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약 건조시 양질의 약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뿌리굵기에 따라 박피정도를 달리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작약의 뿌리는 굵기별로 건조하는 것이 건조시간 단축효과가 있었는데, 기계박피시 적정건조 시간은 5~10mm가 20시간, 10~15mm가 39시간, 15~20mm가 48시간, 20mm 이상이 56시간이었고, 5mm이하는 무박피로 건조하는데 11시간, 노두(蘆頭)는 무박피상태에서 절단 건조할 경우 4시간이 소요되었다. 2. 작약 건조시 가는 뿌리일수록 무박피와 박피간의 건조소요시간의 차이가 적었고, 박피율은 증가하여 수량 손실이 않았으므로 뿌리굵기 10mm 이하는 세척하여 무박피상태로 그 이상은 표피부분만 제거 하고 건조하는 것이 건조시간 단축 및 수량면에서 효율 적인 박피방법이었다. 3. 작약 뿌리 표피부분은 금기에 관계없이 두께가 0.3mm정도인데 무제거 건조가 제거후 건조에 비하여 paeoniflorin함량은 높았으나 건조시간이 장시간 소요되었다. 4. paeoniflorin함량은 뿌리굵기 5mm이하가 6.15%로 가장 높았고, 15~20mm까지는 굵기가 굵어 질수록 함량이 감소하였으나, 20mm이상에서는 다시 약간 증가하였고, 표피와 피층부분의 껍질은 많이 제거될수록 함량이 감소하였다.
This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gather basic information for improvement of peeling methods in peony (Paeonia lactiflora) roots which have been used for medicinal resources in Korea. Drying time required was shortened in thin root. Optimum drying time after machine peeling appeared to be 20 hrs in 5 to 10mm of root diameter, 39 hrs in 10 to 15mm, 48 hrs in 15 to 20mm, 56 hrs in more than 20mm, but those of unpeeled roots took 11 hrs in 5mm of root diameter and 4 hrs in exposed parent material. Paeoniflorin content in dried roots after peeling was lower than that of unpeeled root. Paeoniflorin content in root below 5mm in diameter was highest (6.15 %) and that was decreased in the increased root diameter up to 20mm, but it was slightly increased in root greater than 20mm in diam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