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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토나이트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지배하는 요인분석 KCI 등재

Factors Controlling Som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Bentonit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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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과 암석 (Korean Journal of Mineralogy and Petrology)
한국광물학회 (The Mineralogical Society Off Korea)
초록

이 연구는 제 3기층 퇴적분지 내에 분포하고, 유사한 지질환경에서 형성된 일본의 2개 광상 (Tsukinuno 및 Tomioka)과 국내 5개 광상(두산, 나아, 옥산, 동양 및 연일16호)에서 산출하는 7개 벤토나이트를 대상으로 광물학적 특성 및 물리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여 벤토나이트의 물성을 주 지배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 시료들 중 츄키누노(Tsukinuno) 광석은 천연산 Na-형 벤토나이트이며 나머지는 모두 Ca-형 벤토나이트이다. 벤토나이트의 물성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몬모릴로나이트 함량비이지만 모든 물성이 몬모릴로나이트 함량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벤토나이트의 물성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점토광물류의 경우는 입도 분포가 물성을 지배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입도 분포와 같은 물리적 요인을 동일시한다면 광물학적 요인이 우세하게 영향을 미친다. 벤토나이트의 주성분광물인 몬모릴로나이트의 함량비와 층 전하에 따라 몇 가지 물성은 지배된다. 특히 층 전하값은 몬모릴로나이트의 양이온 교환능과 메틸렌블루 흡착량을 크게 지배한다. 부성분광물로 산출하는 불석과 황철석의 함량비가 물성을 크게 지배하며, 불석이 우세하게 산출하는 광석은 강한 알카리성을 띠며 양이온 교환능을 상승시키나 팽윤도, 점도, 강도 등의 다른 물성을 저하시킨다. 황철석이 함유된 시료 는 생형 압축 강도와 습태 인장 강도 값을 극히 저하시킨다. 층간 교환성 양이온 종에 따라 물성이 크게 달라지며, Na-형 벤토나이트는 Ca-형 벤토나이트보다 극히 향상된 팽윤도 및 점도를 보이며 보다 강한 알카리성을 띤다. 또한 몬모릴로나이트 결정크기와 형태가 물성을 지배하는 요인이 되며, 결정도가 우수하여 결정크기가 크고 얇은 엽편으로 구성된 광석에서 비 표면적, 양이온 교환능, 점도, 팽윤도, 메틸렌블루 흡착량, 생형 압축 강도 및 습태 인장 강도를 향상시킨다. 국내산 두산 벤토나이트가 가장 우수한 물성을 보이는 주 요인은 높은 몬모릴로나이트 함량비와 우수한 결정도에 기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This study was tried to interpret the important major factors controlling some physicochemical properties by comparing mineralogical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such as pH, cation exchange capacity, Methylene Blue adsorption amount, swelling, viscosity, strength (compressional and tensile), and surface area etc. Investigated bentonite samples are five Korean samples from Dusan, Naa, Oksan, Dongyang, and Yeonil deposits and two Japanese bentonites from Tsukinuno and Tomioka deposits which were formed under a similar geological environment of the Tertiary basin. Tsukinuno bentonite is only natural Na-type bentonite and the others are all Ca-type bentonites. Most of the properties are not explained by the montmorillonite content only though the most important factor controlling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is the montmorillonite content. The layer charge of montmorillonite will strongly control cation exchange capacity and Methylene Blue adsorption. Zeolite bearing bentonites show the strong alkaline character and causes the increase of cation exchange capacity, however decrease swelling, viscosity and strengths. Pyrite bearing bentonites decrease green compressional strength and wet tensile strength. The exchangeable interlayer cations control some physicochemical properties. Na-type bentonite than Ca-type shows more strong alkaline character and much more advanced swelling and viscosity. Also the size and thickness of montmorillonite flakes seem to control some physicochemical properties. Bentonite mainly composed of montmorillonite of very thin and large flakes is characterized by the very high surface area, cation exchange capacity, viscosity, swelling, Methylene Blue adsorption, green compressional strength and wet tensile strength. Domestic Dusan bentonite shows the most excellent physicochemical properties, which is due to the high content(84%) and very well crystallinity of montmorillonite.

저자
  • 고상모
  • 손병국
  • 송민섭
  • 박성환
  • 이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