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직업사회복지와 코칭의 통합적인 방향 모색에 관한 연구 - 사회복지와 경영의 세 번째 만남을 향하여 - KCI 등재

A Search for Integrative Method of Occupational Social Work and Coaching - Toward the Third Encounter between Social Work and Business Administration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3926
구독 기관 인증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100원
코칭연구 (Journal of Korean Coaching Research)
한국코칭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Coaching)
초록

본 연구는 직업사회복지와 코칭의 통합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와 경영간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추적하였다. 사회복지와 경영의 첫 번째 만남은 산업혁명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진 산업사회에서 기업 내에 자선적 성격의 사회복지제도가 생성되고 정착되면서 이루어졌다. 순수하게 자선적인 목적으로 시작되었던 기업의 자선복지가 생산성 향상과 사회통제의 목적아래 기업의 인사/노무관리 제도로 정착하였으나 과학적 경영방법의 출현으로 인해 기업에서 퇴출되었지만 자선적 기업복지와 과학적 경영방법이 통합되어 인사관리제도가 형성되었다. 두 번째 만남은 1970년대 초반에 이루어지는데 과거의자선적기업복지에서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로자 지원프로그램과 선택적 기업복지제도를 포함하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사회복지로서 기업에 진출하게 된다. 전기한 두 가지 직업사회복지 프로그램이 기업의 이익과 생태에 잘 부합되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고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의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확산 일로에 있다. 세 번째 만남이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만남으로서 직업사회복지의 한 분야인 근로자 지원프로그램과 근래 새로 부상하는 코칭의 제 분야 가운데 기업코칭과의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근로자 지원프로그램과 기업코칭을 학문적인 성격, 목적, 과정, 효과, 서비스 대상자에 측면에서 비교한 결과 공통되는 부문이 대부분이어서 서로 간의 통합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두프로그램을 연결시키고 각각의 프로그램 내에 상대방의 프로그램을 적절히 접목 시킨다면 근로자 지원프로그램과 기업코칭의 통합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근로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증진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된다.

The first encounter between social work and business administration took place in thenearly years of industrialization. A few business leaders introduced welfare works innindustry to express paternalistic and humanitarian concern toward their employees.nWelfare works prevailed the business community until the introduction of the scientificnmanagement method. The first encounter between welfare works and the businessncommunity was harmonious during early part but ended up as tragedy. Welfare worksnwere driven out from the industry by the scientific management method.nThe second encounter occurred in the early 1970`s when occupational social worknadvanced into the business community. The second meeting turned out to be fair one, fornoccupational social work at this time was well-fitted into business administration for it`sndual functions which were enhancement of production and efficiency as well as upgradingnworker`s quality of life.nThe third encounter between employee assistance program and business is just about tonbegin. Both programs have more similarities than differences in regard to scholaristicnbackground, purpose, process, service provider, effects in that integration of two programsnor, in more general level, of two discipline appears to imperative for sake of clients,nexperts, and the academic discipline itself. Either inter-connecting or integrating twonprograms seem to be viable course of actions and the prognosis appears to be promisingnat present time.

저자
  • 김의명(대구대학교 산업복지학과 교수) | Kim, Ui-Myong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