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2

        1.
        2016.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베이비붐세대는 우리나라의 경우 713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와 함께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되는 이유는 은퇴 이후에 사용할 자산을 축적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현재 소비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결과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 전환기적 경제기조는 저성장 고비용구조 상황으로 시급한 점은 일자리 재편에 대한 정책적 사고의 전환이다. 특히 베이비부머의 노후대책의 성공 요소는 경제적 여건의 활용에 있다. 자선이나 동정이 아닌 사회적 의무로써의 사회연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동의 차원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대책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 및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개선방안이다.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출산율을 제고하여 노동생산성이 활성화되도록 근로 체계를 개편하고 다층 노후소득보장 체계를 구축하여 적정 노후 수준을 달성하도록 소득대체율 관점에서 제고되어야 한다. 둘째,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 개선방안으로 정부는 은퇴시기를 늦춘 노인들에게 무거운 과세의 부담을 줄여주고 나이 든 근로자들을 고용해서 훈련시키는 사업장에는 세금 혜택을 주거나 훈련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장려안이 필요하다. 또한 연금제도에서 정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일을 하는 사람이 어떤 재정적인 손해도 보지 않도록 베이비부머들을 전혀 다른 기준에 따라 퇴직시켜야 한다. 셋째, 노후자금 저축 및 주택연금 개선방안은 베이비부머들이 미래에 받을 급여를 민 간저축으로 축적해야 한다. 미래의 급여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개인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국가 저축에 보탬이 되면서 미래의 납세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유일한 은퇴시 스템이다. 또한 81.9%가 부동산 자산인 점을 주시하여 주택연금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 넷째, 베이비부머의 노후설계 지원체계 구축방안은 일반인 대상 노후설계 교육 컨텐츠, 전문가 대상 노후설계 교육 컨텐츠로 구분하여 세분화하고 노후설계 가이드프로그램으로서 온라인 정보포털 구축, 노후생활 매뉴얼 발간 등 노후설계 컨텐츠를 개발하여야 한다.
        6,300원
        2.
        201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이론을 통해 문화와 사회복지의 역동성을 찾고, 사회변화에 따른 사회복지 영역의 다양화를 함축하여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하는데 있다. 또한 불확실성의 현대사회에서 개인과 사회의 융합적 시대적 소명을 이루고자 하였다. 그동안 사 회복지실천의 궁극적 목표를 가치의 실현에 두고 지식과 기술을 터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가치기준의 사회학적 의미와 개인의 경험적 검증에 따른 과학적 기술, 도덕적․ 시민사회에 대한 헌신이 요구된다. 이러한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트렌드 구축은 문화와 사회복지의 역학관계를 인본주의 심리학과 사회학을 토대로 개인적 성향인 자기절제나 내적의지의 표현인 예술과 도덕, 윤리 등 감정영역의 확대에서 찾아야 한다. 특히 사회복지실천에서 문화적 차이를 엿볼 수 있는 칼 로저스의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 즉 개인 간 의사소통의 기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고 정직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구조로부터 많은 종류의 책임, 요구, 의무 따위들이 부과되면서 합리적 행위자 (Rational agents)에게 욕구 외적 이유의 문제 해결이 대두된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인과적으로 충분한 조건이 미리 결정된 것은 아니고 작용 공간 혹은 여지를 상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전제되지 않고는 삶의 영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능동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어떤 경우에서도 자유의지는 전제되어야 하며 의식의 구조상 자유의지를 상정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다. 결국 자유의지와 경험성의 차이에서 사회복지실천의 새로운 트렌드는 칼 로저스(C. R. Rogers)와 아브라함 매슬로우(A. H. Maslow)의 인본주의적 존재의 심리학에서 마틴 셀리그만 (M. E. P. Seligman)의 실존주의적 긍정심리학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역시 사회적 측면에서도 사회는 우리가 인정하는 한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성격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사회의 제도적 장치는 집단 지향성 능력이며 고유의 문화적 활동인 것이다. 이 시대 진정한 사회복지실천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망라하여 사실로부터 당위를 이 끌어 낼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도덕과 윤리가 합리적으로 실현되는 장이다. 평균윤리라 할 수 있는데 일상적 삶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윤리적 목표가 고상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 변화는 것이다. 이것이 달성되어야 원칙적 명령과 요구를 의미하는 개인의 존재와 사회의 지표가 되는 준거점이 정립될 것이다.
