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지역의 산지형 도시녹지를 대상으로 식생구조 분석을 통한 관리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총면적 11,331ha에 대한 현존식생 분석 결과 식물군집은 19개 유형으로 분리할 수 있었는데 이중 상수리나무군집, 소나무-상수리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등 2차림이 전체의 92.32%(10,461ha)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까시나무림 등 인공식재림은 전체의 5.40%(612ha)로서 수도권지역 다른 도시들 보다 적은 면적을 나타내었다. 총 57개 조사구에 대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분석 결과 총 7개 군집으로 분리되었는데 그것은 리기다소나무(군집 A), 상수리나무(군집 B), 소나무-상수리나무(군집 C), 상수리나무-소나무 (군집 D), 소나무-서어나무-졸참나무-상수리나무(군집 E), 졸참나무-신갈나무(군집 F), 느티나무-고로쇠나무 (군집 G)이었다. 강화도 지역은 온대 중부지방에서의 일반적인 천이진행단계인 소나무림에서 상수리나무림을 거쳐 신갈나무림, 졸참나무림, 서어나무림으로 생태적 천이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토양 pH는 평균 4.17의 강산성 토양으로서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가 산림식생 관리계획에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지역과 일반지역의 대기오염 및 산성비가 수목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경남,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산림내 유입되는 강우에 대한 오염물질의 이온특성을 분석하고, 대기중 S O2농도와 수목의 쇠퇴도를 비교하였다. 강우의 pH는 공단지역이 일반지역보다 낮아 산성비가 내리고 있었고, EC는 pH와 강한 부의 상관(r=-.7861** )이었다. 용존성분중 양이온과 음이온 농도는 공단지역이 높았으며, 음이온에서는 S O42- 와 N O3- 가 높았다. 대기중 S O2농도는 공단지역이 높고, 계절별로는 겨울과 봄이 높았다. 수목쇠퇴와 변수들의 상관분석결과 편상관계수는 S O42- > pH > EC(Electrical conductivity) > N O3- > S O2> C l- 순이었으며, 추정회귀식은 Y = 5.1007-0.7811 X2(pH) + 0.0253 X5 (S O42- ) + 0.0275 X6(NON O3-)로서, 대기오염과 산성비가 함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산림생태계 쇠퇴 및 토양산성화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울릉도 성인봉 원시림의 식생구조를 밝히기 위해 400m2(20m×20m)의 조사구 10개를 설치하였다. 성인봉원시림은 우산고로쇠, 너도밤나무가 우점종이었으며 너도밤나무군집. 우산고로쇠-너도밤나무군집. 우산고로쇠군집으로 나누어졌다. 울릉도의 지리적 입지와 식생 특성상 각 군집의 Shannon 종다양도는 0.5150~0.8437로 낮은 편이었다. 상대우점치 분석, 흉고직경급별 분포 분석 등 군집구조 분석 결과, 성인봉 원시림은 성숙한 산림으로 현 상태를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목 생장유형 분석 결과, 과거 너도 밤나무림이 우점하던 성인봉 원시림에서 교란에 의해 우산고로쇠의 세력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서식처 분획화에 따른 식물군집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 1997년 3월부터 8월까지 경상북도 상주시, 점촌시. 경기도 안성시. 평택시, 여주시, 양평시, 충청남도 논산시. 전라북도 익산시 등 31개의 조사지역에 118개의 조사구를 조사하였다. 상관관계분석결과 면적과 목본식물종수가 0.71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서생물지리학의 이론을 서식처 분획화에 적용하기 위해 면적과 유의성이 있는 네 변수에 대하여 회귀분석을 한 결과 목본식물종수, 목본식물개체수, 초본식물종수, 초본식물개체수 모두 유의수준 5% 이내에서 유의하며, 회귀함수의 설명력은 71%였다. 종수군과 개체수군간의 정준상관분석결과 한 개의 함수가 도출되었으며, 함수의 설명력은 88.76%이며. 유의수준 1% 이내에서 정준함수와 정준근 모두 유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 및 도서생물지리학의 제반 이론을 응용한 식물군집의 크기는 400m2, 종수는 30종, 개체수는 4,000개로서. 이때부터 종, 개체수의 기울기 증가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도시화. 산업화로 야기되는 고립된 생태계의 보전문제나 생물서식공간조성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서식지 분획화가 일어나고 있는 모든 지역에 관리 방향과 보전대책을 제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생태관광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의 확충을 위해 일반인의 생태관광성향을 조사한 연구로 서울을 비롯한 주요 5개 도시에서 1996년 10월5일부터 10월 22일 사이에 실시되었다. 600명이 참여한 이 조사의 응답자 구성은 남성이 48%, 여성이 52%였으며, 교육수준은 대졸이상이 50%, 연령은 20대가 38%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72%)는 현재의 여가활동에 만족을 못 느끼고 있으며, 66%의 응답자는 한 달에 1회 이상 야외에서 자연과 접하는 기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관광에 대해서는 불과 응답자의 25%가 알고 있는 것으로 답변해 일반인에게 생소한 개념으로 판단되며, 생태관광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응답자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관광성향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들에 비하여 환경문제에 관심이 더 많았으며, 자연보호활동에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생태관광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응답자의 사회인구학적 요소의 특성에 따라 잠재관광객의 생태관광성향과 차이가 있었으며, 생태관광지의 방문의사도 생태관광성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다.
본 연구는 우포지역에 적합한 생태관광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 수행된 연구에서 제시된 생태관광계획모형의 순차적 단계에 따라 사례연구로서 수행되었다 우포지역에서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을 비롯한 제반여건을 분석한 결과, 우포지역에서의 친환경적인 생태관광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인정되었다. 이에 따라 기초환경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태관광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공간계획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된 계획안은 개념적 계획안으로서 실제 적용을 위해서는 법률적, 행정적, 재정적 한계 등 공공부문의 제약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