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1년 동안 국내 주요 배추 재배지 5개 지역(평창, 홍천, 봉화, 무주, 제주)에서 살충제에 대한 복숭아혹진딧물의 저항성 발달 정도를 조사하고, 야외 개체군에 적용 가능한 살충제 저항성 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조사된 5개 지역 개체군 모두 여러 살충제 종류에 대하여 다양한 저항성을 보였다. 다양한 저항성을 보인 5개 지역 야외 개체군으로부터 여라 살충제에 대하여 복합적으로 저항성을 보이는 복합저항성 계통(MR)을 선발하였고, 이 MR과 모든 지역 채집 개체군에 대해 등전점전기영동과 정량염기서열분석(quantitative sequencing, QS)을 통하여 에스터레이즈 과발현과 살충제 작용점 내 돌연변이를 확인하였다. MR을 포함한 모든 야외 개체군에서 에스터레이즈의 과발현과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 1 유전자(ace1)의 StoF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넉다운 저항성 돌연변이로 잘 알려진 파라 타입 나트륨 채널 유전자(para)의 LtoF 돌연변이는 모든 지역 채집 개체군은 물론 비펜스린에 대해 3,461배 저항성을 보이는 MR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 외에 MtoL 돌연변이를 발견하였는데, 생물검정 결과 저항성 수준과 돌연변이 발생 빈도가 일치하였다. 따라서 생물검정 대신, 이러한 분자 마커를 활용 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살충제 저항성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분자 마커들(ace1의 StoF, para의 MtoL)은 정량염기서열분석, PCR amplification of specific alleles (PASA) 등의 진단 방법에 쉽게 응용이 가능 하고, 이러한 방법은 야외 복숭아혹진딧물 저항성 관리에 적용이 가능 할 것이다.
The resistance levels of the green peach aphid, Myzus persicae (Sulzer), against 10 insecticides was checked and selected the applicable insecticide resistance markers. We conducted our study in 5 cabbage cultivation regions (Pyeongchang, Hongcheon, Bongwha, Muju, and Jeju) of Korea, over 3 successive years (2009-2011). We selected a multi-resistant (MR) strain from among the 5 field-collected populations. We analyzed esterase over-expression and mutation(s) in the target sites, by using native isoelectric focusing (IEF) and quantitative sequencing (QS). We detected esterase over-expression and StoF mutation in the acetylcholinesterase 1 gene (ace1) in all of the field-collected populations, including the MR strain. We did not detect the LtoF mutation, which is a well-known knockdown resistance (kdr) mutation in the para-type sodium channel gene (para), in the MR strain; however, the value of the MR strain for bifenthrin was 3,461-fold higher than that of the susceptible strain. Our results indicate that insecticide resistance is more effectively evaluated using molecular markers than by conducting a bioassay. The molecular markers StoF in ace1 and MtoL in para can easily be applied in diagnostic methods such as QS or PCR amplification of specific alleles (PASA). These methods may be extended to management of M. persicae resistance in the 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