        8,000원
        3.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말에서 주요 경제형질인 운동과 관련된 연구는 중요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는 물리학적, 생리학적 연구에 치중되어 있어 분자수준의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하여 경주마에서 RNA-sequencing을 수행하여 운동 전·후 alternative transcript 이형에 따라 발현 양상이 상이한 유전자(DYNC1LI2, COBLL1, AXL, PLEKHG1)를 발굴하였다. 이 중, DYNC1LI2 유전자를 선택하여 분자생물학적 분석 및 운동성과의 관계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DYNC1LI2 유전자의 2가지 전사 이형은 긴 형태의 전사체(DYNC1LI2a)와 결손이 일어나 상대적으로 짧아진 전사체(DYNC1LI2b)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두 가지 전사 이형 모두가 말의 각 조직(갑상선, 결장, 골격근, 맹장, 심장, 신장, 척수, 폐)에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운동 전과 운동 후 발현량 분석을 통해 두 가지 전사 이형이 동일하게 운동에 따라 발현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두 가지 전사 이형의 아미노산 비교 분석 결과, 엑손영역에 결손이 일어나는 부분은 단백질의 인산화 및 당질화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DYNC1LI2a가 DYNC1LI2b에 비해 더욱 단백질의 안정화 작용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DYNC1LI2 유전자가 운동에 따라 발현이 달라짐에 따라 차후 말에서 운동관련 연구에 대한 기반 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000원
        4.
        2015.07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는 2015년 현재 총인구 5천만 대비 노인인구 12.8%를 차지하면서 2017년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하여 커다란 사회변동을 예측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노인의 성공적 노화 담론’의 의미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개인은 사회와 역사적 추진력에 의해 형성된다는 C. W. Mills의 추상적 경험주의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사회와 역사 속에서 노인을 신노년의 측면에서 면밀하게 검토되어야 할 시기이다. 본 논문에서는 성공적 노화를 위한 기초적인 개념 및 인식의 전환을 위한 노화성공모델과 신노년을 위한 새로운 이론적 틀을 구축하여 노인 개인과 사회의 역할을 규명하여 건강한 고령사회를 대비하고자 하였다.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는 첩경은 기본적인 심리적, 생물적, 사회 적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행동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첫째는 노년기의 대처행동의 핵심은 개체성이라 할 수 있다. 개체의 완성이 곧 정신활동의 근원이며 창발적 활동이 가능하다. 개별화로 대별되는 인간의 본성은 성공적 노화의 핵심요인이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을 규정하는 것은 유전자(Gene)도 아니고 인간 본성의 궁극적 산물인 문화도 아니다. 오직 성공적 노화는 후성 규칙(epigenetic rules)인 것이다. 생물학적 본성과 문화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특히 사회에 의한 그런 상호 작용이 어떻게 인간 본성의 공통성을 만들어 내는가에 있다. 결국 유전자․문화 공진화(gene-culture coevolution)이라고 불리는 하나의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 둘째는 상호의존적 구조라는 차원이다. Martin Seligman이 Positive Psychology에서 자기 절제가 삶의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힘이며 열쇠라고 주장한다. 자기절제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중요한 도전에 의지력을 보존함으로써 삶을 이완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인간의 성장 및 변화의 원칙은 외적 상황에 따른 사고의 단순한 적응과 순응이 아닌 인간의 의지와 노력 등 끊임없는 훈련에서 단련되고 익숙해진 습관적 행동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인간 개체의 성숙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의존적 상황에서 독립적 상황으로 발전하며 결국에는 상호의존적 상황으로 내면적 성숙을 이루는 개인의 지속적인 자기쇄신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적응적 노화 과정은 탄생하여 죽을 때까지 점진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책임 있는 독립성에서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으로 변화해가는 상향적 나선형의 성장과 발전인 것이다. 사회체계 내에 개인의 안녕과 발달을 꾀하는 양육, 교육, 지도 등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는 중차대한 책무를 지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C. W. Mills가 주장하는 “개인은 사회와 역사적 추진력에 의해 형성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그가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비록 미약하나마 그 사회의 형성과 그 사회의 역사적 진로에 공헌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8,000원
