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의 가장자리에 서서: 예이츠의 희곡 「그림자 어른거리는 바다」의 연구
예이츠는 전통적인 시극이나 동시대의 사실주의적인 극과는 또 다른 극을 창조하였다. 예이츠의 극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극 이론을 거부한 특유의 극작법 때문에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과는 다르게 보아야 한다. 그의 극 『그림자 어른거리는 바다』를 통해 예이츠는 관객에게 장엄한 무아경을 주려했다. 이 논문은 예이츠가 드라마틱한 형식, 즉, 시, 신비로운 분위기, 그리고 두 주인공 포겔과 덱토라의 시적 언어를 통해 그런 효과를 어떻게 달성하는지를 밝힌다.
Yeats invented a new poetic drama, which is different from conventional verse plays and the realistic plays of his day. His unique dramatic constructions, which set him apart from his contemporary playwrights, deviate from Aristotelian rules for drama. The Shadowy Waters is intended to lift the audience to ecstasy, and its intention is successful. This article investigates how it is achieved by means of his unique dramatic form, such as verse, the mysterious aura, and the poetic words of Forgael and Dect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