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호, 저수지, 하천 등 수위변동이 있는 비탈면의 녹화용 식물재료를 선발하기 위하여 내습성을 지닌 4종류의 Iris속 식물을 대상으로 완전침수와 부분침수 조건에서 침수기간별로 생존 및 생장특성 등을 비교 조사하였다. 생존율과 생장상태를 기준으로 한 내침수성은 노랑꽃창포 > 꽃창포 > 부채붓꽃 > 붓꽃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노랑꽃창포는 120일까지의 완전침수 조건에서 생장장해를 입기는 하지만 생존율이 높았고 지속적으로 양호한 생장을 하였으며, 부분침수조건에서는 침수기간이 증가할수록 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보아 내침수성이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붓꽃, 부채붓꽃, 꽃창포는 완전침수조건에서 다소 많은 생장장해를 입으며 90일 이후에 고사되었으나, 내침수성이 비교적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위변동에 따라 생장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시험을 통해 댐호의 저수 비탈면과 각종 저수구역 내의 식생공사용으로서 노랑꽃창포, 꽃창포, 부채붓꽃, 붓꽃의 이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elect the utilizable plants for the slope revegetation in dams, lakes and streams. In this study, 4 Iris species were investigated for their survival and growth characteristics in the complete and partly flooding condition with various flooding periods. The results are as followings; Iris pseudoacorus showed the highest flooding tolerance based on survival rate and growth condition. Iris ensata var. spotanea, I. setosa and I. nertschinskia followed after Iris pseudoacorus in the order of flooding tolerance. When I. pseudoacorus were completely submerged in the water, their growth was disturbed but they did not die up to 120 days. On the other hand, I. nertschinskia, I. setosa and I. ensata var. spotanea showed a significant growth disturbance in the complete water submergence and died in 90 days. This explained that they were relatively strong in flooding tolerance. They are considered to grow back to normal with some changes of water 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