        5.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 적 : 기존 Single RF source에서는 환자의 해부학적 차이에 따른 영상신호의 불균형으로 인해 dielectric shading artifact가 발생하여 최근 이를 개선하고자 dual RF source를 사용하고 있다. 본 논문은 dual RF source 사용 시 필요한 B1 calibration scan의 호흡방법 변화에 따라 영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복부질환이 없는 건강한 지원자 14명을 대상으로 검사장비는 Archieva 3.0T TX(philips medical system, Netherlands)를 사용하였고, 신호수집 코일은 32channel sense cardiac coil을 사용하였다. 검사방법은 호흡을 실제 검사와 동일한 expiration, 변형한 방법인 free breathing과 inspiration하는 방법으로 B1 calibraion scan을 각각 실시하여 호흡방법의 변화에 따라 B1 calibration scan 후 3D dual echo, e-THRIVE sequence/Axial 영상을 획득하였다. 평가방법은 정량적 방법으로 liver를 9개 구역으로 나누어 SNR과 CNR을 비교 측정하였고, 정성적 평가방법은 방사선사 3명이 영상의 homogeneity와 background noise 발생 정도를 3점 척도로 상대평가 하였다. 평가된 값은 Wilcoxon signed rank test(SPSS 18.0K for windows)로 통계처리 하였다. 결 과 : 정량적 평가는 expiration, Free breathing, inspiration 일 때 3D dual echo의 SNR은 251.05/167.07/183.53, e-THRIVE 161.08/117.22/128.38로 나타났고, CNR은 3D dual echo에서 73.68/56.4/55.69, e-THRIVE 62.61/40.34/35로 나타났다. 정성적 평가는 3D dual echo 2.30/1.76/1.94, e-THRIVE 2.56/1.46/1.98로 나타났다. 통계적 분석은 expiration 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p<0.05), free breathing과 inspiration 사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결 론 : 실제 검사와 동일한 호흡방법인 expiration으로 B1 calibration scan을 하였을 때 3D dual echo와 e-THRIVE에서 영상이 제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호흡방법으로 실시한 경우에는 SNR과 CNR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dielectric shading artifact가 발생하여 영상의 질을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복부 MRI 검사 시실제 검사방법과 동일한 호흡방법으로 얻은 B1 calibration scan이 보다 진단학적 가치가 높은 영상을 구현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4,000원
        6.
        201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사회가 지속가능한 복지사회의 염원과 복지국가를 추구하고 있지만 온갖 사회문제에 직면해 위험사회와 불확실성의 사회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 이 해결의 실마리는 인간복지실천에 있다. 인간복지실천은 인간과 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실천적이면서 가치지향적인 접근에서 출발한다. 특히 위험사 회의 사회변동 다양성과 가치변화에 따른 개인의식의 혼돈, 현대사회의 특수성을 이해하 고 복잡성을 헤쳐나갈 다학제적 접근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사회복지실천의 전문적 영역이 많이 확장되었고 학문적 깊이 역시 간학문적 접근으로 사회복지 전문성은 정신분석학에 뿌리를 두었다. 인간 의식과 행동의 현상학적 측면을 대상으로 한 기존 심리학의 한계에서 근본적인 정신현상인 무의식을 발견하면서 오늘날 인간복지실천의 바탕을 형성하여 왔다고 본다. 그러나 신프로이트학파와 프랑크프루트학파의 비판에 의해 현대적 의미의 정신분석학 거대담론은 사회복지영역에서 시대 변화에 따른 전문성과 이론적 토대가 요구되기 때문에 정신분석을 새롭게 조명하여 인간복지실천의 이론적 체계 및 역동적 논리 개발을 통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또한 인간과 사회는 과학기술 문명으로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진보하는데 특히 ICT사 회 가속화는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특이성의 세계를 추구하면서 위험사회의 위기는 더욱 인간의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기계화와 자동화 등으로 현대사회를 살아가 는 인간의 사회생활은 원자화되었기 때문에 인간복지의 실천은 더욱 강조된다. 우리 인간은 고도의 지능을 가지고 내면적 세계와 자연환경과 인위적인 사회라는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유기체이다. 러시아의 심리학자 비고츠키는 생각을 내면화한 그것 자체의 역동성을 가진다는것 을 발견하여 새로운 심리학적 사고와 연구모형을 제공했다. 인간성장을 구성하는 복잡한 변화들에 대한 이론은 인간의 내면적 성장이 단지 단편적인 변화들의 점진적인 축적이 아니라 주기성, 여러 기능들의 발달에서의 불균등성, 변형(metamorphosis), 혹은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의 질적인 변화, 외적요소와 내적요소의 합성, 적용 과정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복잡한 변증법적 과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진화적 변화와 사회적 변화를 모두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인간의 자기 이해에서 출발하여 자기발전 및 자아실현을 위한 창조적인 정신활동을 실천하여 인간 본연의 내적 확신 혹은 내재적 동기를 찾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21세기 인간사회는 실존 상황에서 극적이면서 아직 예견되지 않은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들로 인한 인간복지 영역의 전문성이 더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의 융복합시스템으로 급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간복지실천의 논리와 전략으로 인간의 실존적 개념의 재해석이 인간 복지 차원에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정신분석학의 현대적 의미와 인간의 기본적 필요 충족을 위한 실존적 개념의 인간치유기술인 의미치료(Logo Therapy)와 실존치료(Existential therapy) 그리고 긍정심리치료(Positive Psychology Therapy) 등 휴먼서비스는 인간복지실천 영역에서 전문성과 이론적 틀을 구축하여 위험사회와 불확실성 사회에서 개인과 사회의 역할을 규명하는 논리와 전략이 필요하다. 개인이 사회에 의해 형성되고 인간의 실존 그 자체가 사회의 형성과 그 사회의 역사적 발전에 토대가 된다는 엄연한 사실에서 인간의 진정한 복지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
        6,600원
        8.
