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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입장료에 대한 이용객 의식 조사 - 속리산국립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 KCI 등재

A Survey on the Visitor's Cognition of Admission fee in National Park - The Case Study of Songnisan National Park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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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생태학회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환생지))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초록

본 연구는 국립공원의 실수요자인 이용객들의 현행 입장료 징수체계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특성, 방문유형과 이용행태, 현행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체계에 대한 인식 등을 주요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45부의 설문지 중 유효표본은 339부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방문유형, 방문목적 등은 다른 국립공원 이용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국립공원 입장료가 인상 여부와 징수된 입장료의 사용처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현재 입장료의 수준에 대해서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국립공원 입장료에 문화재 관람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입장료의 합동징수에 대해서는 강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국립공원 문화재의 범위를 '사찰경내에 있는 불교문화재'라고 인식하는 응답자와 '사찰과 사찰주변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울창한 삼림도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이라는 응답자가 비교적 대등하게 나타난 반면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해서는 역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rvey and analyze of the visitor's cognition of admission fee collection system in National Park. To accomplish the purposes, a questionnaire survey was employed in Songnisan National Park. The contents of questionnaire consist of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the types of visiting, the activity, the cognition of admission fee collection system.339 samples of total 345 respondent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the types of visiting, the visiting purpose were showed similar trends with results from other National Park visitors survey. Most of respondents didn't recognize the raise of admission fee and how to use the admission fee. And they recognized that it is too expensive. Most of respondents recognized the joint collection of admission fee but they were strong against it. About the range of cultural assets in National Park, the cognition of 'Only Buddhism's assets in temple' was almost equal with the cognition of 'It includes not only cultural assets of inside and outside temple but also thick forest in National Park'. But most of respondents were strong against the collection of admission fee of cultural assets.

저자
  • 김용근
  • 조중현
  • 박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