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Educational Approach to Mental Health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적 접근의 가능성을 찾기 위한 본 연구는 심층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을 바탕으로 인간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성의 변화는 정신분석학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교육적 접근을 강조한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의 아들러의 교육에 관한 견해와 정신분석의 변천에 따른 마르쿠제의 견해는 발도르프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병리모델에서 성장모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정신건강의 방향이 정신질환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인문학으로 전환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정신분석학은 문학이나 예술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심층심리학의 변화 과정에 의해 창안된 발도르프 교육의 현대적 의미의 가능성과 교육의 효과성을 통해 정신건강교육학으로 재탄생 할 수 있는 교육적 배경은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인간 본성에서 핵심은 의지인데 이 의지를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근원으로 보며, 사후에도 정신적 영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진정한 존재는 바로 인간을 통해서 새로운 힘이 끊임없이 형성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슈타이너의 발도르프 교육이 올바른 정신건강교육의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발달과정에서 인간의 내부에 성향으로만 존재하는 정신적인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것이 결국 인간은 도덕적으로 인격화한다고 가정할 수 있는 이유이고 인간 본성의 형성이 영적, 정신적 관점에서 그리고 신체적인 것의 관점들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온전한 조망을 얻은 후에야 외적인 신체성의 파악과 이해로 건너갈 수 있으며, 정신 ․신체 ․영혼은 인식 가능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간의 성격발달이 균등하게 발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Arnold Mindell의 과정지향 개념을 통해 인간의 문제와 번뇌,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정신질환 등을 지금 자각할 때 자기통찰적이고 자기치유적이며 동시에 예술교육적인 의미의 발도르프 교육은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대인의 정신건강 위기 대응으로서의 발도르프 교육은 영적 ․정신적 세계에 대한 인간의 신체적 본질의 관계이며,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통해 온전한 인격을 형성하는 것이다. 정신건강교육은 의지발달에 관한 교육이며 문화관습을 통한 새로운 예술 교육이라 할 수 있다. “교육학은 예술이다”라고 하듯이 의지를 통해 지성을 깨우는 교육은 예술적인 것에서 지성적인 것으로 이해함으로써만 가능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 educational approach to mental health. This study was based on psychoanalysis as depth psychology, and consequently stressed the importance of human development. At the same time, an educational approach was considered important in this study since psychoanalysis isn't comprehensive enough to look into the change of personality.When Adler's view of education and Marcuse's view are taken into account from the perspectives of psychiatry and psychoanalysis respectively, the necessity of Waldorf education is justified. Mental health doesn't merely mean absence of mental illness any more along with the shift of focus from pathologic models to growth models, and that is newly regarded as humanities that takes a more positive view of life.In modern society, psychoanalysis is considered important in literature and the arts, and there seems a great possibility of converting psychoanalysis into mental health pedagogy when the possibilities and effectiveness of Woldorf education that was created along with the shift of depth psychology is taken into consideration.A will is the core of human nature, and Waldorf education views this will as the source of an inner human world. And it argues that one's will continues to exist as a mental and spiritual thing even after he or she dies. It should be understood that keeping generating new power is the very worth of human being, and mentality that remains in one's inner world in his or her development process should be considered to take advantage of Steiner's Waldorf education as mental health education.That's the reason why it could be assumed that man could be personified. Human nature cannot perfectly be understood without looking into human being from all the spiritual, mental and physical perspectives.Also, Waldorf education could produce the best effects as a way of self-insight, self-healing and arts education when it should be kept in mind that human personality doesn't develop in a harmonious way and when human problems, human agony, interpersonal conflicts and mental illness are discussed from the perspective of Arnold Mindell's process-oriented concept.In conclusion, Waldorf education that approaches the crisis of mental health among modern people deals with the relationship of the physical nature of human being to the spiritual and mental world, and seeks after perfect character building. Mental health education is education about the development of a will, and can be said as new arts education that is based on cultural customs. As it's said that pedagogy is the arts, education that awakens intelligence through a will can be actualized when both of artistic and intellectual approaches are ta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