        201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정권이 교체되면 정부의 모든 정책은 혼조양상을 보인다. 정치와 경제의 난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사회문제를 파악해서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는 첫째 정치와 경제의 부조화이다. 국민의 정치수준은 소셜 네트워크(SNS)의 발달에 따라 특정인을 통한 대의정치 보다는 국민스스로가 정치인으로 참여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자 하는 속성을 갖는 반면 경제는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있어 평등과 분배의 문제가 대두된다.둘째는 자본주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이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제는 경제와 경영이라는 이익구조 보다는 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정치, 경제, 경영, 문화 등이 융합되는 시스템으로 급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저출산․고령화문제, 여성 및 장애인 문제, 보육에서 교육 및 청년실업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사회서비스정책은 현재 우리사회의 총체적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 영역에서 가족, 국가와 시장 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공공과 민간의 참여를 유효적절하게 유도하는 사회서비스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복지시장의 개방은 경제상황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면서 복지수요와 함께 경제․사회적 위험에 대한 보조기능의 역할은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의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국가의 역할은 사회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지출을 늘리면서 경쟁력이 취약한 보건의료복지 분야에 예산을 대폭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사회보험제도의 효율화와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저소득층의 삶의 질 개선에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이용자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회서비스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따라서 사회서비스 공급인력은 풍부한 보건의료복지 영역의 전문가를 활용하고 민간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비공식 부문의 고용을 공식화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장려하는 사회서비스분야는 경제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6,100원
        9.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글로벌시대의 세계적 환경 변화는 상호의존적인 경제 활동을 창출하며 상거래를 확대할 뿐 아니라 보다 밀접하고 폭넓은 사회적 관계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그동안 국가주도의 복지공급과 확대에 대해 복지축소로 대응하면서 민간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환경에 따라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이라는 새로운 복지 대응 조직을 탄생시켰다.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은 복합적 빈곤을 안고 있는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힘과 자기표현 능력을 몸에 익히는 개인의 임파워먼트(Empowerment)와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주는 커뮤니티 임파워먼트를 실현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최근 정치권에서 경제의 민주화 화두는 시장경제의 양극화와 신빈곤층의 확산으로 인적자본의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사회적 기반에 의한 사회적 투자는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그리고 지자체의 특성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기업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특히 여성 등 저소득층 고용취약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회정책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은 사회서비스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인사․노무역량이 강화되고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사회적 기업이 짧은 역사적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할 때 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잘 선정하여 방향성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성이 강한 미국적 방향과 노동통합이나 공공성, 그리고 사회서비스의 제공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유럽의 경향을 타진하여 우리나라에 적합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마을공동체기업으로 성장 발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사회적 성과개선 차원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고와 법정 최저한도 임금 등 보장 소득수준이 낮아 자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의 권리 보장과 제도적 보안이 시급하다. 경제적 성과 개선 차원에서 높은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 사회적 기업을 위한 정부사업의 우선권, 정책지원 및 투자 유도 활성화와 제도권 금융 접근가능성 등 사회적 활성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또한 협동조합법의실시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의 역사적 맥락과 일찍이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이 가져오게 될 변화를 고려하여 정부가 협동조합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면 초기에 빨리 활성화시킬 수는 있으나, 자립이라는 협동조합의 근본정신이 흐려질 우려가 있어 간접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공동체 사업과 더불어 전국 각 권역별로 협동조합홍보컨설팅센터를 설립해서 협동조합을 알리는 교육홍보와 컨설팅 사업을 지원 등의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 사회적 경제는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이 아니지만, 앞으로 한국사회가 새로운 사회적 경제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사회적 경제는 네트워크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결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내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료협동조합, 어린이집협동조합, 주택협동조합, 돌봄서비스협동조합 등이 만들어져야 하며 기존의 사회서비스제도를 더욱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6,400원
