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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근 강도에 따른 소나무 유묘의 생장 특성 KCI 등재

Growth characteristics of Pinus densiflora seedlings by root pruning intensit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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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연구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Institute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초록

본 연구는 소나무 1년생 묘목을 대상으로 단근의 정도가 이식 후 지상부 생장 및 뿌리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전체 뿌리길이의 25%, 50%, 75%를 단근하였으며, 단근하지 않는 묘목과 비교하였다. 이식한 후 1년의 경과한 시점에서 생존율, 묘고 및 근원경, 각 부위별 건중량 및 뿌리생장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생존율은 단근된 묘목(25∼75% 단근)이 단근하지 않는 묘목보다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단근 강도간의 생장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식 후 묘고를 비롯한 줄기 건중량, 근원경 등 지상부 생장량과 뿌리 및 전체 묘목 건중량은 단근하지 않은 묘목과 25%로 단근된 묘목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묘목의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뿌리 대 지상부 비율과 묘목품질지수는 25%로 단근된 묘목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소나무 1년생 노지묘의 높은 생존율을 위해서는 이식 전 단근작업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단근 강도는 전체 뿌리길이의 25%를 단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 of root pruning intensity on the seedling growth of Pinus densiflora. One-year-old seedling was pruned by 0%, 25%, 50% and 75% from the total root length before transplanting. After one year, above-ground growth(survival rate, seedling height, root-collar diameter, shoot dry weight, branch number and needle weight) and root growth(root length and root dry weight) were investigated. Survival rate of pruned seedlings was better than that of non-pruned seedling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root pruning treatments. Excellent above-ground growth was found in non-pruned and 25% root-pruned seedlings. The seedlings pruned by 25% showed superior root to shoot ratio and seedling quality index, which were usually used as measures to determine seedling quality. Therefore, root pruning was highly recommended before transplanting of 1-0 bare root seedling of P. densiflora for enhancing survival rate. In this case, appropriate root pruning intensity was 25% of the total root length of seedling.

저자
  • 나성준(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 Sung-Joon Na
  • 김인식(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 In-Sik Kim
  • 김재희(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 Jae-Hee Kim
  • 이도형(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 Do-Hyung Lee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