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에서 외기에 접촉되는 부분은 입, 출구부와 환기구가 있으며 이러한 부위의 열화와 그 진행속도는 외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간과는 다른 차이를 보여준다. 실제로 터널에서 외기에 접촉되는 부분뿐만 아니라 외기의 영향을 받는 구간은 일반적인 구간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고 보수나 보강공법 적용시에도 우선 고려가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널의 유지관리시,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시 외부온도의 영향을 받는 구간의 결함 및 열화는 그 범위가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구조체의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소하다는 이유로 소홀히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일시적인 계절영향, 온도 변화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여 특별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은 외부온도, 기온의 터널내 영향범위를 산출하기 위해 2개소의 도심지 터널에 대해서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하여 터널내의 외부온도 영향범위를 결정하고 그 영향범위에서 발생되는 콘크리트라이닝 또는 콘크리트 구조체의 결함 및 열화원인을 분석하고 유지관리시 중점을 두고 시행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였다.
There are three parts of tunnel which are influenced by outside temperature, entrance, exit and vent. These parts showed different tendency of deterioration(very rapid deterioration speed, wide range of defects, etc) compared with last parts of tunnel. Therefore, it needs to have different points of view when civil engineers analyze the defects on these parts and apply the retrofit or rehabilitation methods for them. However, when we conduct maintenance works, precise inspection and precise safety diagnosis, these defects had been neglected because those were considered as unimportant defects and caused from temporary weather and temperature change. In this study, two urban tunnels were analyzed to decide the range of tunnel which are influenced by outside temperature using a thermal camera, and to find out the causes of defects on these parts. From the results, the main points of maintenance were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