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색색소 카마줄렌을 함유한 쑥 종류를 선발하고, 이 카마줄렌 함량이 집단 내에서 개체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고자 조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국내 수집종 쑥 5종 쑥(Artemisia indica), 물쑥(Artemisia selegensis), 실제비쑥 (Artemisia japonica var. angustissima), 뺑쑥(Artemisia feddel), 황해쑥(Artemisia argyi)의 정유성분을 분석한 결과 카마줄렌을 함유하고 있는 종은 Artemisia indica이었다. 2. 식물체 내에서 영양생장기와 생식생장기 모두 잎이 화기와 줄기보다 카마줄렌을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영양생장기에는 상위 엽이 중, 하위 엽보다 2.5배 정도 많은 카마줄렌을, 생식생장기에는 상위 줄기가 중, 하위 줄기보다 5-8배 정도 많이 카마줄렌을 함유하였다. 3. 집단 내 50개체의 개체별 카마줄렌 함량의 변이를 조사한 결과 최소 0.015% 에서 최대 0.113%까지의 큰 변이를 보였으며, 전체 개체의 72%인 36 개체가 0.03% 이상의 카마줄렌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모본과 후대(clones)의 카마줄렌 함량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elect chamazulene containing species and to know whether chamazulene content varies depend on individual plants within a population or not. Among five collected mugworts, chamazulene was detected only in Artemisia indica. Chamazulene content in the leaves was higher than that in stems at vegetative stage. Camazulene in inflorescence was not higher than that in leaves even at reproductive stage. Chamazulene was higher in the leaves of the upper part of the plant than those of the middle and lower of the plant at vegetative stage. Chamazulene contents of 50 individuals within a population were varied from 0.01% to 0.11% with mean of 0.045%. About 36 individuals, 72 percent of total individuals examined, had more than 0.03% of chamazulene. There was no difference in chamazulene contents between parents and their cl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