > P31P41 > P32W86> P315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총광물질 함량은 KPO가 9,775 mg/kg으로서 다른품종에 비하여 가장 높게 P3394는 6,651 mg/kg으로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P<0.01). 총 구성아미노산 함량 및 지방산 함량은 각각 P32K61및 KIO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P<0.01). 영양수량 중 ha 당 조단백질, 지방산, 구성아미노산 및 TDN 생산량은 각각 P3156이 유의적으로높게 나타났다(P<0.01). 그러나 조지방 및 광물질 수량은 각각 P31P41 및 KPO가 각각 높게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논토양에서 재배 시 생육특성,
사초생산량 및 영양수량을 고려하면 P3156, NC 7117 및 P31N27 품종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시험은 수수× 수단그라스 교잡종 논토양재배 시 품종별 생육특성 및 사료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공시재료는 추천품종 9품종을 공시하였다. 초장, 엽수, 경의 굵기 및 경경도에 있어서는 Jumbo가 다른 품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P<0.01). 당도는 P877F > Sweet home > Maxigraze > Green star > Cow pow > G7 순으로높게 나타났으며, 생초수량과 건물수량에 있어서는 생육특성이 좋았던 Jumbo 품종이 각각86,199 kg/ha 및 16,206 kg/ha으로 다른 품종에비하여 가장 높은 수량성을 보였다(P<0.01). 조단백질 함량은 Maxi graze가 6.5%로 가장 높게, 조지방 함량은 Honey chew BMR이 2.1%로가장 높게 나타났다(P<0.01). 그리고 Jumbo와G7 품종은 NDF 및 ADF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나타났다(P<0.01). TDN 함량은 품종 간에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무기물 함량은 Cow pow > Turbo gold > Jumbo > Honeychew BMR > G7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총구성 아미노산 함량은 Maxi graze > Sweethome > Turbo gold > Honey chew BMR >Jumbo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백질 생산량및 지방 생산량은 각각 Turbo gold (814.6 kg/ha)본 시험은 수수× 수단그라스 교잡종 논토양재배 시 품종별 생육특성 및 사료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공시재료는 추천품종 9품종을 공시하였다. 초장, 엽수, 경의 굵기 및 경경도에 있어서는 Jumbo가 다른 품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P<0.01). 당도는 P877F > Sweet home > Maxigraze > Green star > Cow pow > G7 순으로높게 나타났으며, 생초수량과 건물수량에 있어서는 생육특성이 좋았던 Jumbo 품종이 각각86,199 kg/ha 및 16,206 kg/ha으로 다른 품종에비하여 가장 높은 수량성을 보였다(P<0.01). 조단백질 함량은 Maxi graze가 6.5%로 가장 높게, 조지방 함량은 Honey chew BMR이 2.1%로가장 높게 나타났다(P<0.01). 그리고 Jumbo와G7 품종은 NDF 및 ADF 함량이 높은 품종으로 나타났다(P<0.01). TDN 함량은 품종 간에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무기물 함량은 Cow pow > Turbo gold > Jumbo > Honeychew BMR > G7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총구성 아미노산 함량은 Maxi graze > Sweethome > Turbo gold > Honey chew BMR >Jumbo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단백질 생산량및 지방 생산량은 각각 Turbo gold (814.6 kg/ha) 및 Honey chew BMR (309.8 kg/ha)이 가장 높게나타났으며(P<0.01), 광물질 생산량은 Cowpow 품종이 207.6 kg/ha로서 높게 나타났다(P<0.01). 구성 아미노산 생산량과 TDN 생산량은 Sweet home 품종이 각각 592.2 kg/ha 및10,194 kg/ha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1). 이상 결과를 종합해 보면 수수× 수단그라스 교잡종을 논토양에서 재배 시 생육특성 및 각종 영양수량이 다양하게 나타남으로서 품종 선택은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다양한 배합수준의 셀레늄 함유청보리 사료를 육성돈에 급여 시 육성돈의 성장특성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육성돈 20두를 공시하였고, 처리구는 셀레늄수준에 따라 4처리구(0.1 ppm (대조구), 0.2 ppm, 0.4 ppm, 0.6 ppm)로 나누어 처리구당 5두씩 배치하여, 6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시험사료는 셀레늄 함유 및 일반청보리를 조합하여 배합비의 5%를 첨가하였고,조단백질 및 대사에너지 함량은 각 18% 및3,500 kcal/kg을 함유하도록 배합하였다. 실험사료 내에 셀레늄의 함유 수준을 증가하였을때 사료섭취량과 증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혈중 총단백질 농도는 0.2 ppm 급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사양연구14일에 혈중 알부민농도는 셀레늄 함유 청보리급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혈중 포도당 농도는 대조구가 셀레늄 함유 청보리 급여구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혈중 총지질 농도는 사료 내 셀레늄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낮았다(p<0.05). SGOT 및 SGPT는 대조구와 셀레늄 함유 청보리 급여구 간에차이가 없었다. 혈중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셀레늄 청보리 급여로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혈중 셀레늄 농도는 셀레늄 함유 청보리급여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청보리 내 존재하는 셀레늄은 육성돈의 혈액성상을 개선시키고,셀레늄 함유 청보리의 급여로 증가된 혈중 셀레늄 농도는 돼지 장관 내 청보리 내 셀레늄이용효율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셀레늄 전이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발효사료의 급여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비육 흑염소의 생산성 및 영양소 이용률을 조사하였다. 증체조사를 위한 사양시험은 거세흑염소 24두를 이용하여 처리구당 6두씩 30일 수행하였고, 소화율시험은 거세흑염소 12두를 공시하여 처리구당3두씩 라틴방각법으로 실시하여, 처리구는 대조구(배합사료 및 볏짚 급여구)와 3개의 시험구(발효사료와 볏짚 급여구)로 각각 배치하였다. 일당증체량은 대조구가 가장 높았고, T3구가 가장 낮았다(p<0.05). 1일 두당 건물섭취량 과 유기물섭취량은 시판사료를 급여한 대조구가 각각 718.8과 680.9 g, 농산부산물 첨가구가각각 634.2~699.2와 602.8~660.4 g으로 나타나농산부산물 중 미강 첨가구가 높을수록 섭취량이 낮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건물과 유기물 소화율은 대조구가 농산부산물 첨가구보다유의하게 높았고(p<0.05). 시험구간에는 미강을30% 첨가한 T3구가 가장 낮았다(p<0.05). 질소축적률은 대조구와 T1구가 유의하게 높았다.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 농산부산물을 이용한발효사료(T1과 T2구)는 시판사료를 급여한 대조구와 비교 시 증체는 86~90%, 건물소화율은91.7~93.1%의 수준을 보였으며, 질소이용성은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미강의 첨가 비율이 높아질수록 사료효율 저하가 우려되므로조지방 함량을 5.0% 이하로 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된다.
