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지역구분을 위하여 백두대간(남덕유산-소사고개) 구간을 조사한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식생의 보전가치를 식생지수라는 것으로 수치화 하는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식생지수는 생물다양성, 임분의 보전가치, 환경의 청정성, 임분의 역사성, 입지의 생산성 등을 바탕으로 수치화 하였다. 식생지수는 백두대간 관리범위 설정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식생지수 I의 경우 총 66개의 조사지 중에서 8개 지역 12.1%가 핵심지역에 속하고, 21개 지역 31.8%, 37개 지역 56.1%가 각각 완충지역과 전이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지수II의 경우 28개 지역 41.9%가 핵심지역에 속하고, 19개 지역 28.8%, 19개 지역 28.8%가 각각 완충지역과 전이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or the zoning of natural ecosystem, Vegetation Index is calculated from the vegetation data surveyed on Baekdudaegan (from Namdeogyusan to Sosagogae). Five factors-biodiversity, conservation value of the stand, environmental quality, longevity of the stand, site productivity- are considered in the calculation of Vegetation Index. Vegetation Index might be a useful zoning tool for management of Baekdudaegan. For Vegetation Index I, 8 sample plots 12.l% of total 66 sample plots are belong to core area, 21 sample plots 31.8% and 37 sample plots 56.l% are belong to buffer zone and transition area, respectively. For Vegetation Index II, 37 sample plots 41.9% of total 60 sample plots are belong to core area, 19 sample plots 28.8% and 19 sample plots 28.8% are belong to buffer zone and transition area,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