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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게임 내에서의 사실적 묘사 방식이 사용자 각성(arousal)과 현존감(presence) 및 기억(memory)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KCI 등재

Realism Cues and Memory in Computer Games : Effects of Violence Cues on Arousal, Engagement, and Memory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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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논문지 (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한국게임학회 (Korea Game Society)
초록

본 연구는 폭력성 게임 내에서 사실적인 묘사(선혈 색, 비명 소리, 일인칭 시점) 방식이 사용자 각성(arousal), 현존감(presence), 그리고 게임 내에서의 사건 장소에 대한 기억력(memory)에 미치는 영향력을 테스트 하였다. 또한 사용자가 느끼는 현존감과 각성의 관계도 분석되었는데, 최신 3D 슈팅 게임인 CounterStrike를 변형시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사실적인 선혈(붉은색)과 소리(날카로운 비명)는 사용자의 경험 정도에 관계없이 각성 정도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성 정도는 사용자의 현존감과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보여주었다. 특히, 현존감의 세부 요인인 관여도(engagement)는 기억력을 높이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각성과 기억력을 매개하는 변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일인칭 시점은 각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관여도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d if realistic cues of violence - blood color (red), sound cues (screams of pain), and perspective (first-person) - influence user arousal, feeling of presence, and their memory for the game events and positions with personal experience of games. The relationship between arousal and presence was also analyzed with their effects on memory in a 3D modified shooter game (CounterStrik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realism cues of violence increased the player's arousal regardless of the user's level of game experience, and the arousal ha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engagement by affecting presence strongly. Especially, engagement (a sub-factor of presence) was stronger than other variables in explaining the memory effect, and it mediated the effect between arousal and memory. However, the first-person perspective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effect on arousal, and had a negative effect on engagement.

저자
  • 정의준 | Jeong, Eui-Jun
  • 프랑크 비오카 | Biocca, Frank A.
  • 김민규 | Kim, Min-K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