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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동주택의 열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안전대책

A Study on Fire Safety Measures about the Variation of Thermal Environment of Apartment building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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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재학회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초록

국내 공동주택은 내장재의 고급화, 가연물 증가, 초고층화 등으로 화재하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화재하중의 증가는 화재시 열방출(heat release rate)을 증가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며 화재위험성도 증가시킨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의 열 환경변화에 따른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1. 국내·외 모두 전체 화재 중 주거화재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는 매년 전체 화재의 약 30%, 미국은 2008년 기준 전체 건물화재의 78.3%, 영국은 건물화재의 65%가 주거공간에서 발생하였다. 2. 공동주택의 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에는 다양한 가전제품, 냉방 및 난방기기, 실내 장식물, 수납물, 불연성능이 떨어진 다양 종류의 마감재 등이 있다. 가전제품, 냉난방기기 등은 고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로써 잠재화재위험성이 높으며 화재 시에 발열량 증가의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열에너지가 많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대형화되고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소비전력을 요구하여 열방출율이 높다. 또한 유류, 가스, 전기 등 열 공급의 방식에 따라 화재발생 mechanism이 달라지고 열방출율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또한 각종 관련 제품에 따라 내재되어 있는 위험요소 및 열량의 차이로 화재하중이 달라질 수 있다. 공동주택의 마감재의 기준은 3층 이상이며 거실의 바닥면적 합계가 200 ㎡ 이상인 경우(5층 이상 시 500 ㎡) 거실부분 등의 마감재료로 불연재료 및 준불연재료를 사용하여야 한다. 불연재료는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10분간 305℃에서 가열시 잔류 불꽃이 없으며 20분동안 750℃에서 가열 시, 열 발생이 적은 재료이다. 3. 화재안전대책 : 동일한 평형의 거주공간이라 할지라도 세대별 실내장식물 양, 마감재 물성, 가전제품의 내구연한의 차이 등으로 인해 잠재화재위험성이 달라 화재양상이나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고정 및 이동 하중 증가로 인하여 화재 시 다종, 다량의 연기 및 유해가스 등의 발생으로 가시도 확보가 곤란해져 인명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거공간에 가연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여 진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재 초기에 화재 사실을 정확히 감지하여 통보하는 역할을 하는 감지기의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저자
  • 손봉세(가천대학교 공과대학 소방방재공학과) | Bong Sei, Son
  • 이채원(가천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대학원) | Chae Won, L ee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