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충청남도 가야산의 산림식생을 대상으로 2006년 4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100개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구조의 유형분류를 실시하였던바 가야산의 산림식생은 소나무군락군 유형, 층층나무군락군 유형, 인공식재림 유형으로 대별되었다. 소나무군락군은 철쭉군락, 갯버들군락, 합다리나무군락, 소나무전형군락으로 분류되어졌으며, 철쭉군락은 돌양지꽃군(소사나무소군과 대나물소군으로 세분됨)과 철쭉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층층나무군락군은 헛개나무군락 갈참나무군락, 명자순군락, 층층나무전형군락으로 세분되었다. 인공식재림 유형은 일본잎갈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밤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본 조사지역의 식생유형은 3개 군락군, 11개 군락, 2개 군, 2개 소군으로 분류되었고, 총 13개의 식생단위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소사나무소군과 합다리나무군락은 한반도 산림분포대 및 식생체계의 정립시 난대림 유형과 그 분포지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식생단위로 보이며. 헛개나무군락은 중요한 유전자원으로 보호 관리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둑중개가 서식하는 장소의 식생 환경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물푸레나무군락, 버드나무-신나무군락, 갯버들-달뿌리풀군락, 갯버들군락, 달뿌리풀군락, 아까시나무군락, 고마리-미나리군락이 분류되었다. 특히 물푸레나무군락, 버드나무군락, 갯버들-달뿌리풀군락, 갯버들군락이 고빈도로 관찰되며, 최고빈도 식물군락은 갯버들-달뿌리풀군락이다. 식물사회는 제방권에서 물푸레나무군락과 버드나무-신나무군락으로, 고수부지권에는 갯버들-달뿌리풀군락으로 대표되었다. 하천복원의 적용 우선대상 순위인 식물종의 상대기여도는 제방권에는 느릅나무, 버드나무, 신나무, 갯버들, 물푸레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고수부지권에서는 갯버들, 달뿌리풀, 쑥 순이었다. 식생의 공간분포는 하천 단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입지의 물리적 안정성으로 이해되었다. 식물종다양성 역시 입지의 물리적 안정성 정도에 따라 확연히 구별되었다.
본 연구는 산불피해지역 식생구조 분석을 통한 생태적 식생복원 모델을 제시하고자 2000년도에 산불이 발생하여 사방사업차원에서 잣나무, 자작나무 등을 조림한 영인산 자락 일대를 대상으로 하였다. 현존식생 조사대상지로 선정한 1,152,404.3m2 중 산불지역은 69.2%이었고 이중 관목숲이 24.67%로 가장 넓었다. 현존식생유형과 산불피해상태를 고려해 설정한 27개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분석한 결과 10개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산불지역은 관목층 식생이 우점하였고 잣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곰솔군락, 졸참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나뉘어졌고 비산불지역은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종다양도는 산불지역이 0.3679~0.5907로 비산불지역 0.5728~0.8865보다 낮았다. 출현종수는 산불지역이 5~8종으로 비산불지역 8~12종보다 작았으며 개체수는 산불지역 (156~465개체)이 비산불지역(61~227개체)보다 많았다. 100m2당 층위별 생육밀도 분석결과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가 1~8주, 졸참나무가 3~5주, 아교목층에서는 졸참나무 2~4주, 신갈나무 1주 등이 출현하였다. 토양의 경우 산불지역 pH가 5.45로 비산불지역 pH 5.25보다 높았다. 식생복원모델은 천이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신갈나무-졸참나무 중경목군락을 모델로 설정하여 식재종과 식재밀도 그리고 식재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Z. -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연구방법에 의해 충북지역의 박달산, 계명산, 보련산, 월악산, 천등산, 조령산, 국망산, 부용산, 두타산, 만뢰산, 미동산, 감악산, 시루봉, 십자봉, 용산봉 일대의 산지대 하부의 참나무림을 분류하고 그 환경조건을 해석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 일대의 참나무림 식생은 A. 굴참나무군락(Quercus variabilis community), A-1. 상수리나무하위군락(Quercus acutissima subcommunity), A-2. 전형하위군락(Typical subcommunity), B. 신갈나무군락(Quercus mongolica community), C. 떡갈나무군락(Quercus dentata community)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식생단위는 인위 및 해발과 같은 환경복합의 경도에 의해 배비되었으며, 종의 우점도에 근거한 집괴분석(군평균법)의 결과와도 비교적 잘 일치하였다.
본 연구는 샛강 기슭 훼손부의 물리적, 생태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돌망태틀놓기공법 및 버드나무울짱얽기공법을 시공한 구간에서 생태환경 개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샛강의 생태적 건강도 평가를 위해 규조군집의 종풍부도, 종다양도지수, 수질오염도지수, 오염 민감종의 구성비, Achnanthes minutissima의 구성비, 우점도지수의 6개 메트릭을 활용하였다. 구간 상류의 유입부(ST. 1)와 구간 내 지점(ST. 2) 및 하류 유출부(ST. 3)를 대상으로 6개 메트릭의 변화값을 종합하면 평균 33.9%의 높은 생태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본 조사에서 적용된 샛강의 생태공학적 안정화기술이 하천의 생태학적 건강도를 보존하는 데 있어 효과적임을 시사해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상록활엽수림의 복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상록활엽수림 복원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시행한 상록활엽수림 복원 사업을 2005년부터 3년간 모니터링하였다. 5개 시범녹화시험지에서 사면, 섬 크기, 방사가축의 유 무에 따른 생장량과 활착률을 모니터링하였다. 남서사면 능선부에 식재한 상록활엽수의 수고 생장량과 활착률이 북동사면 능선부에 식재한 상록활엽수보다 더 양호하였다. 큰 섬에서 상록활엽수의 활착률이 작은섬보다 높게 나타났다. 방사가축이 있는 곳의 상록활엽수 활착률이 방사가축이 없는 곳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남서사면능선부, 큰섬, 방사가축이 없는 곳에서 상록활엽수림의 생장량과 활착률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