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터미널은 유형별로 터미널 배치 형태, 장비 종류 및 규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생산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하여 생산성 및 경제성을 평가함으로써 각 터미널 형태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기존의 재래 터미널, ECT 무인 터미널 그리고 Ceres 도크 식 터미널 등 현재 개장 중인 3개 터미널 형태에 대하여 총면적, 안벽길이, 투입 장비 등을 기준으로 생산성을 분석하고, 장비 구입비, 건설비, 인건비 등을 포함하는 총비용을 도출하여 경제성을 평가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와 우리나라의 터미널 운영 환경을 고려하여 각 유형의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최적 유형과 유형별 도입 단계를 제시한다.
Container terminals are various in terms of layout, cargo handling systems and operational aspects resulting in difference in productivity and economic feasibility. Therefore, by evaluating different terminal types, more comprehensive understanding can be grasped. For this the paper aims at evaluating the three terminal types under operation, the conventional terminal, the unmaned terminal and the indented terminal, with respect to productivity and cost. Based on the results in connection with the situation of Korean container terminal operation, feasibility for each type is discussed with suggestion for the optimal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