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림책 수업에서 교사들이 갖는 어려움을 알아보고자 S시의 교사 2인을 대상으로 주 1회씩 3개월에 걸쳐 12회 교사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사들은 그림책이 어렵고 그 책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된다고 하였다. 교사들은 그림책의 그림을 간과한 채 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림책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그림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사들이 그림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갖는 어려움으로 그림책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그림책의 선정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과 적절한 활동시간, 활동공간을 배려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그림책수업을 하면서 교사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교사 장학과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teacher's difficulty in teaching children using picturebooks. The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were two teachers of the daycare centers in S Distric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teachers said that the picturebooks were difficult, and it was stressful to conduct a class with it. They tended to focus only on writings while overlooking paintings, and had different preferences in choosing the picturebook. It was also found that the teachers had several problems in utilizing the picturebook during the class. They did not have enough time to read it, and they lacked understanding guidelines for selecting a suitable picturebook. In addition, the teachers were not sure how to read the book, and how to conduct the class considering the adequate time and space. This study shows the importance of supervising teachers and the support to help teachers conducting classes with picturebooks.

Ⅰ. 서론
 Ⅱ. 연구방법
  1. 연구 참여자
  2. 자료수집과 분석
 Ⅲ. 연구결과 및 해석
  1. 교사에게 그림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2. 그림책 교수활동에서 갖는 어려움
 Ⅳ. 논의 및 결론
 참 고 문 헌
 Abstract

• 조경희(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조교수) | Cho, Kyung-Hee Corresponding Author