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덕유산지역 일대에 분포하는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91과 243속 353종 53변종 5품종 총 411종류가 확인되었다. 개비자나무, 생강나무, 대팻집나무 및 노각나무 등이 나타나 남부아구로 볼 수 있으나 거제수나무, 사스래나무, 처녀치마 및 금강애기나리 등 중부아구 식물도 확인되었으며, 해발 1,000m 이상인 곳에는 고산식물이 많이 분포하였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종은 솔나리와 산작약, 그리고 구상나무, 금강애기나리, 말나리, 뻐꾹나리, 누른종덩굴, 등대시호, 흰참꽃 및 꽃창포 등으로 총 10종이 확인되었다. 환경부지정 보호 야생 동ㆍ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종은 솔나리 1종이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종은 개비자나무, 구상나무, 일월비비추, 죽대, 뻐꾹나리 등 12과 21속 20종 1품종 1변종으로 총 22종류가 확인되었다.
덕유산국립공원의 못봉지역을 중심으로 남향사면인 송계사-못봉지역과 북향사면인 월하탄-못봉지역의 계곡부를 대상으로 사면방향과 해발고에 따른 산림구조를 조사 분석하였다. 사면 전체로 볼 때, 북향사면이 남향사면에 비하여 교목층과 아교목층의 밀도, 평균 수고와 흉고직경, 흉고단면적 둥이 모두 높았다.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상대 중요치가 증가하는 수종은 들메나무, 까치박달 등이었으며, 감소하는 수종은 졸참나무, 갈참나무 등이었다. 식생층 전체의 목본식물 종다양도는 북향사면이 1.362로서 남향사면의 1.242보다 높았다. 이것은 북향사면이 남향사면에 비하여 종수와 균재도가 모두 높기 때문이었다. 해발고대별 전체 식생충의 종수, 종다양도는 2개 사면 모두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Cluster 분석 결과 남향사면과 북향사면 중, 하부의 활엽수혼효군집, 남향사면과 북향사면 상부의 들메나무-신갈나무 군집, 능선부인 정부의 신갈나무 군집 등 3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상대중요치에 의한 종상관 분석 결과 졸참나무, 물박달나무, 피나무는 3개 수종간 유의적인 정의 상관이 있었다. 서어나무는 층층나무, 피나무, 생강나무와 유의적인 정의 상관이 있었다. 들메나무는 소나무와 유의적인 부의 상관이 있었다.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소사해 구간 능선부에 대해 16개 조사지(단위면적 500m2)를 설정하여 식생구조를 조사하였다. Classification(TWINSPAN)기법에 의한 군락분리를 실시 한 결과, 군락 I 에서 군락 IV는 모두 신갈나무가 우점종인 가운데 부수종별 차이가 있었으며, 군락V는 신갈나무-소나무군락으로 최종 5개 군락으로 분리되었다. 각 군락은 층위별 상대우점치를 이용하여 군락구조를 밝혔다. 기술통계분석결과 단위면적당(500m2)평균출현종수는 27.8±7.5종, 평균출현개체수는 687.6±326.8주이었다.
덕유산 아고산 지역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향적봉-제2덕유산 구간 아고산 지역에 20개의 방형구(1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20개 조사구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덕유산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지역은 신갈나무, 주목, 사스래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구상나무의 상대우점치는 점차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의 상대우점치가 점차 커질 것이 라 판단된다. 사스래나무와 철쪽, 털진달래; 시닥나무와 고로쇠나무; 정향나무와 함박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 신갈나무와 고로쇠나무: 구상나무와 미역줄나무, 병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지수는 1.0316∼l.1776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다른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와 비슷하였다.