        11.
        2012.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형 복지국가를 구축하여야 한다. 복지국가의 존재는 바로 세금이라는 공적자원인데 이러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삶의 질을 보장하는 복지제도의 정비와 사회적 책임의 규명이 시급하다. 특히 단기간에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면서 발생한 사회문제는 이데올로기적 사회갈등과 정책의 오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문제의 해결을 개인 및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정부가 나서서 새롭게 조명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복지국가는 독일과 영국의 보수적 정치 이념이 혼합된 형태로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욕구에 사회적 자본이 투입된 복지국가 형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사회변화와 사회통합의 세부적 논제를 통해 한국형 복지국가 형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경제 구조의 결합이 바로 복지국가 체제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정치적 합의에 의해 최소한의 생활수준 보장을 넘어 불평등 및 양극화를 해소하여 사회의 모든 계층이 보편적인 복지체제에 통합되어야 한다.둘째,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사회통합형 복지국가를 지향하여야 한다. 특히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혹은 지역 커뮤니티 개발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지역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하고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셋째, 사회적 자본 형태의 복지국가이다. 사회적 자본의 핵심은 신뢰와 공정, 공감과 협력, 조정과 소통이 근간이다. 신뢰와 공정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며 공정사회 실천의 근본이다. 공감과 협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계층과 세대 간의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조정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사회변화와 사회통합에 따른 복지국가의 역할은 복지국가의 재편의 함의를 통해 사회계급, 빈부 등 불평등을 해소하고, 탈이념적 문화적 역동에 따라 비효율적 측면을 제거한 사회적 자본 형태의 거버넌스(Governance)를 실현하는 것이다.
        7,700원
        12.
        2011.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적 접근의 가능성을 찾기 위한 본 연구는 심층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을 바탕으로 인간발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성의 변화는 정신분석학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교육적 접근을 강조한다. 정신의학적 관점에서의 아들러의 교육에 관한 견해와 정신분석의 변천에 따른 마르쿠제의 견해는 발도르프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병리모델에서 성장모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정신건강의 방향이 정신질환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인문학으로 전환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정신분석학은 문학이나 예술 등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심층심리학의 변화 과정에 의해 창안된 발도르프 교육의 현대적 의미의 가능성과 교육의 효과성을 통해 정신건강교육학으로 재탄생 할 수 있는 교육적 배경은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인간 본성에서 핵심은 의지인데 이 의지를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근원으로 보며, 사후에도 정신적 영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진정한 존재는 바로 인간을 통해서 새로운 힘이 끊임없이 형성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슈타이너의 발도르프 교육이 올바른 정신건강교육의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발달과정에서 인간의 내부에 성향으로만 존재하는 정신적인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것이 결국 인간은 도덕적으로 인격화한다고 가정할 수 있는 이유이고 인간 본성의 형성이 영적, 정신적 관점에서 그리고 신체적인 것의 관점들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온전한 조망을 얻은 후에야 외적인 신체성의 파악과 이해로 건너갈 수 있으며, 정신 ․신체 ․영혼은 인식 가능한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간의 성격발달이 균등하게 발전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Arnold Mindell의 과정지향 개념을 통해 인간의 문제와 번뇌,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정신질환 등을 지금 자각할 때 자기통찰적이고 자기치유적이며 동시에 예술교육적인 의미의 발도르프 교육은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대인의 정신건강 위기 대응으로서의 발도르프 교육은 영적 ․정신적 세계에 대한 인간의 신체적 본질의 관계이며,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통해 온전한 인격을 형성하는 것이다. 정신건강교육은 의지발달에 관한 교육이며 문화관습을 통한 새로운 예술 교육이라 할 수 있다. “교육학은 예술이다”라고 하듯이 의지를 통해 지성을 깨우는 교육은 예술적인 것에서 지성적인 것으로 이해함으로써만 가능하다.
