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국은 시대적 변혁기였다. 영국은 대외적으로는 단속적으로 전쟁을 계속해야 했고, 내적으로는 산업 사회로 전환하고 있었다 영국의 선주들은 계속된 전쟁과 선박량의 팽창으로 인해 선원 부족 문제에 직면하였다. 영국 선주들은 이에 대해 척당 선원 수를 줄이고, 선원의 임금을 올려줌으로써 해결하고자 했다. 18세기가 경과하는 동안 영국 상선의 척당 선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1710년 100톤급 선박 1 척당 22-23명이던 선원수는 1810년에는 5명으로 급감하였다. 이처럼 척당 선원 수가 감소한 것은 조타기, 양묘기, 권양기 등의 기계가 도입되고, 선박과 범장의 개량이 꾸준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18세기 내내 단속적으로 전쟁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선주들로서는 적은 선원으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선주들은 임금을 올려줌으로써 선원들을 해상 생활로 유인하고자 했다. 18세기 중엽25실링에 불과했던 선원의 임금은 프랑스혁명전쟁기에 이르면 5-10파운드까지 치솟았다. 척당 선원 수가 감소하고 선원의 임금이 꾸준히 상승한 것은 전쟁이 지속된 18세기에 영국의 선주들이 급변하는 해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The eighteenth century in Great Britain was the period of transformation, Great Britain externally experienced several wars intermittently mid internally transformed into the industrial country in the course of the 18th century. British shipowners were faced with short of seamen mainly due to several wars and expansion of shipping tonnage British shipowners tried to solve the mooing problem by decreasing the number of seamen from 22-23 sailors per ship of 100 tonnage in 1710's to 5 in 1810 and increasing seamen's wage from shillings per common seaman per month in the 17th century to 25 shillings in the middle of the 18th century and equation omitted during the French Revolutionary and Napoleonic Wars. What caused and resulted by specialized shipowners to cope with changeable market situation with flexibility was decrease of the number of seamen per ship and increase of wage.

• 김성준 | Kim, Sung-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