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천지역 일부 남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 른 식습관의 확립과 신체적, 심리적인 건강을 위한 기초자료 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식습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 인으로 건강관련 생활습관, 신체증상, 체성분을 조사․분석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남학생 96명(39.2%), 여 학생 149명(60.8%), 거주 형태는 자택 및 친척집 202명(82.4%), 자취 43명(17.6%), 통학 수단은 도보 48명(19.6%), 자전거 1명 (0.4%), 자가용 5명(2.0%), 버스 65명(26.5%), 지하철 126명 (51.4%), 학년은 1학년 60명(24.5%), 2학년 54명(22.0%), 3학년 84명(34.3%), 4학년 47명(19.2%)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관 련 생활습관에서 운동 여부는 ‘하고 있다’ 120명(49.8%), ‘하 고 있지 않다’ 125명(51.0%), 흡연 여부는 ‘하고 있다’ 16명 (6.5%), ‘하고 있지 않다’ 229명(93.5%), 음주 여부는 ‘하고 있 다’ 58명(23.7%), ‘하고 있지 않다’ 187명(76.3%)으로 나타났 다. BMI는 저체중, 정상군, 과체중, 비만이 각각 13명(5.3%), 122명(49.8%), 79명(32.2%), 31명(12.7%)로 나타나, 정상체중 이 가장 많은 반면, 저체중과 비만 학생의 비율이 낮았다. 2. 남녀 대학생들의 건강관련 실천 양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흡연, 음주, 운동 여부, 과일 섭취, BMI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반면(p<0.05), 육류 섭취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p>0.05). 3. 남녀 대학생들의 식습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 으로 ‘아침은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가’, ‘식사는 언제나 적당 한 양을 먹는가’, ‘1일 2끼 정도의 고기․생선․달걀․콩제품 중의 어느 것인가를 먹고 있는가’, ‘기름을 넣어서 조리한 음 식을 매일 먹는가?’에서 남녀 모두 주 3~5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대학생 간의 ‘과일을 매일 먹는가’ (p<0.05)에서 통계적인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 여학생이 남 학생보다 과일 섭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남녀 대학생들의 신체증상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쉽게 피로하다’, ‘집중력이 떨어진다’가 높게 나타났으 며, ‘두통이 있다’, ‘감기에 잘 걸린다’, ‘평소에 어지럽다’, ‘쉽게 피로하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가쁘다’, ‘집중력이 떨 어진다’, ‘소화가 잘 안 된다’, ‘변비가 있다’에서 성별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난 반면(p<0.05), ‘얼굴이 창백하다’, ‘소화가 안 된다’, ‘설사 증상이 있다’에서 통계적 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5. 남녀 대학생들의 체성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 으로 신장, 체중, BMI, 근육량, 체지방량, 골격근량, 복부지방 률에서 모두 성별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 났다(p<0.05). 6. 남녀 대학생들의 식습관과 신체증상의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 남녀 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신체 증상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기름을 넣어서 조리한 음식을 매 일 먹는 경우 ‘소화가 잘 안 된다’와 ‘집중력이 떨어진다’, ‘두 통이 있다’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우유를 매일 마 시는 경우 ‘소화가 잘 안 된다’ 간에 음의 상관관계, 1일 2끼 정도는 고기, 생선, 달걀, 콩제품 중의 어느 것인가를 먹는 경 우 ‘소화가 잘 안 된다’와 ‘변비가 있다’간에 음의 상관관계 를 나타났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life habits, physical symptoms, and body composition of male and female students attending college in incheon, based on which to encourage proper dietary habits among and enhance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of college students. The effect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such as gender, grade level, residence type, means of transportation), health relative life habits (exercise,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 dietary habits, physical symptoms and body composition measurement were analyzed by using the questionnaire and Inbody. The subject pool was composed of 96 male and 149 female students. Smoking, drinking, exercise, and fruit intak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genders (p<0.05), whereas meat intak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Differences on dietary habits and the intake of frui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between the genders. Especially, more female than male students showed a higher frequency of fruit intake. Physical symptoms such as headache, common cold, dizziness, easy fatigue, poor concentration, indigestion and constipa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between the genders, whereas stomatitis, anorexia and pale fac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Differences between the genders on body composition, height, weight, BMI, muscle soft lean mass, body fat mass, skeletal muscle mass and waist-hip ratio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The correlation analysis of college students by gender was negative between intake of milk and physical symptoms (p<0.01), whereas intake of cooked food and physical symptom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p<0.01, 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