본 시험에서 건초(티머시, 알팔파 및 클라인)와 짚류(톨페스큐 및 볏짚)의 buffer 용해도와 단백질 분획이 실시되었으며, 조사료 자원의 buffer 추출이 in vitro 발효 성상, 분해율 및가스(CO2 및 CH4) 생성량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다른 조사료에 비해 총 단백질 중buffer 가용성 조단백질과 A fraction은 알팔파건초에서 각각 61% 및 41.77%로 가장 높았으며 볏짚에서 가장 낮았다(각각 42.8% 및19.78%). 총단백질 중 B1 fraction은 조사된 조사료간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B2fraction에서는 다른 조사료(6.34~8.85%)에 비하여 톨페스큐짚(10.05%) 및 클라인 건초(12.34)%에서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총 단백질 중B3 fraction이 차지하는 비율은 톨페스큐짚에서38.49%로 가장 높았으나 다른 조사료 자원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C fraction의 경우 볏짚에서 가장 높은 비율(15.05%)을 보였다. 모든 사료에서 배양 개시 후 3시간(P<0.01) 및 6시간(P<0.05)에서 buffer 추출 전에 비해 추출후 배양액의 pH가 증가되었으며, 배양 6시간(P<0.05) 및 12시간(P<0.001)에서 다른 사료에비해 티모시 건초 및 알팔파 건초로부터의 pH가 낮았다. 배양액의 암모니아 농도는 모든 배양시간에서 가용성 물질의 추출 전 후에 다른조사료에 비해 알팔파 건초에서 가장 높았으나모든 사료의 추출효과는 배양 3시간(P<0.01)에서만 나타났다. 배양액의 총 VFA 농도는 배양24시간까지 알팔파 건초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톨페스큐짚과 볏짚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모든 조사료에서 buffer 추출 전에 비하여 추출후에 총 VFA 농도가 감소되었다(P<0.01~P<0.001). Acetic acid (C2)의 조성 비율에서는 배양 6시간까지 추출 전에 더 높았으나(P<0.001)사료 간 차이는 없었다. Propionic acid (C3) 조성 비율 역시 배양 개시 후 3, 24 및 48시간(P<0.001)에 추출 전에 더 높았으며, 6 및 12시간의 배양액에서 대부분 건초(티모시, 알팔파 및 클라인)와 짚류(톨페스큐짚 및 볏짚) 간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그러나 butyric acid (C4) 조성비율의 경우 대부분의배양시간에서 사료 간 차이는 없었다. 건물에서의 분해율 관련 parameter 중 a 값은 조사된전체 조사료에서 buffer 추출 전이 추출 후에비해서 높았으며(P<0.001), 다른 조사료에 비해톨페스큐짚과 볏짚에서 크게 낮았다(P<0.05).또한 b 값의 경우 역시 추출 전에 비해 추출후에서 현저히 낮았으나(P<0.001) 사료 간 차이는 없었다. 볏짚을 제외한 조사료에서 추출후에 비해 추출 전의 건물 유효분해율(EDDM)이 더 높았다(P<0.001). 조단백질에서의 a, b및 c 값은 추출 전에 비해 추출 후에서 현저히낮았으나(P<0.05) 사료 간 차이는 없었다. 조단백질 유효분해율(EDCP)에서는 다른 조사료 종류에 비해 톨페스큐짚과 볏짚에서 낮았다(P<0.05). 한편, NDF의 경우 a 값과 b 값(P<0.01)및 NDF 유효분해율(EDNDF, P<0.001)은 추출후에 비해 추출 전에 더 높았으나(P<0.01) 사료 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반추위미생물에의해 사료분해과정 중 생성되는 CO2 량도 24시간 배양까지는 추출 전에 더 많았으며(P<0.05~P<0.001), 톨페스큐짚과 볏짚에 비해 건초형태의 조사료로부터의 CO2 생성량이 더 많았다(P<0.05~P<0.01). 메탄가스(CH4) 생성량 역시 모든 배양시간에서 추출 전에 비해 추출 후에 크게 감소되었으며(P<0.01~P<0.001), 12~24시간을 제외하고는 짚류에 비해 건초에서 현저히 높은(P<0.05)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시험의 결과를 종합하면, 조사료 자원에 대한 buffer용해도와 단백질의 분획이 in vitro VFA 농도와 분해율 및 gas (CO2 및 CH4) 발생량 간 상호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조사료 이용 효율 개선을 위해 조사료자원에 대한 buffer 용해도와 단백질 분획을 반추동물 TMR 조제에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