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other Side of the Private Education
교육은 항상 세간의 관심거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교육에 관한 한 각자 나름대로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교육부장관이고 누구나 교육대통령일 만큼 교육은 모든 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동안 우리 교육에서 사교육과 공교육은 서로 대립각을 세워 왔다. 각자 스스로의 의지로 그렇게 했다기보다는 각각의 본질과는 무관하게 외부 영향에 의해 서로 대비되어졌다. 공교육과 사교육이 상호 보완제로서의 기능보다는 대체제의 관점으로 제로섬 게임에 매몰되어 왔던 것이다. 이러한 ‘교육 정글’ 속에서는 온전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추구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 청소년 자살과 인간성 상실 등 여러 교육 문제의 근원은 사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교육의 본질과 인간 존재에 대한 본원적인 질문을 배제한 채 기능적이고 도구적으로 시행되는 교육행위 자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사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사교육과 공교육이 각자의 특성을 살리면서 서로 공존(共存), 공생(共生), 공영(共榮)할 수 있도록 배움학적 상상력을 드러내는 것이 미래교육의 비전이며 추진 방향이다.
It is well-known that education has been the foundation of Korea's rapid growth in recent decades. It is true that educa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elements in determining one's social status. Many households in Korea are burdened by the high cost of private education. According to recent data from the KOSTAT, Korean spend more than 19 trillion won in 2012 on private education. Despite the efforts of the Korean government to lessen the amounts of private education payment, more and more Korean families are channeling all of their disposable income into supporting their children’s private education. There has been amount of criticism on the heavy reliance on private education which increased costs for parents who are already struggling with rising household expenses. After all, it is needed to do self-reflection and take a step back for recovering the essence of education. This study describes the presences of private education, and interviews of the private education concerned. And finally, this study recommends the alternative viewpoint on the private education as the imagination for the science of erudition. That is the inclusive leadership which is the key ingredient in shaping the future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