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목이버섯류(Auricularia auricula-judae)의 배양특성 및 약리활성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76998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목이버섯(Auricularia)의 이름은 그리스어인 “Auricula"에서 왔으며 ”귀(ear)"라는 뜻이다. 따라서 보통 나무귀(tree ear), Jew's 귀 또는 귀버섯이라고 불린다. 즉 자실체의 형태가 귀 와 비슷하고, 촉감이 고무질과 젤라틴질에 의해 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Lowy에 의해 분류된 목이버섯 10여 종류 가운데 목이(A. auricula)와 털목이(A. polytricha)가 가장 인기있는 버섯으로 두종류 모두 사물기생균이다. 목이는 최초로 인공재배된 버섯으로 보고되었는데, A.D. 600년경부터 중국에서 재배되어왔으며,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있는 버섯이다. 시험에 사용한 배지재료로 사용한 참나무톱밥, 미강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pH는 참나무톱밥 6.0, 미강 6.4 였으며, T-C는 참나무톱밥 46.6%, 미강 52.4%로 나타났고, T-N는 참나무톱밥이 0.28%, 미강 0.94%로 나타났다. CaO의 경우 참나무톱밥 0.92%으로 나타났으며, 미강 0.07%로 톱밥보다 미강이 낮았다. 목이버섯의 균사생장 최적온도를 구명하고자 15℃에서 35℃까지 5℃ 간격으로 처리하여 균사를 배양한 결과 Fig. 1에서와 같이 25~30℃가 배양적온으로 나타났다. 최적 pH는 전범위에서 비슷하게 생육하였으며, 최적배지는 MEA, 탄소원은 Mannose, 비타민은 Biotin, Pyridoxine, 최적 C/N비는 10:1~1:1로 나타났다. 자실체 발생시험에서 배양소요일수는 31일, 초발이소요일수 15일, 자실체 생육일수 18일로 나타났다. 수량의 경우 배지당 생체중이 295g, 건물중이 31g으로 나타났다. 목이버섯균의 cellulolytic activity 검정결과 congo red 염색에서 pH 7.0, 25℃에서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목이버섯 자실체의 열수추출물에 대하여 SRB법과 MTT법으로 종양세포주(Sarcoma 180, P 388)를 이용하여 항암활성을 비교ㆍ평가하였다. 종양세포주는 7.5, 15, 30㎍/㎖ 그리고 Doxorubicin(DOX, 0.001-10mM)으로 처리하였다. 그 결과 DOX, 목이버섯추출물 종양세포 주에 대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 사용된 목이버섯추출물은 Sarcoma 180과 P 388에 항암활성을 보여주었다.

저자
  • 조우식(경상북도농업기술원 신물질연구소)
  • 유영복(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 유영복
  • 정희영(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 | 정희영
  • 박승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 박승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