백두대간 능선부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백두대간 수령-소사고개구간 능선부에 10개의 방형구(5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10개 조사구는 떡갈나무-물푸레나무군집, 신갈나무-물푸레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백두대간 수령-소사고개 구간의 능선부는 대부분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일부에서 해발고가 낮은 지역에서 떡갈나무와 물푸레나무 등이 혼효하고 있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지수는 1.7295∼2.6525 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와 비슷하였다.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등록한 흰참꽃나무가 삼봉산 주변 바위틀에서 여러 개체가 자라고 있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훼손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지역구분을 위하여 백두대간(남덕유산-소사고개) 구간을 조사한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식생의 보전가치를 식생지수라는 것으로 수치화 하는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식생지수는 생물다양성, 임분의 보전가치, 환경의 청정성, 임분의 역사성, 입지의 생산성 등을 바탕으로 수치화 하였다. 식생지수는 백두대간 관리범위 설정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식생지수 I의 경우 총 66개의 조사지 중에서 8개 지역 12.1%가 핵심지역에 속하고, 21개 지역 31.8%, 37개 지역 56.1%가 각각 완충지역과 전이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지수II의 경우 28개 지역 41.9%가 핵심지역에 속하고, 19개 지역 28.8%, 19개 지역 28.8%가 각각 완충지역과 전이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대간 구간 중 남덕유산에서 소사고개까지의 현존식생과 녹지자연도를 2003년에 조사하였다. 조사구간의 현존식생은 총 14개의 식물군락과 기타 지역으로 구분되었으며, 신갈나무군락, 침활혼효림, 낙엽활엽수군락, 소나무군락 등 자연림은 9개 군락으로, 일본잎갈나무림, 리기다소나무림 등 인공림은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조사구간의 녹지자연도는 9등급 지역이 약 57.98%로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8등급 지역이 약 26.77%로 나타났다. 백두대간 상 녹지자연도 1,2등급은 5.18%로 덕유산국립공원 이외지역의 소사고개와 신풍령 주변 등지에서 많이 나타났다.
최근 산행인구의 급증과 함께 주변 자연환경의 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에 대한 보전적 측면에서의 관리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는 지리산 만복대에서 복성이재까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권태호와 이준우, 2003)의 후속 연구로서 남덕유산에서 소사고개까지의 마루금 등산로의 훼손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지형조건을 고려하여 7개구간으로 구분된 총 32.3km, 182개 측점에서 등산로 상태를 조사한 바 평균노폭 100cm, 평균나지폭 67cm, 평균침식깊이 13cm, 평균물매 23%로 나타났다. 훼손유형별 발생빈도는 암석노출(48%), 뿌리노출(41%), 종침식(19%)등의 순이었고, 건전한 지점의 출현빈도는 33%로 그리 높지 않았다. 또한 훼손발생지점의 등산로 상태는 건전한 지점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등산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피해도는 3등급이 2.1m, 4등급 0.4m, 5등급 0.4m, 6등급 0.1m로 환경피해도 등급이 높을수록 훼손폭이 좁았다. 4등급 이상의 폭은 0.9m이었고, 삼봉산∼소사고개 구간이 가장 넓었다. 이 지역의 마루금 등산로의 훼손상태는 우려 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일부 지점들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복구가 필요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관리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 거주 지역주민 및 방문 이용객들의 백두대간에 대한 인식의 파악과 비교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연구대상지인 덕유산 구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이곳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응답자 직접기입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백두대간에 전반적인 인식 수준은 5점 척도상 3점 이하로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두대간의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해 이용객 응답집단이 지역주민 응답집단에 비해 보다 보전 지향적인 응답경향을 보였으며 양 집단 모두 백두대간이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특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정구역을 특별 지정하여 엄중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대간 관리의 적합한 부처 또는 기관으로 이용객 및 지역주민의 의견은 산림청,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순으로 유사한 응답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는 백두대간 관리정책의 효율적인 수립 및 집행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추후 연구범위 확대 및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여론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국립공원 덕유산 일대에는 한국의 특산식물 및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이 흔히 분포하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교차하여 나타나는 식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탐방은 등산로를 중심으로 주변 식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인위적인 훼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등산로 주변의 잡초 군락에 대해 2003년 7월에서 2003년 8월까지 식물사회학적인 조사를 수행하여 등산로 주변에 형성된 군락을 유형화하고 그 환경조건을 분석하였다. 등산로 주변 잡초 군락은 8군락 4하위 단위로 구분되었다: A. 질경이군락, A-a. 길뚝사초하위군락, A-b. 쑥하위군락, B. 조릿대군락, B-a. 대사초하위군락. B-b. 박새하위 군락, C. 산딸기군락, D. 비비추군락. E. 미역줄나무군락, F. 억새군락 G. 지리대사초군락, H. 조록싸리군락. 이상의 군락을 구성하는 식물의 종류는 34과 83속 12변종 92종 총 104 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출현 식물은 질경이, 쑥, 산딸기, 조릿대, 억새 등 주로 호광성이며 답압에 강한 식물들로 나타났다.
