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for Breakwater Damage and Reinforcement
최근 기상자료에 의하면 연평균 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연중 8월, 7월, 9월 순으로 3개월 동안 대부분의 태풍이 내습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웹페이지: typ.kma.go.kr). 대부분 이로 인해 항만구조물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대형 태풍 사례를 보면, 2012년 8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내습으로 서귀포항 외곽방파제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다. 서귀포항의 경우에 2003년 9월 제14호 태풍 매미(Maemi) 내습시에도 유사피해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 2003년 태풍 매미 내습시에는 외항방파제의 곡부(볼록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72ton급 테트라포드(T.T.P) 및 기초사석 유실과 상치콘크리트의 일부 파손이 발생하였으며 공사중에 있던 방파제 내측 접안시설의 상치콘크리트 및 블록이 일부 파손유실 되었다. 또한 1999년 태풍 올가 내습시에도 시공중이었던 방파제 제두부 및 볼록부에 거치된 72ton급 테트라포드가 이탈 및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2012년 태풍 볼라벤의 내습시에는 2003년에 비해 더 큰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판단되며, 외곽방파제의 볼록부를 포함한 제간부의 대부분에서 피복재(72ton급 T.T.P) 및 기초사석이 유실되었다. 또한 항내측 안벽 일부 및 외항방파제 보강 BOX 기초부 등의 파손 및 유실피해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