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극의 생태를 조사한 결과 이 식물의 개화 및 결실기인 4~5월에 상대조도 16~49%의 계곡에서 잘 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식실험 결과 이 식물은 직사광선을 거의 받지 못하여도 상대조도 10% 이상에서는 개화가 가능하나, 결실을 위해서는 최소한 1시간 이상의 가조시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잎이나 뿌리의 형태 등은 생육환경에 의해 좌우되었으나, 자방 및 총포 내의 털은 유전적으로 고정된 형질로 관찰되었다.
Biosystematic study on Euphorbia ebracteolata Hayata was carried out by comparing ecology and morphology between wild and cultivated ones. As the result of this study, cultivation method about this medicinal plant was established, and ecologically, the shape of leaf or root of this plant appeared to be dependent on ecological environment while the hair of ovary and the involucel were considered to be fixed characters. From the investigation of natural conditions of habitats, this plant was considered to be a facultive sciofytes and a day neutral pl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