        6,600원
        13.
        2011.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 Freud가 주창한 정신분석(psychoanalysis)은 심층심리학(deep psychology)으로부터 출발되었는데 그 독창성은 무의식을 성적억압과 관련지었다는데 있다. 그러나 성적으로 너무 치우치면서 비판운동과 충동갈등 패러다임을 일부학자들은 수정하려고 하였다. Erich Fromm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 인간을 미리 결정된 본능에 따라 환경에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보았다. 현대 수정주의 이론가 Jacques Lacan은 무의식에 선재하는 언어 욕망, 상상계 등의 개념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아이는 자아와 언어와 사회로 형성된 3차원의 질서 속에서만 개별성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고 언어가 출현하면 무의식이 구성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무의식을 구성하는 기본 억압이란 언어의 출현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프로이트주의에 대한 비판적 담론은 이성이 인간과 존재하는 것이 최고의 기능성이라고 주장하는 Herbert Marcuse, 현대사회는 사적․성적 실험이 급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아의 철저한 파편화와 사회 조직의 침투가 시작되고 있다고 하는 Willhelm Rcich, 자기도취적인 자아는 ‘생존주의 문화’의 산물이라고 보고 이러한 유폐된 심성은 가부장적인 가족의 쇠퇴와 연결되어 있음을 예리하게 지적 Christoper Lasch, 정신분석은 성의 고백과 사회 통제의 유지를 위한 억압적인 조처라고 하는 Michel Foucault의 견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Mikhail Bakhtin은 프로이트의 충동이론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하면서 생물학의 심리학화, 주관주의화라고 말하고 유기체의 모든 객관적, 생물학적 형태와 과정은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것들 속에 용해되어 버린다고 하며 방법론적으로 볼 때 의식심리학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비판한다. 프로이트주의에 대한 비판적 담론에서 현대적 의미의 정신분석학적 논의는 현대사회의 각 개인들의 무의식적 동기들에서 더 넓은 세계 쪽으로 나아가는 강력한 해석적인 디딤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적 환상이 공적으로 되는 그러한 변형과정을 연구하는 것이고 정신분석학의 개념을 문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응용하고 확대함으로써 문화와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Lacan은 치료가 아니라 욕망의 적극적인 추구를 강조하여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며 대타자의 욕망이고 무의식은 대타자의 담론이라고 정식화한 점에 주목해서 실재가 본질에 앞선다는 명제를 중시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욕망은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문화로 탈바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현대인의 성 역할이나 성 이데올로기에 민감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페미니즘의 성역할과 정신분석학적 접근은 여성들의 사적인 고통과 개인적인 억압을 낳는 외부적인 사회 조건에 대응 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사이의 이론적인 대화는 육아의 분석과 그 문화적인 귀결들에 대한 분석에 특히 중요한 것이었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보기에 사회적, 성적 억압에 대한 프로이트의 비판은 성적 차이와 젠더 위계의 역학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이상의 논의에서 인간은 단지 유전자에 의해서만 형성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그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의 산물이라고 말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생물학적 결정론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이 해석과 이해를 필요로 하는 인문과학적 요소를 품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그의 유전자 이상이며, 그 사회 이상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전해진 본성을 초월할 수 있는 우리의 핵심적인 인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학이 주는 풍요로움 속의 인간성 상실과 고독은 인간의 정신과 개성을 존중하는 종교와 예술을 통해서 해소해야 할 것이다. 그 중심에 정신분석이 위지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정신분석(Psychoanalysis)의 담론(Discourse)은 정신의학(psychiatry)의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교류를 넓혀야 할 것이다.