백두대간이란 개념은 신라말엽-고려 초기에 잉태되어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성장하였고, 조선시대에 와서 완성되었다. 이런 백두대간 개념을 오늘에 복원하기 위해서는 첫째, 백두대간은 마루금이 아니라 영역의 개념이며, 둘째, 백두대간은 산마루의 모임이 아니라 수계(水系)와 산계(山系)의 결합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백두대간 관리범위를 설정할 때에는 전통사상에 입각하여 기준을 잡고, 자연환경을 감안하여 이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설정된 관리범위는 3차 수계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전지역은 최소한 1차 수계는 포함해야 할 것이며, 백두대간 관리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형훼손을 방지하는 것이다. 백두대간은 우리나라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이름인 Korea, 즉 고려(高麗)정신을 대표하므로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은 남북통일의 초석을 놓는 일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양서류 피부에 관한 조직학적 자료 축적의 일환으로 수행하였다. 대상생물은 서식처 및 생태적 특성이 서로 다른 무미 양서류인 참개구리, 옴개구리, 그리고 황소개구리와 유미 양서류인 도롱뇽으로서 이들의 서식처는 지리산과 무등산의 계곡으로부터 농업용 수로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하천 중류 및 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다. 양서류의 조직은 선상구조물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배측과 복측에서 선택하였다. 일반적인 조직분석 결과 상피와 진피조직 내에서는 과립선, 점액선, 장액선, 공포, 그리고 외분비관까지 확인되었다. 또한 분화중인 외분비선과 잘 분화된 외분비선 그리고 분화 이후의 외분비선까지 역시 확인되었다. 한편 도롱뇽은 단순한 점액분비세포까지 보이는 상태였다. 이 선들은 각각 처해 있는 생태적 상황에 적합하게 적응할 수 있는 구조물을 피부에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출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한국산 양서류의 피부조직에 관한 가치 있는 자료로서 양서류의 비교해부학과 비교생리학뿐 아니라 생태학 연구와 병행할 때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선나무 자생지의 환경특성과 생육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보전 및 복원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것이다. 토양의 종류는 사양토, 식양토, 미사질양토이고 화학적 특성간 상관성은 전질소량과 양이온치환용량이 높게 나타났다. 생육특성의 경우 수고와 줄기직경은 I지역에서, 수관폭은 II지역에서, 엽수는 V지역에서, 종자수는 IV지역에서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하였다. 생육특성에 대한 상관성에서는 수폭과 줄기직경이 높게 나타났다. 생장특성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전기전도도와 수고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생육특성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수고와 전기전도도의 설명력은 약 70.4%. 엽수와 전질소량은 약 70.2%였다. 미선나무 자생지 보전 및 복원을 위해서 광도, 온도, 유전형질 등 다양한 인자들이 고려된 정밀 환경분석이 요구되어진다.
본 연구결과 독도의 식물종은 총 1문 3강 21목 29과 50속 48종 1아종 9변종 1품종으로 총 59종류가 생육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도의 경우 유채와 소리쟁이 등의 귀화식물이 넓은 면적에 분포하고 있으며. 독도 식생으로 보이는 갯제비쑥, 돌피, 땅채송화, 섬갯장대, 섬기린초 등이 피해를 받고 있다. 서도의 경우 등산로가 풍화작용으로 많이 훼손되어 상당히 위험하며, 섬정상부에서 북서쪽 아래로 왕호장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섬에 있는 나무로는 사철나무, 섬괴불나무 등이 있으며, 식재된 수종으로 해송과 무궁화가 현재 생육하고 있다. 독도에서 조사된 특정식물종은 참나리, 갯까치수영, 왕호장근 3종이며, 그 중 정밀생태종은 왕호장근 한 종으로 조사되었다. 독도는 귀화식물, 무분별한 건물의 건립과 조림사업으로 인하여 많이 훼손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복원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장, 단기적인 식생복원계획과 학제간의 연구. 지역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91년 위성 데이터와 2002년의 위성 데이터의 비교 분석을 통한 전남 완도의 난대림 식생 변화추이를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해 1991년 Landsat TM영상과 2002년 Landsat ETM 영상이 이용되었으며, 이미지 프로세싱은 ENVI를 이용하였다. GIS를 이용한 난대림 관리 시스템 개발은 Arc/Info와 ArcView를 이용하여 완성되었다. 