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Sparassis crispa )은 민주름버섯목 (Aphyllophoreles), 꽃송이버섯과(Sparassidaceae), 꽃송이 버섯속(Sparassis )에 속하는 버섯으로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자생하는 버섯 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8~10월경 낙엽송, 전나무, 잣나무와 같은 침엽수의 지제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세계적으 로는 12종이 알려져 있다. 자실체는 꽃잎이 모인 것 같은 형 태로 꽃양배추를 닮았고, 크기는 지름과 높이가 10~30㎝ 정 도 되는 반구형 덩어리이다. 자실체의 색깔은 생육환경에 따 라 다른데, 야생 상태의 버섯은 대개 엷은 황갈색이지만 인 공재배에서 자란 자실체는 습도가 높고 광선으로 인해 백색 을 띠기도 한다. 꽃송이버섯은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재배되 기 시작한 버섯으로 β(1,3)D-glucan의 함량이 다른 버섯에 비하여 훨씬 높으며,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 송이버섯에 대한 인공재배초기 일본에서는 꽃송이버섯 자실 체를 후쿠시마가 기술지도하여 니이카타현 등 3개소에서만 병재배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었으나 동경대학교 오노교수의 임상사례가 발표되면서 항암효능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최 근에는 기전의 미나헬스 등 10여개의 대기업과 연구소에서 연구 및 생산, 제품판매에 참여하여 시장이 커지고 있다. 따 라서 본 연구는 자연버섯인 꽃송이버섯을 봉지단목재배, 병 재배 등 인공재배법 개발하여 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 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또한 고기능성의 버섯을 개발 하여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