        6,700원
        16.
        201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늘날 가정의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정과 가족의 의미, 그리고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족발달관점과 건강의 연속성 그리고 현대 가족의 위기와 역경이라는 환경과 상황에 따른 가족 강점과 능력의 강화를 위한 레질리언스(Resilience)의 역동성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가족기능의 핵심요소를 파악하고 가족과정의 전개를 통해 가족의 역기능 요소들을 규명하여 기능적인 가족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적 가치관의 회복, 효과적인 의사소통, 개별성과 연결성 등 가족의 레질리언스를 강화하고 기능적인 가족과정을 증진시키는 역할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역기능적 가족의 관계회복을 위한 가족과정의 강점과 관계회복을 위한 가족구성원들의 노력은 기능적인 가족체계를 형성하고, 개인의 중요성 인식과 사회문화적 상황에 대처하는 사회체계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레질리언스라고 주장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가족구성원들이 가족구조나 기능을 인식하고 역할의 변화에 긍정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한다면 가족생활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아울러 가족과 사회는 더 큰 복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고 사회변동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가족형태는 일정한 유형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가족구조 속에서 다기능적 접근과 개인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자유의지의 시대이다. 가족구성원 각자가 레질리언스의 능력을 끌어내는 능력을 개발하면서 함께 일하고 사랑하고 양육하는 모든 가족에게서 미처 인식되지 않았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더욱 성장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5,700원
        18.
        200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사회복지실천(Social Work Practice)에 대한 연구들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증가하고 있다. 실증분석에 기초한 연구와 더불어 방법론적으로 더욱 정교한 연구가 이루어지지만 패러다임의 흐름과 관점, 그리고 이론과 모델은 아직 전통적인 사회복지실천모델이 커다란 변화 없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의 사회복지실천의 이론과 모델은 지식정보사회에서 개인 및 사회, 그리고 국가 간의 상황변화에 따른 사회변동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사회복지실천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 이데올로기(Ideology)와 사회복지실천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사회복지실천에 근간이 되는 전통적 방법론을 역사적으로 전개하면서 사회복지실천의 시대적 변화의 당위성을 찾는다. 특히 사회복지실천 발달현상으로서의 통합적 방법과 문제해결과정모델의 등장배경 및 이론적 기반을 통해 역량강화모델의 유용성을 검토하고 새로운 사회복지실천이론으로 대두되고 있는 독일의 사회학자 Jurgen Habermas의 비판이론(Critical theory)인 의사소통이론을 통해 새로운 사회복지실천에 대해 이론적 함의를 고찰한다. 결론적으로 사회복지실천의 발달원인에 대한 고찰과 비교분석을 통해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6,100원
        19.
        2009.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비전문적인 가족 요양을 계획적인 전문적 요양, 간호서비스 제공 등으로 대체함으로써 노인의 신체기능호전, 사망률 감소 등으로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고, 요양시설에 대한 부담을 보험화해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며, 여성 등 비공식 요양인의 기회비용과 노동손실을 줄여 경제적 편익과 경제, 사회 활동에 매우 필요한 제도이다. 특히 급성기 병상에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로 서비스 전달체계가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무엇보다 노인의료비 절감효과가 크다. 그러나 사회복지서비스 전반에 미칠 문제로서 법제도 이분화, 포괄범위의 문제, 관리운영주체 및 전달체계 등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법제도의 이분화로 시설서비스에 있어 노인복지법과 보건의료관계법 사이에서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둘째는 대상자 범위 및 관리운영 체계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단계적 확대가 필요하며, 관리운영 체계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자체의 서비스 책임을 강화하고, 시설 및 인력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는 요양시설의 경영의 문제로 정부지원에 의해 운영하던 방식을 이제는 경영이라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시설의 운영조직을 구축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대부분이 직계식(수직적) 조직 형태를 띠고 있는데 노인장기요양에서는 라인 앤드 스탭(line & staff)조직으로 변경하여 노인요양시설로 하여금 시장지향적으로 유도하며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이용자 중심적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5,400원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