영상 데이터의 촬영시기 차이와 TM 영상의 해상도(Resolution)가 정밀하지 못해 복잡한 지형특성을 지닌 곳에서는 정확한 변화추이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였으나, 2002년 영상을 이용하여 분석된 완도의 상록활엽수림 면적은 약 2,027ha로 산출되었다. 상록활엽수림과 상록침엽수림은 11년 전에 비해 소폭으로 증가하였으나 낙엽활엽수림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식생분류를 위한 기준은 상록활엽수림, 상록침엽수림, 낙엽활엽수림, 기타로 구분하였으며 감독분류기법을 통해 식생이 분류되었다. 완도의 공간 데이터는 녹지자연도, 현존식생도, 산림토양도, 훼손유형도, 지형도, 토지소유현황도로 분류되었고, 이에 대한 속성 데이터 베이스는 Arc/Info와 ArcView를 이용하여 완성되었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색인 분석하는 사용자 GUI(Graphic User Interface)는 Avenue를 이용하여 개발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 조성된 아파트단지내 녹지를 대상으로 식재개념, 식재밀도, 식재유형 및 패턴 등 배식특성을 조사.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지는 아파트단지 녹지면적이 크게 달라지는 시기의 대표대상지인 1978년에 준공된 강서구 화곡주공아파트(2단지)(용적률:99%), 1983년에 준공되 강남구 삼익그린아파트(2차)(용적률:175%), 1992년에 준공된 강서구 동신대아아파트(용적률:225%)를 선정하였으며 녹지를 전면녹지, 측면녹지, 후면녹지로 구분하였다. 대상지의 녹지유형별 식재개념은 경관식재로만 이루어져 시기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식재종에 있어서도 외래종 조경수목이 주를 이루어 녹지공간별 차이는 없었다. 아파트단지의 식재밀도은 교목 및 아교목층 0.0~0.2주/m2로 관목층의 식재밀도가 부족하였으나 조성시기에 따른 식재밀도의 차이는 없었다. 층위구조는 교목.아교목층과 관목층 수목이 각각 다른 위치에 평면적으로 식재된 단층구조이었으며 녹지공간과 관계없이 독립식재, 열식재, 부등변삼각식재가 주로 활용되었다. 아파트 단지내 녹지는 공가별 식재개념에 따라 식재종, 식재밀도, 층위구조, 식재패턴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식재개념에 차별화시키기 위하여 전면녹지는 시각적 차폐와 미적인 기능, 후면녹지는 녹지량 증지 및 생태적 개념, 측면녹지는 녹지량을 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대표적 자연해설시설인 탐방안내소 중 계획에 의해 조성ㆍ운영중인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사지구 탐방안내소와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지구 탐방안내소를 대상으로 기능평가를 통한 이용활성화 방안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국내외의 문헌연구를 통해 탐방안내소의 개념 및 기능, 유형 등을 파악하고 McManus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중심으로 탐방객에 의한 이용 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총 5단계에 걸친 평가 결과 탐방안내소 이용자들은 탐방안내소를 이해하기 위한 충분한 관람시간을 갖지 못하였으며 편의시설과 안내시스템의 부족으로 올바른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시내용에 대한 관람성향과 전시 내용의 이해도 부문 역시 전시물과 탐방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문제점들의 개선방안으로는 첫째, 탐방안내소 홍보 및 안내사인 보완 둘째,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전시관별 특성화와 차별화 된 전시연출 셋째, 각 전시내용들이 각 탐방객들의 사회적 경험과 연관되도록 하며 넷째, 전시주제에 맞는 전시매체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근간 축을 이루며 한민족의 상징성을 지닌 지역으로 총 연장 약 1,600km. 해발 100m부터 2,750m로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백두대간은 산자분수령의 기본 개념에 따라 우리 땅의 골간을 이루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이다. 또한 남과 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상징적인 지리인식체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백두대간의 생태계는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을 대표하는 자연환경 지역으로서 자원보전적 가치와 함께 입지 및 자원특성에 기인한 다양한 자원이용 환경도 존재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